- '계엄령 나올 줄 알았나?'... 좀비물 찍다가 현실 된 감독의 충격 고백
쿠팡플레이의 신작 '뉴토피아'가 현실과 맞닿은 기묘한 타이밍으로 화제다. 윤성현 감독이 연출한 이 작품은 좀비 재난 상황에서 계엄령이 선포되는 설정을 담고 있는데, 지난해 12월 3일 윤석열 대통령의 비상계엄 선포와 맞물리며 의도치 않은 주목을 받게 됐다.3일 열린 '뉴토피아 간담회'에서 윤성현 감독은 "이미 대본에 있던 설정이 현실이 되어 깜짝 놀랐다"며 당혹감을 감추지 못했다. 한상운 작가의 소설 '인플루엔자'를 원작으로 한 이 작품은 좀비 코미디 로맨스라는 독특한 장르를 표방하고 있다.'파수꾼', '사냥의 시간' 등을 연출했던 윤 감독의 첫 시리즈물인 '뉴토피아'는 기존 좀비물과 차별화된 접근을 시도했다. 특히 잔인한 장면들을 중화시키기 위해 유머러스한 톤앤매너를 채택했다는 점이 특징이다. "빵빵 터지는 웃음보다는 삐죽삐죽 웃을 수 있는 유머를 지향했다"는 감독의 설명처럼, 작품은 무거운 소재를 경쾌하게 풀어내는데 주력했다.박정민과는 세 번째 호흡을 맞춘 윤 감독은 "서로 눈빛만 봐도 알 정도로 호흡이 좋다"며 신뢰를 드러냈다. 특히 박정민의 연기가 다른 배우들이 작품의 톤앤매너를 파악하는 데 큰 도움이 됐다고 평가했다.이 작품은 동화적인 톤을 위해 특별한 연출 기법도 도입했다. 대부분의 장면에서 좌우 대칭 구도를 활용했으며, 리얼리티보다는 판타지적인 분위기에 중점을 뒀다. 방공부대 설정에 대해서도 지나친 고증보다는 작품의 톤을 유지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뉴토피아'는 프라임비디오를 통해 240개국에 공개될 예정이다. 윤 감독은 "'새벽의 저주'나 '좀비랜드' 같은 작품들에 대한 향수를 자극하면서도, 더 급진적이고 장난스러운 요소들이 글로벌 관객들의 흥미를 끌 것"이라고 기대감을 표했다.특히 배우 지수가 연기하는 '영주' 캐릭터의 극적인 변화와 전기톱 액션 신, 방공부대원들의 다양한 탈출 시퀀스 등이 작품의 관전 포인트로 꼽힌다. 2월 7일 오후 8시 쿠팡플레이를 통해 공개되는 '뉴토피아'는 한국형 좀비물의 새로운 지평을 열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 ‘골때녀’ 김가영, 퇴출?..故오요안나 유서 파문 직격탄 맞아
MBC 기상캐스터 김가영이 출연 중인 SBS 예능 프로그램 ‘골 때리는 그녀들’(이하 ‘골때녀’)에서 하차할 가능성이 제기되며 논란이 커지고 있다.3일 ‘골때녀’ 제작진은 스포츠서울과의 인터뷰에서 “김가영의 하차 여부는 아직 결정된 사항이 없으며, 현재 관련 조사 결과를 기다리고 있는 상황”이라고 밝혔다. 그러나 최근 故오요안나 기상캐스터와 관련된 사건이 재조명되면서 김가영을 둘러싼 의혹이 커지고 있는 만큼, 프로그램의 향방에도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지난해 9월, MBC 기상캐스터 故오요안나가 향년 28세의 나이로 세상을 떠났다. 이 사실은 같은 해 12월 10일에야 알려졌으며, 이후 지난달 27일에는 고인의 휴대전화에서 17장 분량의 유서가 발견됐다는 보도가 나왔다. 유서에는 특정 기상캐스터 두 명으로부터 직장 내 괴롭힘을 당했다는 피해 호소가 담겨 있어 사회적 파장을 불러일으켰다.보도에 따르면 故오요안나는 2021년 5월 MBC 프리랜서 기상캐스터로 입사했으며, 이듬해 3월부터 직장 내 괴롭힘을 겪기 시작했다. 고인은 동료 기상캐스터들의 따돌림과 언어적 폭력, 부당한 업무 지시 등으로 인해 극심한 스트레스를 받았던 것으로 전해졌다. 특히 단체 대화방에서 고인을 고립시키거나 무시하는 등의 행위가 지속되었으며, 이에 따른 정신적 고통이 상당했던 것으로 보인다.이러한 정황이 드러나면서, 김가영 역시 논란의 중심에 섰다. 김가영은 故오요안나의 장례식에 참석하지 않았으며, 괴롭힘이 발생했던 단체 대화방의 참가자 중 한 명이라는 의혹이 제기됐다. 이에 일부 네티즌들은 김가영이 직장 내 괴롭힘에 직접적으로 가담했거나 이를 방관한 것이 아니냐는 의구심을 표하고 있다.네티즌들의 분노는 김가영이 출연 중인 MBC ‘뉴스데스크’ 공식 홈페이지로도 이어졌다. 해당 프로그램의 공식 영상에는 김가영을 비난하는 댓글이 쏟아졌으며, 일부 시청자들은 김가영의 방송 하차를 요구하는 청원을 진행하기도 했다.그러나 현재까지 김가영은 예정된 방송 일정을 정상적으로 소화하고 있다. 그는 지난 2일 MBC ‘뉴스데스크’에 출연했으며, 3일에는 MBC 라디오 ‘굿모닝 FM 테이입니다’에도 모습을 드러냈다. 이에 대해 김가영 측은 별다른 입장을 내놓지 않고 있는 상태다.한편, 故오요안나의 사망 사건과 관련해 MBC는 내부 조사를 진행하고 있으며, 경찰 또한 사건 경위를 파악 중이다. 직장 내 괴롭힘과 관련한 구체적인 증거가 나올 경우, 김가영을 비롯한 관련자들에 대한 추가적인 조사가 이루어질 가능성이 높다.‘골때녀’ 측이 김가영의 하차 여부에 대해 신중한 입장을 유지하고 있는 가운데, 이번 논란이 프로그램과 김가영의 향후 행보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귀추가 주목된다.
- "후배 죽이고 SNS"... 오요안나 사건 가해자의 '이중적 민낯'
MBC 기상캐스터 오요안나의 비극적인 선택이 뒤늦게 세상에 알려지면서, 그 이면에 숨겨진 충격적인 진실들이 하나둘 드러나고 있다. 특히 가해자로 지목된 동료의 이중적인 행태가 공개되며 사회적 공분을 사고 있다.고인은 지난해 9월 15일 새벽 1시 5분경 자신의 휴대전화 메모장에 마지막 메시지를 남기고 스스로 생을 마감했다. 유서에는 두 명의 동료 기상캐스터로부터 지속적인 괴롭힘을 당했다는 내용이 상세히 기록되어 있었다. 수사당국이 확보한 고인의 휴대전화에서는 가해자로 지목된 인물과의 대화 내용도 발견되어, 괴롭힘의 정황이 구체적으로 드러났다.가장 충격적인 것은 가해자로 지목된 A씨의 행적이다. 고인의 사망 이후에도 A씨는 자신의 SNS를 통해 마치 피해자인 양 행동하는 모습을 보였다. 동료의 죽음으로부터 불과 5일이 지난 9월 20일, A씨는 "일이 끝나고 차에 타면 와르르 무너진다"며 자신의 힘든 심경을 토로했다. 더 나아가 "이제 그만 힘내고 싶다"며 마치 본인이 피해자인 것처럼 글을 작성해 공분을 샀다.특히 눈길을 끄는 것은 A씨가 쓴 "나 착한 것 같고 착하게 사는 것 같은데 전생에 내가 뭘 크게 잘못한 건가"라는 글이다. 제주항공 참사를 언급하며 "한 사람 한 사람의 말이 희망과 꿈을 만들어 내기도 하지만 반대로 한 세상을 부숴버리기도 한다. 우리 예쁜 말은 어때?"라는 글을 올리기도 했는데, 이는 자신의 행동을 돌아보지 않은 채 위선적인 모습을 보여준다는 비판을 받고 있다.이에 고인의 지인들은 분노를 감추지 못하고 있다. 한 지인은 A씨의 과거 SNS 글을 공유하며 "야, 쇼를 해라. 쇼를"이라며 강하게 비판했다. 다른 지인들도 "네가 죽인 후배의 죽음은 마음이 안 아프냐"며 A씨의 이중적인 행태를 맹비난했다.온라인 커뮤니티에서도 A씨를 향한 비난이 쏟아지고 있다. 누리꾼들은 "스스로를 착하다고 생각하는 것이 오히려 더 무섭다", "말로 사람을 죽이고도 반성은커녕 SNS에서 일상을 즐기다니 충격적"이라는 등의 반응을 보이며, 직장 내 괴롭힘의 심각성과 가해자의 몰지각한 행태를 지적하고 있다.
- 김종민, '김지원 뺨치는 미모' 11살 연하 여친 공개
김종민이 오는 4월 결혼을 발표하며 큰 화제를 모았다. 26일 방송된 SBS 예능 프로그램 ‘미운 우리 새끼’에서는 김종민과 김준호를 위한 특별한 총각 파티가 전파되며, 김종민의 예비 신부에 대한 관심이 집중됐다. 이날 방송에서 김종민은 자신의 11살 연하 여자친구와 결혼을 준비하고 있다고 밝히며, 멤버들에게 예비 신부를 공개했다.김종민의 결혼 소식은 그동안 팬들에게 큰 관심을 받아왔다. 지난 몇 년 동안 방송을 통해 결혼에 대한 언급을 하던 김종민은, 결혼을 앞두고 예비 신부와 함께 새로운 인생을 시작한다는 사실을 공개하며 많은 이들의 축하를 받았다. 4월 결혼을 목표로, 예비 신부와의 준비가 한창인 것으로 알려졌다.26일 방송에서 김종민과 김준호는 탁재훈, 허경환, 이상민, 최진혁, 김희철, 임원희 등 멤버들이 준비한 파티에 참여했다. 멤버들은 결혼을 앞둔 두 사람을 위해 의미 있는 게임들을 준비하며 결혼을 축하했다. 발바닥 때리기 대신 지압판을 준비한 멤버들은 “이런 걸 하고 결혼하면 오래 잘 사는 것 같다”며 게임의 의미를 더했다.수트를 차려입은 김종민과 김준호는 등장하면서, “맨발로 줄넘기를 하면서 끝까지 가면 백년해로, 중간에서 멈추면 중간에 어쩔 수 없이 헤어진다”는 설명을 듣고 줄넘기 도전에 나섰다. 김종민은 예비 신부를 떠올리며 힘차게 줄넘기를 성공해 완주에 성공했다. 김준호도 김지민을 위해 성공적인 완주를 보여주며 멤버들과 유쾌한 시간을 보냈다.그 후, 멤버들은 자리를 옮겨 대화를 나누던 중 김종민은 예비 신부의 사진을 멤버들에게 공개했다. 이를 본 이상민은 “정말 잘 살아라, 정말 미인이시다”고 칭찬하며 부러움을 드러냈다. 멤버들은 예비 신부가 배우 김지원과 레드벨벳의 아이린을 닮았다고 감탄하며, 김종민의 여자친구에 대한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김종민은 첫 만남부터 "잘될 것 같은데?"라는 좋은 느낌을 받았다고 전하며, 예비 신부와의 전화 통화를 최초로 공개했다. 예비 신부는 김종민의 사랑스러운 성격을 잘 알고 있다고 말하며, 김종민의 멤버들이 예비 신부를 칭찬하는 모습에 흐뭇한 표정을 지었다.전화 통화 중 예비 신부는 “뭐든 괜찮다”고 답하며 김종민을 흐뭇하게 만들었으며, 탁재훈은 "다이아 2캐럿 이상은 돼야 하겠죠?"라는 농담을 던지며 웃음을 자아냈다. 하지만 예비 신부와의 통화 중 김준호는 “만약 종민이가 프러포즈를 안 하면 어떨 것 같냐”는 질문을 던졌고, 예비 신부는 “그건 좀 다시 생각해봐야 될 것 같다”는 단호한 답변으로 김종민을 놀라게 만들었다.김종민은 예비 신부에게 “말씀 끊어서 죄송한데, 종민이 형이 방송을 많이 하지 않냐. 재방료 들어오는 거 알고 계시나요?”라고 물어 폭소를 자아냈다. 김종민은 예비 신부가 방송에 대해 전혀 모르고 있다는 사실에 경악했고, 예비 신부는 “좀 이따가 얘기해”라는 말을 남기며 전화기를 끊어 김종민을 긴장하게 만들었다.김종민은 예비 신부와의 결혼 준비에 대한 이야기를 하면서도 멤버들의 장난과 농담에 휘둘리며 재미있는 모습을 보여줬다. 결혼식을 앞두고 예비 신부와의 유쾌한 전화 통화와 멤버들의 적극적인 지원 속에서 김종민은 결혼 준비에 대한 기쁨과 함께 여러 가지 상황에서 웃음을 자아냈다.김종민은 예비 신부와 함께 결혼 후의 삶에 대한 기대감을 드러내며, 팬들에게도 결혼 소식을 전했다. 김종민의 결혼 발표 이후 많은 팬들과 방송 관계자들이 그를 축하하며, 그의 행복한 미래를 응원하고 있다. 김종민의 결혼식이 다가올수록 그에 대한 관심은 더욱 커질 전망이다.
- ‘검은 수녀들’ 송혜교, 연기력 폭발로 박스오피스 1위 점령
영화 ‘검은 수녀들’이 개봉 첫 주 국내외에서 강력한 흥행을 기록하며 주목받고 있다.1월 24일 개봉한 영화 ‘검은 수녀들’(감독 권혁재)은 강력한 악령에 사로잡힌 소년을 구하기 위해 금지된 의식에 나서는 사람들의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개봉 첫날 16만 관객을 동원하며 큰 관심을 모은 이 영화는 3일 연속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했고, 개봉 첫 주 누적 관객 수는 60만6,156명을 기록했다. 영화는 또한 해외에서 큰 인기를 끌고 있다. 인도네시아에서 개봉 첫 주 약 31만 명을 동원, 역대 한국 영화 중 최고 오프닝 성적을 기록하며 3일 연속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했다.영화의 핵심 줄거리는 강력한 악령에 사로잡힌 소년을 구하려는 사람들이 금지된 의식을 벌이는 이야기로, 영화의 전개는 간절한 캐릭터들의 모습과 드라마틱한 사건들이 맞물려 강한 몰입감을 선사한다. '검은 수녀들'은 단순한 오컬트 영화가 아닌, 사람을 구하려는 간절한 마음과 그 과정에서 일어나는 갈등을 중심으로 전개되어 관객들로부터 큰 호평을 받고 있다.영화의 주인공인 송혜교와 전여빈은 뛰어난 연기력으로 관객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송혜교는 눈빛과 표정으로 영화를 압도하며, 전여빈은 섬세한 감정 표현으로 극의 감동을 더욱 강화했다. 이를 본 관객들은 "배우들의 연기가 소름 끼칠 정도로 대단하다"며, "구마하는 오컬트 영화가 아닌, 사람을 살리기 위한 노력의 메시지가 와닿는다"고 극찬을 아끼지 않았다. 특히, 마지막 장면에서는 두 배우의 감정선에 함께 울었다는 관객들이 많았다.또한 관객들은 ‘검은 수녀들’에서 제공하는 고통과 구원의 메시지에 깊이 공감하며, 영화가 전하는 감동적인 이야기의 힘을 인정했다. 한 관객은 "단순히 공포를 넘어서서, 구하기 위한 간절한 마음과 인간의 연대가 돋보였다. 송혜교와 전여빈의 연기력이 그 감동을 더욱 극대화시켰다"며 "영화를 보고 나니 마음이 뭉클했다"고 전했다. 다른 관객은 "보통의 오컬트 영화에서는 느낄 수 없는 진지한 감동이 있었다"며 "악령을 쫓는 과정 속에서 인간성에 대해 다시 생각하게 됐다"고 말했다.'검은 수녀들'은 설 연휴 동안 더욱 큰 흥행을 예고하고 있다. 27일 임시공휴일부터 이어지는 설 연휴는 극장가의 주요 시기인 만큼, 영화는 이 시기에 더 큰 관객 수를 기록할 것으로 보인다. 현재까지 60만 명 이상을 동원한 '검은 수녀들'의 손익분기점은 160만 명으로 알려져 있으며, 설 연휴 중 100만 관객 돌파가 예상된다. 이러한 예측이 현실이 된다면, 영화는 성공적인 흥행을 이어갈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영화는 단순히 무서운 오컬트나 괴기스러운 요소에 의존하지 않고, 인간의 본성과 구원의 이야기를 중심으로 한 드라마가 관객들에게 강력한 인상을 남기고 있다. 악령에 사로잡힌 소년을 구하려는 과정에서 사람들의 연대와 희생, 그리고 구원의 가능성을 탐구하는 ‘검은 수녀들’은 관객들에게 깊은 여운을 남기며, 관람 후 많은 사람들이 그 의미를 되새기게 만든다.'검은 수녀들'은 신년 극장가에 활력을 불어넣고 있으며, 올해 첫 번째 대작으로 자리잡았다. 영화의 성공적인 개봉과 함께, 관객들의 호평은 이어지고 있다. 그간 흥행 불패의 송혜교와 전여빈의 열연이 돋보인 가운데, '검은 수녀들'은 앞으로도 꾸준히 흥행을 이어가며 박스오피스를 지킬 것으로 예상된다.한편, ‘검은 수녀들’은 강력한 스토리와 뛰어난 연기력, 감동적인 메시지로 올해의 첫 흥행 대작으로 자리잡을 준비가 되어 있다. 설 연휴 기간 동안 많은 관객들이 극장을 찾을 것으로 보이며, 이 영화가 100만 관객을 돌파하는 순간이 가까워지고 있다.
- 김대희, 30년 결혼생활 끝내..'말 안 통해' 충격 발언
코미디언 김대희가 가상 아내 신봉선과의 이혼을 선언하며 웃음을 자아냈다. 지난 22일, 김대희는 자신의 유튜브 채널인 ‘꼰대희’에 “30년 결혼 생활 마침표 찍을라캅니다(feat. 이혼 전문 박은주 변호사)”라는 제목의 영상을 올리며 상황극을 시작했다.영상 속에서 김대희와 신봉선은 ‘가상 부부’ 콘셉트로 이혼을 선언하는 상황극에 돌입했다. 신봉선은 김대희에게 "이혼하려고 박 변호사를 불렀다. 나는 당신과 법적으로 갈라서고 싶다. 아무리 생각해도 당신과는 못 살겠다"며 큰소리로 주장했다. 이어 신봉선은 "이 인간이랑 살다가는 내 명에 못 살겠다"고 말하며 웃음을 자아냈다. 두 사람은 "별거 5년 차"라는 부연 설명도 덧붙였다.김대희는 이에 대해 "이유를 모르겠다. 잘 살고 있었는데 갑자기 (신봉선이) 집을 나가더라"며 자신은 상황을 이해할 수 없다고 호소했다. 그러나 신봉선은 "말만 하면 소리 지르고, 삼시세끼 밥을 차려줘도 잔소리가 너무 심하다"고 불만을 토로하며 "가슴에 응어리가 지고, 애들 뒷바라지를 다 했으니까 참다 참다가 나왔다"고 말했다.이후 김대희는 이혼 상담을 마친 뒤 신봉선에게 "애들 키우느라 고생 많았다. 이제 애들 다 컸으니 남은 여생을 둘이서 여행 다니며 즐기자"고 고마움을 표했다. 이에 신봉선은 "당신이 소리만 안 지르면 나는 당신이 참 좋다"며 "열심히 산다고 살았는데, 소리 지르니까 무시당하는 것 같아서 서럽다"며 속마음을 털어놓았다.코미디언 김대희와 신봉선은 KBS 2TV 예능 프로그램 ‘개그콘서트’에서 뛰어난 활약을 펼친 바 있다. 특히, 두 사람은 '밥 묵자'라는 코너에서 부부 역할을 맡아 유쾌한 호흡을 선보이며 큰 인기를 끌었다. '밥 묵자'는 김대희와 신봉선이 평범한 부부의 일상을 그리면서도 과장된 웃음을 유발하는 개그로 시청자들의 큰 사랑을 받았다. 두 사람은 현실적인 부부의 모습을 그리면서도, 웃음과 감동을 동시에 전달하며 시청자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이 코너에서 김대희는 ‘평범한 남편’의 모습을, 신봉선은 ‘고생하는 아내’의 캐릭터를 연기하며 자연스러운 부부 케미스트리를 보여줬다. 특히, 신봉선은 김대희의 과장된 행동과 말투에 ‘철없는 남편’을 꾸짖는 역할을 맡아 웃음을 자아냈다. 두 사람은 부부의 갈등을 다루면서도, 현실적인 감정선과 웃음을 동시에 그려내며 큰 호평을 받았다. 이 코너는 ‘개그콘서트’의 대표적인 인기 코너로 자리잡으며 두 사람의 개그 연기력을 유감없이 발휘한 예로 손꼽힌다.이처럼 김대희와 신봉선은 ‘개그콘서트’에서 그들의 호흡을 통해 많은 팬들에게 웃음과 즐거움을 선사했으며, 이들의 연기는 코미디계에서 오랜 시간 동안 회자되었다. '밥 묵자' 코너에서 두 사람의 개그 합은 방송계에서 큰 영향을 미쳤고, 그들의 찰떡같은 연기는 예능 프로그램에서 빼놓을 수 없는 인기 요소로 자리 잡았다.
- '악령 퇴마' 도전한 송혜교… 예매율 보니 '경악'
한국 영화계가 2025년 설 연휴를 맞아 새로운 흥행 돌풍의 중심에 서있다. 톱스타 송혜교의 11년 만의 스크린 복귀작 '검은 수녀들'이 개봉 첫날부터 예매율을 휩쓸며 극장가에 새로운 바람을 일으키고 있다.24일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KOFIC)의 집계 결과에 따르면, '검은 수녀들'은 개봉 당일 예매율 41.1%를 기록하며 압도적인 1위 자리에 올랐다. 특히 예매 관객 수가 20만 6,853명을 돌파하며, 현재 박스오피스 1위 작품인 '히트맨2'(예매율 17.9%)를 큰 차이로 제치는 기염을 토했다.이번 작품은 강력한 악령에 사로잡힌 소년을 구하기 위해 금기된 의식을 수행하는 이들의 이야기를 그린 오컬트 스릴러다. 특히 송혜교가 맡은 캐릭터는 그동안 그녀가 보여줬던 청순하고 로맨틱한 이미지와는 180도 다른 모습으로, 배우로서의 새로운 도전을 보여주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영화는 개봉 9일 전부터 예매율 1위를 지키며 폭발적인 관심을 입증했다. 더욱 주목할 만한 점은 CGV, 롯데시네마, 메가박스 등 국내 주요 멀티플렉스 3사 모두에서 압도적인 예매율 1위를 기록하고 있다는 것이다. 이는 전 연령층에서 고르게 높은 관심을 받고 있음을 방증한다.'검은 수녀들'의 흥행 가능성은 단순히 송혜교의 스타파워에만 기대고 있지 않다. 소년을 구하고자 하는 각기 다른 신념을 가진 캐릭터들의 진정성 있는 연기와 긴장감 넘치는 스토리 전개가 관객들의 기대를 한층 더 높이고 있다. 특히 한국 영화계에서 흔히 볼 수 없었던 오컬트 장르에 대한 새로운 해석과 시도가 신선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설 연휴를 맞아 한국 영화계는 다양한 장르의 작품들이 경쟁하고 있지만, '검은 수녀들'은 이미 흥행 대작의 면모를 보이며 새로운 흥행 돌풍을 예고하고 있다. 영화계 관계자들은 이번 작품이 송혜교의 연기 변신은 물론, 한국 오컬트 영화의 새로운 지평을 열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 김흥국 "정몽준 때문에 우파 됐다! 좌파면 5년 쉰다!" 尹 향한 찐사랑 공개
가수 김흥국이 자신이 우파가 된 이유가 과거 정몽준 아산재단 이사장의 정치 참여 때문이라고 밝혔다. 최근 윤석열 대통령에 대한 공개적인 지지 활동을 이어가는 그는 과거 정치적 선택의 배경과 함께 현 정부에 대한 확고한 지지를 드러냈다.지난 22일 조영남 유튜브 채널 '화개장톡 조영남'에 출연한 김흥국은 "우파가 된 결정적인 이유가 뭐냐"는 질문에 정몽준 이사장을 언급하며 과거 대통령 선거 당시 정 이사장의 '국민통합 21' 창당에 참여했던 일을 회상했다. 당시 최측근 참모 특보로 임명되면서 자연스럽게 우파 성향을 갖게 되었다는 것이다.그는 "줄 잘못 서면 5년 쉬어야 된다. 자세도 낮춰야 한다. 정치가 무섭더라"라며 당시의 분위기를 전하기도 했다.실제로 김흥국은 최근 윤석열 대통령 탄핵 정국 속에서 적극적으로 윤 대통령을 지지하고 있다. 지난 2일에는 '윤석열 대통령 관저 앞 불법 체포 저지' 집회에 참석해 "윤 대통령을 위해 모인 보수 분들을 존경한다"며 "우리가 뭉치면 대한민국을 살릴 수 있다"고 목소리를 높였다.또한 자신의 유튜브 채널 '들이대 TV'에서도 윤 대통령 지지자들의 폭력 사태에 대해 "자유 민주주의를 위한 자기표현"이라고 옹호하며 "반드시 승리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윤 대통령을 비판하는 네티즌에게는 "조용히 해라. 당신은 한국 사람 맞느냐"라며 강하게 반박하기도 했다.김흥국의 이러한 정치적 행보는 과거 정몽준 이사장과의 인연에서 시작된 우파 성향이 현재 윤석열 대통령에 대한 굳건한 지지로 이어지고 있음을 보여준다. 그의 발언은 대중들에게 과거 정치 참여 경험과 현 정부에 대한 입장을 가감 없이 드러낸 것으로 해석되며, 앞으로도 그의 정치적 행보와 발언에 대한 관심이 집중될 것으로 보인다.
- "부모님까지 회유했다"...뉴진스가 밝힌 하이브의 민낯
K팝 대표 걸그룹 뉴진스가 소속사 어도어(ADOR)와 하이브를 상대로 정면 대응을 선언했다. 민지, 하니, 다니엘, 해린, 혜인 다섯 멤버 전원은 23일 인스타그램을 통해 법적 대응 방침을 공식화했다.멤버들은 "며칠 전 소장과 신청서를 송달받았다"며 "어도어와 하이브가 김앤장을 대리인으로 선임한 만큼, 이에 대응하기 위해 법무법인 세종을 대리인으로 선임했다"고 밝혔다. 주목할 점은 법무법인 세종이 민희진 전 어도어 대표의 법적 대리인이기도 하다는 점이다.뉴진스는 소속사의 의무 불이행을 강하게 비판했다. "어도어와 하이브가 소속 가수 보호와 성장이라는 의무를 다하지 않았다"며 "언론과 유튜브를 통해 근거 없는 비난이 쏟아졌으나, 이는 대부분 어도어와 하이브 측에서 정보를 제공하지 않은 상태에서 나온 것"이라고 지적했다.특히 충격적인 것은 소속사의 회유 시도다. 뉴진스는 "어도어가 최근 저희 부모님 일부를 몰래 만나 회유하거나 이간질을 시도했다"고 폭로했다. 이어 "대중의 시선이 닿지 않는 곳에서는 전처럼 끊임없이 저희를 괴롭히고 공격해 왔다"며 강한 불신을 드러냈다.이번 사태의 발단은 지난해 11월 28일로 거슬러 올라간다. 뉴진스가 어도어와의 전속계약 해지를 선언한 것이다. 이에 어도어는 12월 3일 전속계약유효확인 소송을 제기했고, 최근에는 기획사 지위보전 및 광고계약 체결 등 금지 가처분까지 신청했다.어도어 측은 "뉴진스 멤버들이 독자적으로 광고주들과 접촉하면서 계약을 체결하려는 시도를 지속함에 따라 제3자의 혼란과 피해를 막기 위한 결정"이라고 설명했다. 하지만 뉴진스는 "최소한의 신의조차 기대할 수 없는 하이브와 어도어에 절대로 돌아갈 생각이 없다"며 강경한 입장을 보였다.이제 양측의 공방은 법정으로 옮겨갈 전망이다. 뉴진스는 "정정당당하게 법정에서 시시비비를 가려주길 바란다"며 "법적 절차를 통해 어도어와 하이브의 잘못을 명확히 밝히고, 진실을 알리기 위해 당당히 싸우겠다"고 선언했다.
- '프로듀스48 출신' 이시안, '솔로지옥4' 러브라인보다 뜨거운 소송전 돌입
넷플릭스 '솔로지옥4'에 출연하며 화제를 모으고 있는 모델 이시안이 전 소속사 리더스엔터테인먼트로부터 전속계약 위반으로 피소당했다.21일 리더스엔터테인먼트는 공식 입장문을 통해 "이시안이 일방적으로 전속계약 해지를 통보하고 활동을 중단하는 등 계약 조건을 위반하여 법적 대응에 나섰다"고 밝혔다.리더스엔터테인먼트는 지난 2023년 8월부터 이시안과 매니지먼트 업무를 시작했으며, '솔로지옥4' 출연 논의가 본격화된 2024년 4월, 기존 계약에 1년 6개월 연장하는 내용의 부속 합의서를 작성했다고 주장했다.리더스엔터테인먼트는 "이시안의 '솔로지옥4' 출연이 유의미한 성장 기회를 제공할 것이라 판단하여 협상과 지원을 아끼지 않았다"며 "그러나 이시안은 프로그램 출연 직후 태도를 바꿔 계약을 무시한 채 일방적으로 활동 중단을 통보했다"고 주장하며 깊은 유감을 표명했다.반면 이시안 측은 리더스엔터테인먼트의 주장이 사실과 다르다는 입장이다. 이시안 측은 "전속계약과 관련하여 이의를 제기할 만한 충분한 사유가 존재하며, 이는 법적 절차를 통해 명확히 밝혀질 것"이라고 반박했다.한편 이시안은 Mnet '아이돌학교', '프로듀스48' 등 오디션 프로그램에 출연하며 얼굴을 알렸으며, 최근에는 넷플릭스 연애 리얼리티 프로그램 '솔로지옥4'에 출연해 매력적인 외모와 솔직 당당한 태도로 시청자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하지만 이번 전속계약 분쟁으로 인해 '솔로지옥4' 출연 이후 이어지던 긍정적인 이미지에 타격이 불가피할 것으로 예상된다. 양측의 입장이 첨예하게 대립하는 가운데, 진실 공방의 향방에 귀추가 주목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