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샘 해밍턴이 고향 호주서 "한국이 더 좋아요"
채널A '선 넘은 패밀리' 69회에서 호주 출신 방송인 샘 해밍턴이 자신의 고향 멜버른이 처음 소개되는 순간을 맞이하며 특별한 감동을 전했다. 이번 방송에서는 호주, 사우디아라비아, 네팔 등 다양한 국가의 독특한 일상이 공개될 예정이다.방송 초반, 샘 해밍턴은 최근 아들 윌리엄, 벤틀리와 함께 다녀온 호주 본가 여행기를 공개했다. 1년 만의 귀국이었던 그는 한겨울 한국을 벗어나 따뜻한 호주의 날씨를 만끽했다고 전했다. 그러나 공개된 여행 사진들에서 정작 샘 해밍턴의 모습은 찾아보기 힘들었고, 이를 본 출연진들은 "아이들만 맡겨두고 혼자 놀러 다닌 것 아니냐"며 너스레를 떨었다. 특히 유세윤은 "20년 동안 샘 해밍턴을 봤는데 얼굴이 그대로인 이유는 일찍부터 늙어있었기 때문"이라는 돌직구 개그로 스튜디오를 웃음바다로 만들었다.이어 등장한 '호주 패밀리' 신수연과 앤서니 부부는 멜버른의 특별한 커피 문화를 소개했다. 이들은 무려 1500만 원을 투자해 집 안에 홈 카페를 차려놓았다는 사실을 공개했는데, 이는 앤서니가 '2022 월드 바리스타 챔피언' 출신이라는 특별한 이력 때문이었다. 이들은 세계적인 커피 도시 멜버른의 숨은 명소들을 찾아 나섰다.특히 현지인들만 아는 '매직 커피'부터 한국인 출신으로 호주 컵테이스터스 대회에서 2년 연속 우승한 바리스타의 가게까지, 진정한 커피 마니아들을 위한 특별한 장소들이 소개됐다. 이에 안정환은 "이제 한국 관광객들이 찾아와 아이스 아메리카노를 주문하게 될 것"이라며 재치 있는 예측을 내놓았다.방송은 여기서 그치지 않고 '사우디 패밀리' 배은비와 압둘 부부를 통해 프로그램 최초로 사우디아라비아의 일상을 공개한다. 또한 '네팔 패밀리' 김나희와 아시스 부부는 네팔의 스릴 넘치는 익스트림 액티비티 체험기를 선보일 예정이다.특히 월드 챔피언 바리스타 앤서니에게 던져진 "한국식 아이스 아메리카노를 인정하느냐"는 송진우의 질문에 대한 답변이 어떨지 시청자들의 궁금증을 자아내고 있다. 이처럼 다채로운 글로벌 라이프스타일을 담은 '선 넘은 패밀리'는 6일 저녁 8시 10분에 방송된다.
- 나솔 최초 5:1 몰표..그 주인공은?
SBS Plus와 ENA의 리얼 데이팅 프로그램 *나는 SOLO* 24기에서 사상 초유의 '5:1 데이트'가 펼쳐져 시청자들을 놀라게 했다. 5일 방송된 이번 회차에서는 주인공인 옥순이 전무후무한 상황을 만들어내며, 남자들이 모두 그녀를 선택하는 드라마틱한 순간이 연출됐다.옥순은 프로그램 초기부터 대기업 ‘K’사의 브랜드 전략실 직원이라고 자신을 소개했지만, 그 이후 그녀의 직장에 대한 진위 논란이 일기도 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옥순은 프로그램 내내 주목받는 인물이었고, 이번 방송에서는 그녀가 남자들의 선택을 독차지하며 새로운 역사를 썼다. 이날 방송에서 옥순은 남자들의 데이트 선택에서 영수, 영호, 영철, 영식, 상철 등 모든 남성들의 표를 받으며 '5:1 데이트'를 성사시켰다. 이 장면은 프로그램 역사상 최초의 사례로, 그야말로 전무후무한 상황을 만들어냈다. 반면, 옥순을 제외한 나머지 여성들은 모두 ‘0표’를 받으며 씁쓸한 결과를 맞이했다. 옥순과의 첫 대화에서는 영식이 자신을 선택할 것이라고 확신하며 "너가 나를 선택하든 안 하든 널 존중하고 응원한다"는 말을 남겼다. 하지만 그 대화 후 옥순은 “말보다 행동으로 보여주는 사람을 좋아한다”고 말하며 영식에게 실망감을 표했다. 그 이후 영식은 "소고기뭇국을 끓여주겠다고 했는데, 네가 말하지 않으면 안 하겠다고"라며 옥순에게 화살을 돌렸다. 이 순간이 옥순의 마음을 돌려놓은 계기가 되었다. 옥순은 이때 마음을 바꿨다고 고백했다.옥순의 차례가 되자, 남자들은 즉각적으로 옥순을 선택하기 위해 움직였다. 영식이 먼저 옥순에게 달려가며, 뒤이어 영수, 영호, 영철, 상철이 그 뒤를 따랐다. 이로써 옥순은 '5:1 데이트'라는 놀라운 상황을 맞이했다. 이에 MC 데프콘은 "무슨 야유회냐?"며 웃음을 감추지 못했다. 이 장면은 시청자들에게 강렬한 인상을 남겼다.식사 중 옥순은 자신을 선택한 이유를 묻자, 각 남성들은 각기 다른 이유를 말했다. 영호는 “오늘을 옥순 데이로 정하고 대화해보고 싶었다”고 말했고, 영철은 바쁜 일정을 피하고 옥순과 대화를 나누고 싶다는 마음을 표현했다. 영수는 옥순과의 대화를 통해 그녀의 매력을 새롭게 발견했다고 밝혔다. 한편, 영식은 “내가 너를 뽑지 않아도 그냥 좋아했던 걸로 진짜 행복할 것 같다”며 감정을 솔직하게 털어놨다. 영식은 다른 남성들이 공통 관심사를 억지로 어필하는 모습에 기가 찼다고 말하며 ‘근자감’을 드러내기도 했다.옥순과의 ‘5:1 데이트’가 끝난 후, 상철과 영수는 옥순에게 로맨틱한 말을 건넸다. “뽑을 일이 있으면 네가 날 뽑아야지, 어떻게 하겠어?”라며 감정적인 어필을 이어갔다. 영철은 데이트를 마친 후 다시 순자에게 다가갔고, 광수는 정숙과의 1:1 대화를 마친 후 순자와 다시 대화를 나누는 장면이 나왔다. 이는 '돌아온 순자의 전성시대'를 예고하며 프로그램의 향후 전개에 대한 궁금증을 증폭시켰다.이번 방송에서는 '슈퍼 데이트권 쟁탈전'이라는 새로운 갈등 요소도 등장했다. 이는 향후 출연자들의 관계에 큰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 '나는 SOLO' 24기는 더욱 복잡한 감정선과 갈등을 예고하며 시청자들의 관심을 끌고 있다. '솔로나라 24번지'에서 펼쳐질 미래의 전개가 무엇일지, 더욱 많은 이들의 이목이 집중될 것으로 보인다.
- '천국보다 아름다운' 손석구, 김혜자와 특급 부부 케미 예고
배우 김혜자와 손석구가 42살이라는 나이 차를 뛰어넘어 JTBC 새 토일드라마 '천국보다 아름다운'에서 부부로 만난다.'눈이 부시게' 김석윤 감독과 김혜자의 재회로도 화제를 모으는 이 드라마는 80세에 세상을 떠나 천국에 간 아내 이해숙(김혜자)과 젊은 모습으로 그를 기다리는 남편 고낙준(손석구)의 이야기를 그린다.드라마는 삶의 무게를 꿋꿋이 견뎌낸 80세 이해숙이 천국에 도착하며 시작된다. 남편의 사고 이후 억척스럽게 살아온 그는 천국에서만큼은 젊은 시절로 돌아가고 싶은 유혹을 뿌리고 현재 모습 그대로 남편을 만나길 소망한다. 하지만 그를 기다리는 건 30대의 젊은 모습으로 돌아간 남편 고낙준. 당황스러움도 잠시, 두 사람은 천국에서의 예측불허 두 번째 신혼 생활을 시작한다.'천국보다 아름다운'은 '눈이 부시게', '송곳' 등을 통해 따뜻하면서도 현실적인 이야기로 시청자들을 사로잡았던 김석윤 감독과 이남규, 김수진 작가가 다시 한번 의기투합한 작품이다. 여기에 '눈이 부시게'로 백상예술대상 대상을 거머쥔 국민 배우 김혜자와 대세 배우 손석구의 만남은 그 자체만으로도 기대감을 증폭시킨다.공개된 1차 티저 영상은 궁금증을 더욱 자극한다. "천국이라는 거, 진짜 있는 걸까?"라는 이해숙의 나지막한 독백과 함께 시작하는 영상은 천국으로 향하는 지하철, 80세 모습 그대로 천국에 입성한 이해숙, 그리고 젊은 모습의 남편과의 예상치 못한 만남을 유쾌하게 그려내며 웃음과 감동을 예고한다.'천국보다 아름다운'은 4월 JTBC에서 시청자들을 찾아갈 예정이다. 김혜자와 손석구, 그리고 믿고 보는 제작진이 만들어낼 특별하고도 아름다운 이야기에 벌써부터 많은 이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 '더 글로리'도 '오징어게임'도 못 넘은 기록...주지훈의 '충격적인' 성과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중증외상센터'가 전 세계적으로 폭발적인 반응을 얻으며, 주연 배우 주지훈의 새로운 전성기를 열어가고 있다. 특히 이번 작품은 단순한 흥행을 넘어 배우 주지훈의 연기 스펙트럼을 한층 더 넓혔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1월 24일 공개된 '중증외상센터'는 군의관 출신의 천재 외과 의사 백강혁 역을 맡은 주지훈이 침체된 중증외상팀을 살리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극중 주지훈은 냉철한 판단력과 뛰어난 의술, 그리고 따뜻한 인간미를 겸비한 캐릭터를 완벽하게 소화해내며 시청자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작품의 인기는 각종 지표를 통해 입증되고 있다. 공개 이후 넷플릭스 국내 톱10 1위를 연일 수성하고 있으며, 굿데이터코퍼레이션의 조사에서는 드라마와 출연자 부문에서 모두 정상을 차지했다. 특히 주목할 만한 점은 드라마의 화제성이 글로벌 히트작 '오징어게임 2'의 2.5배를 상회한다는 것이다. 이러한 폭발적인 인기에 힘입어 주지훈의 다른 작품인 영화 '비공식작전'까지 넷플릭스 영화 차트에 재진입하는 이례적인 현상이 발생했다.글로벌 시장에서의 성과는 더욱 놀랍다. '중증외상센터'는 공개 2주 차에 1190만이라는 놀라운 시청 수를 기록하며 넷플릭스 글로벌 TV쇼 비영어 부문 1위에 올랐다. 영어권 작품을 포함한 전체 순위에서도 '더 나이트 에이전트'에 이어 2위를 차지했다. 이는 한국 드라마의 새로운 역사를 쓸 수 있는 수치로, '지금 우리 학교는'과 '더 글로리' 같은 대작들의 기록에 도전장을 내밀만한 성과다.주지훈의 열연은 특히 주목할 만하다. 그는 역할을 위해 실제 의료진들의 경험담을 심도 있게 연구했으며, 의료 현장의 긴박함을 완벽하게 표현해냈다. 응급 상황에서 보여주는 차분하고 전문적인 모습은 실제 의료계 종사자들로부터도 극찬을 받았다. 특히 수술 장면에서 보여주는 섬세한 손동작과 전문용어를 구사하는 방식은 리얼리티를 한층 높였다는 평가다.이러한 뜨거운 반응에 화답하고자 주지훈은 추영우, 하영, 윤경호, 정재광과 함께 '팀중증' 완전체로 팬미팅을 개최한다. 10일 오후 7시 30분 CGV 용산아이파크몰에서 열리는 이번 팬미팅은 작품의 인기를 실감할 수 있는 자리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 '승리와 열애설 3번'...유혜원, 커플팰리스2서 포착
'SNS 스타' 유혜원이 Mnet의 '커플팰리스2'에 전격 등장하며 화제의 중심에 섰다. 5일 첫 방송된 이 프로그램에서 19번 참가자로 등장한 그녀는 첫 등장부터 남녀 출연진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95년생인 유혜원은 자신의 가족사를 솔직하게 공개하며 시청자들의 공감을 얻었다. 그는 "엄마, 여동생과 함께 셋이서 살고 있다"며 "아버지가 안 계셔서 내가 가장 역할을 하는 전형적인 K-장녀"라고 털어놓았다. 특히 "어릴 때부터 먹고 싶은 걸 참지 못하는 성격이었는데, 오늘 먹으면 내일 못 먹는다는 게 슬펐다"며 자신이 열심히 일하게 된 계기를 설명해 많은 이들의 마음을 울렸다.방송에서 유혜원은 자신이 원하는 이상형에 대해서도 명확한 기준을 제시했다. "나쁜 남자와 너무 인기가 많은 남자는 피하고 싶다"며 "남들처럼 평범한 연애를 하고 싶다"는 솔직한 심정을 밝혔다. 이는 그의 과거 열애설과 연관지어 더욱 화제가 됐다.특히 1라운드에서 보여준 그의 신중한 태도는 주목할 만했다. 다른 참가자들과 달리 어떤 남성 출연진에게도 질문이나 픽을 하지 않았던 것. 유혜원은 "모든 분들이 너무 훌륭하고 멋있어서 쉽게 선택할 수 없었다"며 "좋은 사람을 만나 결혼하는 것이 인생의 큰 꿈"이라고 설명했다.그의 등장은 남성 출연진들 사이에서도 큰 반향을 일으켰다. "너무 미인이시다", "정말 예쁘시다"라는 찬사가 이어졌고, 그의 자기소개에서 "쉬지 않고 일하면서 미래 배우자를 서포트할 수 있는 사람이 되겠다"는 진정성 있는 발언은 무려 8명의 남성 참가자들의 표를 얻어냈다.하지만 방송 중 그를 향한 미묘한 시선도 감지됐다. 일부 출연진들 사이에서 "소문 있지 않아?", "그 분이시구나", "이름을 들어봤다"는 속삭임이 오갔다. 이는 그의 과거 열애설을 암시하는 것으로, 빅뱅 전 멤버 승리와의 세 차례 열애설과 농구선수 허웅과의 열애설이 재조명됐다. 비록 허웅과의 관계는 부인됐지만, 이러한 과거 이력이 방송에서 미묘한 긴장감을 자아냈다.유혜원은 프로그램 내내 진지한 태도를 보이며 "눈을 못 마주치겠더라. 내가 너무 과몰입했다"며 진정성 있는 모습을 보였다. '커플팰리스2'는 60명의 싱글 남녀가 참가해 진정한 결혼 상대를 찾는 대규모 매칭 프로그램으로, 전문 결혼정보회사 못지않은 체계적인 시스템을 통해 참가자들의 운명적인 만남을 주선한다.
- 오요안나 사건 후폭풍... '괴롭힘 의혹' 김가영, 방송에서 다 사라지나?
故 오요안나 기상캐스터 직장 내 괴롭힘 의혹의 가해자·방관자로 지목된 김가영 기상캐스터가 사실상 방송가에서 퇴출 수순을 밟고 있다.지난달 27일 오요안나 기상캐스터가 생전 직장 내 괴롭힘을 호소하는 유서를 남긴 사실이 알려지면서, 가해자로 지목된 MBC 기상캐스터들에 대한 비난 여론이 들끓었다. 특히 김가영 기상캐스터는 과거 직장 내 괴롭힘 방지 홍보 영상을 촬영했던 사실이 알려지며 논란에 휩싸였다.거센 비판 여론에 김가영은 출연 중이던 MBC FM4U '굿모닝FM 테이입니다'의 '깨알뉴스' 코너에서 자진 하차했다. 유튜브 콘텐츠 '영한 리뷰' 역시 진상 조사 결과가 나올 때까지 공개를 보류했으며, 웹예능 '건썰다방' 또한 차기 시즌 MC 합류를 재고 중이다.또한 지난해 임명된 파주시 홍보대사직에서도 해촉될 예정이다. 파주시 측은 김가영 기상캐스터가 현재 직장 내 괴롭힘 가해 의혹을 받는 상황을 인지하고 있으며, 홍보대사 활동이 어렵다고 판단, 해촉을 논의 중이라고 밝혔다.파주시 홍보대사 운영 조례에 따르면 ▲사임 의사 표시 ▲정당한 사유 없는 홍보 활동 기피 ▲품위 손상 등 직무 수행 부적절 ▲직무 수행 곤란 등의 사유 발생 시 해촉이 가능하다.현재 김가영 기상캐스터는 SBS 예능 프로그램 '골 때리는 그녀들'에 출연 중이다. 제작진은 아직까지 김가영 기상캐스터의 출연 지속 여부에 대해 공식 입장을 밝히지 않고 상황을 예의주시하고 있다.한편, MBC는 지난 5일 진상조사위원회를 구성하고 첫 회의를 열어 본격적인 조사에 착수했다. 진상조사위원회가 어떤 결론을 내릴지에 따라 김가영 기상캐스터의 향후 거취가 결정될 것으로 보인다.
- "스타 셰프의 민낯 대공개"... 안성재, 유튜브서 '반전 매력' 예고
넷플릭스 화제작 <흑백요리사: 요리 계급 전쟁>의 카리스마 심사위원으로 주목받은 안성재 셰프가 새로운 도전에 나선다. 미슐랭 스타 셰프의 유튜브 도전이라는 파격적인 행보로 화제를 모으고 있다.SLL 레이블 산하 스튜디오 슬램은 안성재 셰프의 공식 유튜브 채널 <셰프 안성재(Chef Sung Anh)>의 런칭을 공식 발표했다. 2월 5일 오후 6시 30분 첫 공개를 앞둔 이 채널은 미슐랭 스타 셰프의 숨겨진 일상과 요리 철학을 담아낼 예정이다.첫 영상에서는 <흑백요리사> 이후 안성재 셰프의 근황이 공개된다. 특히 요리계의 대가로 알려진 그가 유튜브라는 생소한 플랫폼에 도전하는 솔직한 모습이 담길 예정이어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스튜디오 슬램 측은 "요리 전문가로서의 면모는 물론, 그동안 대중에게 공개되지 않았던 셰프의 일상적인 모습까지 다채롭게 선보일 것"이라고 밝혔다.주목할 만한 점은 채널의 테마곡으로 에픽하이의 '미슐랭 CYPHER'가 선정됐다는 것이다. 이는 <흑백요리사> 시즌 1 방영 당시 화제가 됐던 곡으로, 에픽하이 멤버들이 직접 시즌 2에서의 무상 사용을 허락하며 방송가에서 훈훈한 화제를 모았던 바 있다. 힙합과 미식의 특별한 만남이 유튜브를 통해 새롭게 이어지게 된 것이다.한편, <흑백요리사>의 성공적인 시즌 1 종영 이후, 스튜디오 슬램은 시즌 2 제작을 공식화했다. 지난해 12월부터 새로운 도전자 모집에 나선 제작진은 한층 업그레이드된 포맷으로 시청자들을 찾아갈 예정이다. 시즌 2에서는 더욱 강화된 미션과 치열한 경쟁 구도를 통해 참가자들의 실력과 개성을 극대화할 것으로 알려졌다.안성재 셰프의 유튜브 진출은 요리계와 콘텐츠 업계 모두에서 큰 관심을 받고 있다. 미슐랭 스타 셰프의 일상과 요리 철학을 더욱 친근하게 접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되며, <흑백요리사> 시즌 2의 방영을 앞두고 있는 시점에서 더욱 의미 있는 행보로 평가받고 있다.
- "특별한 의도 없었다"... '옥씨부인전' 추영우, 결국 SNS 논란 사과
최근 JTBC 드라마 '옥씨부인전'으로 스타덤에 오른 배우 추영우가 SNS 논란에 대해 공식 사과했다. 4일 서울 강남구의 한 카페에서 진행된 드라마 종영 기념 인터뷰에서 그간의 논란에 대해 입을 열었다.최근 추영우는 자신의 SNS 팔로우 목록이 도마 위에 올랐다. 그의 계정에서 노출이 심한 의상을 입은 여성 인플루언서들을 다수 팔로우하고 있다는 사실이 알려지며 논란이 불거진 것이다. 특히 해당 계정들이 대부분 신체 부위를 강조하는 콘텐츠를 주로 게시하는 계정들이었다는 점에서 비판의 목소리가 커졌다.이에 대해 추영우는 "릴스나 숏츠 같은 숏폼 콘텐츠에 평소 관심이 많았다"며 해명을 시작했다. "특별한 의도를 가지고 한 행동은 아니었다"라고 설명했지만, 동시에 "보시는 분들이 불편했다면 죄송하다"며 진솔한 사과의 뜻을 전했다.특히 이번 인터뷰에서 추영우는 신인 연예인으로서의 고민도 털어놨다. "연예인이 처음이라 배워야 할 것이 너무 많다"며 겸손한 태도를 보였다. 갑작스러운 인기와 함께 찾아온 책임감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많은 관심과 사랑을 받는 만큼 더욱 신중해야 한다는 것을 깨달았다"며 앞으로의 행보에 대한 각오를 다졌다.'옥씨부인전'에서 추영우는 1인 2역이라는 고난도 연기를 선보이며 배우로서의 가능성을 입증했다. 양반댁 서자 출신 전기수 천승휘와 성소수자 캐릭터인 성윤겸이라는 상반된 두 인물을 섬세하게 표현해내며 시청자들의 호평을 받았다.이런 연기력을 인정받으며 차세대 스타로 주목받던 시점에서 발생한 이번 SNS 논란은 그에게 뼈아픈 교훈이 됐다. 추영우는 "앞으로는 말과 행동에 더욱 신중을 기하겠다"며 재발 방지를 약속했다.한편 '옥씨부인전'은 조선 시대를 배경으로 한 사기극을 그린 작품이다. 가짜 신분으로 살아가는 여인 옥태영(임지연)과 그를 지키기 위해 목숨을 거는 전기수 천승휘의 이야기를 담아냈다. 특히 추영우는 천승휘와 성윤겸이라는 두 인물을 오가며 섬세한 감정 연기를 선보여 시청자들의 호평을 받았다.
- 김준호, 김지민 부친 산소서 '폭풍 눈물'
3일 방송된 TV조선 예능 ‘조선의 사랑꾼’에서 김준호와 김지민이 예비부부로 등장하며 감동적인 모습을 보였다. 특히, 김준호가 김지민의 아버지 산소에서 결혼 허락을 받는 장면은 시청자들에게 큰 울림을 주었다.김준호와 김지민은 4년간의 연애 끝에 결혼을 앞둔 예비부부로, 이날 방송에서는 두 사람의 끈끈한 사랑과 함께 그들의 결혼 준비 과정을 보여줬다. 김준호는 방송에서 “이제 예비사위로 인사드리러 가겠다”며 차를 타고 김지민의 부친 산소로 향했다. 김지민은 아버지의 사망 후, 휴대폰에 메시지를 보내며 그리움을 표현했다고 밝혔다. 그녀는 “소통할 곳이 필요해서 아버지의 휴대폰 요금을 계속 내며 살려놨다”라며 아버지에 대한 그리움을 드러냈다.두 사람은 산소로 향하면서 “이제 험난한 일들을 둘이 나누자”며 함께 걸어가며 서로를 격려했다. 김지민은 아버지가 돌아가셨을 때 김준호가 운구를 도우며 힘이 되어줬던 일을 떠올리며 눈물을 흘렸다. 김준호는 그때 당시 김지민과 함께했던 시간을 떠올리며, “2009년부터 같은 소속사 식구로, 우리 가족 같은 사이”라며 민망한 웃음을 지었다. 김지민은 “이렇게 연이 되는구나, 운명인가 싶다”라고 감회를 전했다. 두 사람은 산소에 도착하자, 김준호는 100만원에 달하는 30년 산 와인을 준비해 김지민의 아버지에게 바쳤다. 김지민은 “아빠가 좋아하던 술”이라며 아버지에게 다가가, “아빠, 나 왔다”고 말하며 눈물을 참지 못했다. 김준호는 “좋은 날 울지 마세요. 아버님은 기뻐하실 거예요”라며 김지민을 다독였다.이어 김준호는 김지민의 아버지 산소 앞에서 “하늘에서 지민이와 어머니를 돌봐주시고 감사하다”며 손수 쓴 손편지를 읽었다. 그는 “예쁜 딸 낳아주시고 키워주셔서 감사하며, 부족한 예비사위지만 열심히 살고 노력하는 모습을 보여드리겠다”고 다짐했다. 특히 김준호는 김지민의 아버지가 생전 좋아했던 호두과자와 요플레를 준비해 감동을 안겼다. 김지민은 이를 보고 “이거 어떻게 다 준비했냐”며 감동을 표했다. 그녀는 “이건 항상 제가 챙기던 제사 음식이라 기억해준 게 너무 고마워요”라고 감동의 눈물을 흘렸다.김지민은 “아빠, 우리 잘 살게요. 잘 사는 부부가 될 것”이라며 아버지 앞에서 결혼을 다짐했다. “아버지 앞에 남편 될 사람을 데려온 것, 내 인생에서 상상하지 못할 장면이다”라고 말하며 눈물을 흘린 김지민을 김준호는 “지민이 행복하게 하겠다”며 다시 한 번 결혼 후의 결심을 전했다.이번 방송에서는 예비부부 김준호와 김지민의 진지한 결혼 준비와 가족을 향한 깊은 사랑이 전해졌으며, 많은 시청자들에게 감동을 안겼다. 두 사람의 결혼 준비 과정과 그들만의 특별한 인연은 앞으로도 많은 이들에게 큰 인상을 남길 것으로 보인다.
- '계엄령 나올 줄 알았나?'... 좀비물 찍다가 현실 된 감독의 충격 고백
쿠팡플레이의 신작 '뉴토피아'가 현실과 맞닿은 기묘한 타이밍으로 화제다. 윤성현 감독이 연출한 이 작품은 좀비 재난 상황에서 계엄령이 선포되는 설정을 담고 있는데, 지난해 12월 3일 윤석열 대통령의 비상계엄 선포와 맞물리며 의도치 않은 주목을 받게 됐다.3일 열린 '뉴토피아 간담회'에서 윤성현 감독은 "이미 대본에 있던 설정이 현실이 되어 깜짝 놀랐다"며 당혹감을 감추지 못했다. 한상운 작가의 소설 '인플루엔자'를 원작으로 한 이 작품은 좀비 코미디 로맨스라는 독특한 장르를 표방하고 있다.'파수꾼', '사냥의 시간' 등을 연출했던 윤 감독의 첫 시리즈물인 '뉴토피아'는 기존 좀비물과 차별화된 접근을 시도했다. 특히 잔인한 장면들을 중화시키기 위해 유머러스한 톤앤매너를 채택했다는 점이 특징이다. "빵빵 터지는 웃음보다는 삐죽삐죽 웃을 수 있는 유머를 지향했다"는 감독의 설명처럼, 작품은 무거운 소재를 경쾌하게 풀어내는데 주력했다.박정민과는 세 번째 호흡을 맞춘 윤 감독은 "서로 눈빛만 봐도 알 정도로 호흡이 좋다"며 신뢰를 드러냈다. 특히 박정민의 연기가 다른 배우들이 작품의 톤앤매너를 파악하는 데 큰 도움이 됐다고 평가했다.이 작품은 동화적인 톤을 위해 특별한 연출 기법도 도입했다. 대부분의 장면에서 좌우 대칭 구도를 활용했으며, 리얼리티보다는 판타지적인 분위기에 중점을 뒀다. 방공부대 설정에 대해서도 지나친 고증보다는 작품의 톤을 유지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뉴토피아'는 프라임비디오를 통해 240개국에 공개될 예정이다. 윤 감독은 "'새벽의 저주'나 '좀비랜드' 같은 작품들에 대한 향수를 자극하면서도, 더 급진적이고 장난스러운 요소들이 글로벌 관객들의 흥미를 끌 것"이라고 기대감을 표했다.특히 배우 지수가 연기하는 '영주' 캐릭터의 극적인 변화와 전기톱 액션 신, 방공부대원들의 다양한 탈출 시퀀스 등이 작품의 관전 포인트로 꼽힌다. 2월 7일 오후 8시 쿠팡플레이를 통해 공개되는 '뉴토피아'는 한국형 좀비물의 새로운 지평을 열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