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천천히 강렬하게’ 끝장 라인업 공개..송혜교-공유 등판
넷플릭스가 새로운 시리즈 ‘천천히 강렬하게’(가제)의 제작을 확정하고, 강력한 캐스팅 라인업을 공개했다. 이 드라마는 1960년대부터 1980년대까지의 한국 연예계를 배경으로, 격변의 시대 속에서 빛나는 성공을 꿈꾸며 몸부림쳤던 인물들의 성장 스토리를 그린 작품이다.‘천천히 강렬하게’는 뛰어난 작품성을 자랑하는 노희경 작가가 극본을 맡았다. 노희경 작가는 그동안 ‘우리들의 블루스’, ‘디어 마이 프렌즈’, ‘괜찮아 사랑이야’, ‘그 겨울, 바람이 분다’, ‘그들이 사는 세상’ 등으로 깊은 감동과 공감을 선사해왔다. 그녀의 감성적인 글쓰기는 이번 드라마에서도 큰 기대를 모은다. 연출은 이윤정 감독이 맡았다. 이윤정 감독은 ‘커피프린스 1호점’, ‘치즈인더트랩’ 등에서 높은 완성도와 개성 있는 작품을 만들어 많은 팬들의 사랑을 받아왔다. 그녀의 스타일이 이번 시리즈에서 어떻게 표현될지 귀추가 주목된다.캐스팅 또한 화려하다. 송혜교는 주인공 민자 역을 맡아 또 한 번 연기 변신을 예고했다. 민자는 어린 시절 어려운 환경 속에서 강한 내면을 길러낸 인물로, 한국 음악 산업에 뛰어들어 역경을 극복하려는 캐릭터다. 송혜교는 ‘그들이 사는 세상’과 ‘그 겨울, 바람이 분다’에 이어 노희경 작가와 세 번째로 호흡을 맞추며, 민자를 통해 또 다른 연기 세계를 펼칠 예정이다.공유는 민자와 함께 어린 시절부터 함께 자란 친구이자 음악 산업에 발을 들여놓는 동구 역을 맡았다. 동구는 좌충우돌하며 예측할 수 없는 성격이지만, 민자에게는 지고지순한 마음을 지닌 인물이다. ‘커피프린스 1호점’ 이후 오랜만에 이윤정 감독과 다시 만난 공유는 이번 작품에서 어떤 모습을 보여줄지 기대된다.김설현은 민자와 애증의 관계를 이어가는 민희 역을 맡았다. 민희는 민자의 말이라면 무조건 따르면서도 반항적인 면모를 지닌 인물로, 다층적인 성격을 보여줄 예정이다. 또한, 차승원은 당대 최고의 작곡가 길여 역을 맡아, 자신의 손길을 거쳐 성공시킨 수많은 가수들을 관리했던 음악계의 큰손으로 분한다. 차승원의 역할은 그 시대의 음악 산업을 상징하는 중요한 캐릭터로, 그의 연기가 중요한 포인트가 될 것이다.이하늬는 민희의 엄마이자 가수를 꿈꾸는 양자 역할을 맡는다. 넉넉지 않은 형편 속에서도 끈기와 열정으로 가수의 꿈을 포기하지 않는 인물을 연기할 예정으로, 이하늬의 열정적인 연기가 드라마의 중요한 감정선에 큰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천천히 강렬하게’는 1960~80년대라는 독특한 배경을 가지고 있으며, 그 시대를 살아갔던 이들의 이야기를 통해 인간의 열정과 꿈, 그리고 고난과 성장의 과정을 그린다. 드라마는 그 시대를 살아간 인물들이 겪었던 고난과 그들의 삶에서의 순간적인 빛나는 순간들을 그려낼 예정이다. 특히, 음악 산업을 중심으로 펼쳐지는 이야기는 한국의 연예계와 그 시대의 현실을 사실적으로 반영하며, 관객들에게 큰 몰입감을 선사할 것이다.이번 드라마의 제작 소식이 전해지면서 기대감을 더욱 증폭시킨 캐스팅과 강력한 제작진의 만남은, 이미 많은 팬들의 큰 관심을 끌고 있다. 한국 연예계의 역사적 배경과 그 속에서 펼쳐지는 인물들의 드라마틱한 성장은 관객들에게 깊은 인상을 남길 것으로 예상된다. 넷플릭스의 새로운 시리즈 ‘천천히 강렬하게’는 방송 전부터 큰 화제를 모으며, 그 성공 여부에 귀추가 주목된다.
- 14살 나이 차 극복한 ‘아나운서 부부’ 탄생
방송인 배성재(47)와 SBS 아나운서 김다영(33)이 결혼을 발표했다. 7일, 스포티비뉴스의 취재에 따르면, 두 사람은 오랜 교제를 끝내 결혼을 결심하고 부부가 될 준비를 마쳤다고 한다. 이번 결혼 소식은 그들의 인연과 사랑의 이야기를 공개하는 기회가 되었으며, 많은 이들의 축복과 관심을 받고 있다.배성재와 김다영은 SBS 예능 프로그램인 ‘골 때리는 그녀들(이하 골때녀)’에서 처음 만났다. 이 프로그램에서 두 사람은 함께 출연하며 자연스럽게 친분을 쌓아갔고, 그 인연은 곧 사랑으로 발전했다. 2년 동안 조용히 사랑을 키워온 두 사람은 서로에 대한 신뢰와 애정을 바탕으로 결혼을 결심하게 되었다. 비록 연애 기간 내내 공개적인 모습을 자제했지만, 두 사람은 늘 서로에 대한 믿음을 깊이 간직하며 관계를 이어왔다.배성재와 김다영은 SBS 아나운서 선후배 관계에 있다. 그러나 배성재가 2021년 2월 SBS를 퇴사한 이후 김다영은 2021년 8월 경력직 아나운서로 입사했기 때문에 두 사람이 직접적으로 함께 근무한 적은 없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번 결혼 발표로 두 사람은 14살이라는 나이 차이를 극복한 ‘아나운서 부부’로서 큰 주목을 받고 있다.배성재는 2005년 KBS 31기 공채 아나운서로 방송에 입문했으며, 이후 2006년 SBS 공채 14기 아나운서로 이직해 SBS의 간판 아나운서로 활약했다. 특히, 그는 2021년 퇴사 후 프리랜서 방송인으로 전향하여 '골때녀', '국대는 국대다', '헬로 트로트', '라면꼰대', '불꽃밴드', '전설의 리그' 등 다채로운 예능 프로그램에서 활동하며 주목을 받았다. 또한, 월드컵, 아시안게임, 동계·하계 올림픽 등 대형 스포츠 행사에서 중계를 맡아 뛰어난 역량을 발휘하며 스포츠 캐스터로도 인정받았다.예비 신부 김다영은 방송 경력을 쌓은 후 SBS에 입사한 인물이다. 그녀는 목포 MBC와 부산 MBC에서 기자로 활동한 후, 2021년 SBS 경력직 아나운서로 입사했다. 김다영은 SBS 라디오 파워FM '김영철의 파워FM' 고정 게스트로 출연하며 방송인으로서의 입지를 다졌고, ‘SBS 8뉴스’에서 스포츠 뉴스 평일 앵커를 맡아 안정적인 진행 실력을 보여주었다. 또한, 그녀는 파리올림픽 메인 MC를 맡아 진행 능력을 인정받았다. 특히 ‘골때녀’에서는 FC아나콘다 팀의 멤버로 출연, 열정적이고 투지 넘치는 모습을 보여주며 시청자들에게 큰 인기를 끌었다.배성재와 김다영의 결혼은 단순한 방송인들의 결합을 넘어, 방송계에서도 큰 주목을 받고 있다. 두 사람은 각자의 분야에서 성공적인 경력을 쌓으며, 이제는 새로운 인생의 챕터를 함께 열게 되었다. 두 사람의 결혼 발표는 그들의 사랑 이야기를 시작으로, 향후 더 많은 팬들에게 감동을 전할 것으로 기대된다.배성재와 김다영은 서로에 대한 사랑과 신뢰를 바탕으로, 앞으로도 방송 활동과 결혼 생활을 병행하며 행복한 미래를 만들어 갈 것이다. 팬들의 축복 속에서, 이들은 '골때녀'를 비롯한 다양한 방송 활동을 통해 더 많은 사람들에게 감동을 주고, 앞으로의 결혼생활도 함께 공유할 것으로 보인다.
- 뉴진스, 새 팀명 'NJZ' 선포한 진짜 이유는?
K팝 대표 걸그룹 뉴진스가 새로운 변화의 바람을 일으키고 있다. 어도어와의 전속계약 분쟁 이후 처음으로 새 팀명 'NJZ'를 공개하며 독자적인 행보를 본격화했다.지난해 11월 어도어와의 전속계약 해지를 선언했던 뉴진스(민지, 하니, 다니엘, 해린, 혜인)는 약 2주간의 팀명 공모 과정을 거쳐 7일 SNS를 통해 새 이름을 발표했다. 기존에 사용하던 임시 계정명 '진즈포프리(@jeanzforfree)'도 'NJZ_Official'로 변경하며 새로운 정체성을 확고히 했다.이번 팀명 변경은 단순한 이름 변경 이상의 의미를 갖는다. 어도어와의 법적 분쟁이 진행 중인 상황에서 '뉴진스'라는 이름을 공식석상에서 사용할 수 없게 된 멤버들은, 새로운 이름으로 자신들의 정체성을 이어가겠다는 강한 의지를 보여줬다. 현재 어도어는 멤버들을 상대로 전속계약 유효확인 소송을 제기한 상태이며, '기획사 지위보전 및 광고계약 체결 등 금지 가처분' 신청도 함께 진행하고 있다.주목할 만한 점은 팀명 변경과 동시에 새로운 활동 계획도 공개했다는 것이다. NJZ는 다음 달 홍콩 아시아월드 엑스포에서 개최되는 글로벌 스트리트 패션 및 문화 축제 '컴플렉스콘'의 부대 행사인 '컴플렉스 라이브' 출연을 확정지었다. 이는 새로운 팀명으로 진행하는 첫 공식 활동이 될 전망이다.멤버들은 SNS를 통해 "민지, 하니, 다니엘, 해린, 혜인의 새로운 그룹명 NJZ. 2025년 엔제이지와 함께하게 될 깜짝 놀랄 여정을 기대해달라"는 메시지를 전하며 팬들과 소통했다. 이는 법적 분쟁 속에서도 멤버들이 팬들과의 약속을 지키고 음악 활동을 이어가겠다는 강한 의지를 보여주는 것으로 해석된다.업계에서는 이번 팀명 변경이 단순히 임시방편이 아닌, 장기적인 관점에서의 전략적 결정이라는 분석이 나온다. 특히 글로벌 무대에서의 첫 활동을 예고한 것은 국내 시장을 넘어 세계 시장에서도 새로운 도약을 준비하고 있다는 신호로 받아들여지고 있다.
- 샘 해밍턴이 고향 호주서 "한국이 더 좋아요"
채널A '선 넘은 패밀리' 69회에서 호주 출신 방송인 샘 해밍턴이 자신의 고향 멜버른이 처음 소개되는 순간을 맞이하며 특별한 감동을 전했다. 이번 방송에서는 호주, 사우디아라비아, 네팔 등 다양한 국가의 독특한 일상이 공개될 예정이다.방송 초반, 샘 해밍턴은 최근 아들 윌리엄, 벤틀리와 함께 다녀온 호주 본가 여행기를 공개했다. 1년 만의 귀국이었던 그는 한겨울 한국을 벗어나 따뜻한 호주의 날씨를 만끽했다고 전했다. 그러나 공개된 여행 사진들에서 정작 샘 해밍턴의 모습은 찾아보기 힘들었고, 이를 본 출연진들은 "아이들만 맡겨두고 혼자 놀러 다닌 것 아니냐"며 너스레를 떨었다. 특히 유세윤은 "20년 동안 샘 해밍턴을 봤는데 얼굴이 그대로인 이유는 일찍부터 늙어있었기 때문"이라는 돌직구 개그로 스튜디오를 웃음바다로 만들었다.이어 등장한 '호주 패밀리' 신수연과 앤서니 부부는 멜버른의 특별한 커피 문화를 소개했다. 이들은 무려 1500만 원을 투자해 집 안에 홈 카페를 차려놓았다는 사실을 공개했는데, 이는 앤서니가 '2022 월드 바리스타 챔피언' 출신이라는 특별한 이력 때문이었다. 이들은 세계적인 커피 도시 멜버른의 숨은 명소들을 찾아 나섰다.특히 현지인들만 아는 '매직 커피'부터 한국인 출신으로 호주 컵테이스터스 대회에서 2년 연속 우승한 바리스타의 가게까지, 진정한 커피 마니아들을 위한 특별한 장소들이 소개됐다. 이에 안정환은 "이제 한국 관광객들이 찾아와 아이스 아메리카노를 주문하게 될 것"이라며 재치 있는 예측을 내놓았다.방송은 여기서 그치지 않고 '사우디 패밀리' 배은비와 압둘 부부를 통해 프로그램 최초로 사우디아라비아의 일상을 공개한다. 또한 '네팔 패밀리' 김나희와 아시스 부부는 네팔의 스릴 넘치는 익스트림 액티비티 체험기를 선보일 예정이다.특히 월드 챔피언 바리스타 앤서니에게 던져진 "한국식 아이스 아메리카노를 인정하느냐"는 송진우의 질문에 대한 답변이 어떨지 시청자들의 궁금증을 자아내고 있다. 이처럼 다채로운 글로벌 라이프스타일을 담은 '선 넘은 패밀리'는 6일 저녁 8시 10분에 방송된다.
- 나솔 최초 5:1 몰표..그 주인공은?
SBS Plus와 ENA의 리얼 데이팅 프로그램 *나는 SOLO* 24기에서 사상 초유의 '5:1 데이트'가 펼쳐져 시청자들을 놀라게 했다. 5일 방송된 이번 회차에서는 주인공인 옥순이 전무후무한 상황을 만들어내며, 남자들이 모두 그녀를 선택하는 드라마틱한 순간이 연출됐다.옥순은 프로그램 초기부터 대기업 ‘K’사의 브랜드 전략실 직원이라고 자신을 소개했지만, 그 이후 그녀의 직장에 대한 진위 논란이 일기도 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옥순은 프로그램 내내 주목받는 인물이었고, 이번 방송에서는 그녀가 남자들의 선택을 독차지하며 새로운 역사를 썼다. 이날 방송에서 옥순은 남자들의 데이트 선택에서 영수, 영호, 영철, 영식, 상철 등 모든 남성들의 표를 받으며 '5:1 데이트'를 성사시켰다. 이 장면은 프로그램 역사상 최초의 사례로, 그야말로 전무후무한 상황을 만들어냈다. 반면, 옥순을 제외한 나머지 여성들은 모두 ‘0표’를 받으며 씁쓸한 결과를 맞이했다. 옥순과의 첫 대화에서는 영식이 자신을 선택할 것이라고 확신하며 "너가 나를 선택하든 안 하든 널 존중하고 응원한다"는 말을 남겼다. 하지만 그 대화 후 옥순은 “말보다 행동으로 보여주는 사람을 좋아한다”고 말하며 영식에게 실망감을 표했다. 그 이후 영식은 "소고기뭇국을 끓여주겠다고 했는데, 네가 말하지 않으면 안 하겠다고"라며 옥순에게 화살을 돌렸다. 이 순간이 옥순의 마음을 돌려놓은 계기가 되었다. 옥순은 이때 마음을 바꿨다고 고백했다.옥순의 차례가 되자, 남자들은 즉각적으로 옥순을 선택하기 위해 움직였다. 영식이 먼저 옥순에게 달려가며, 뒤이어 영수, 영호, 영철, 상철이 그 뒤를 따랐다. 이로써 옥순은 '5:1 데이트'라는 놀라운 상황을 맞이했다. 이에 MC 데프콘은 "무슨 야유회냐?"며 웃음을 감추지 못했다. 이 장면은 시청자들에게 강렬한 인상을 남겼다.식사 중 옥순은 자신을 선택한 이유를 묻자, 각 남성들은 각기 다른 이유를 말했다. 영호는 “오늘을 옥순 데이로 정하고 대화해보고 싶었다”고 말했고, 영철은 바쁜 일정을 피하고 옥순과 대화를 나누고 싶다는 마음을 표현했다. 영수는 옥순과의 대화를 통해 그녀의 매력을 새롭게 발견했다고 밝혔다. 한편, 영식은 “내가 너를 뽑지 않아도 그냥 좋아했던 걸로 진짜 행복할 것 같다”며 감정을 솔직하게 털어놨다. 영식은 다른 남성들이 공통 관심사를 억지로 어필하는 모습에 기가 찼다고 말하며 ‘근자감’을 드러내기도 했다.옥순과의 ‘5:1 데이트’가 끝난 후, 상철과 영수는 옥순에게 로맨틱한 말을 건넸다. “뽑을 일이 있으면 네가 날 뽑아야지, 어떻게 하겠어?”라며 감정적인 어필을 이어갔다. 영철은 데이트를 마친 후 다시 순자에게 다가갔고, 광수는 정숙과의 1:1 대화를 마친 후 순자와 다시 대화를 나누는 장면이 나왔다. 이는 '돌아온 순자의 전성시대'를 예고하며 프로그램의 향후 전개에 대한 궁금증을 증폭시켰다.이번 방송에서는 '슈퍼 데이트권 쟁탈전'이라는 새로운 갈등 요소도 등장했다. 이는 향후 출연자들의 관계에 큰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 '나는 SOLO' 24기는 더욱 복잡한 감정선과 갈등을 예고하며 시청자들의 관심을 끌고 있다. '솔로나라 24번지'에서 펼쳐질 미래의 전개가 무엇일지, 더욱 많은 이들의 이목이 집중될 것으로 보인다.
- '천국보다 아름다운' 손석구, 김혜자와 특급 부부 케미 예고
배우 김혜자와 손석구가 42살이라는 나이 차를 뛰어넘어 JTBC 새 토일드라마 '천국보다 아름다운'에서 부부로 만난다.'눈이 부시게' 김석윤 감독과 김혜자의 재회로도 화제를 모으는 이 드라마는 80세에 세상을 떠나 천국에 간 아내 이해숙(김혜자)과 젊은 모습으로 그를 기다리는 남편 고낙준(손석구)의 이야기를 그린다.드라마는 삶의 무게를 꿋꿋이 견뎌낸 80세 이해숙이 천국에 도착하며 시작된다. 남편의 사고 이후 억척스럽게 살아온 그는 천국에서만큼은 젊은 시절로 돌아가고 싶은 유혹을 뿌리고 현재 모습 그대로 남편을 만나길 소망한다. 하지만 그를 기다리는 건 30대의 젊은 모습으로 돌아간 남편 고낙준. 당황스러움도 잠시, 두 사람은 천국에서의 예측불허 두 번째 신혼 생활을 시작한다.'천국보다 아름다운'은 '눈이 부시게', '송곳' 등을 통해 따뜻하면서도 현실적인 이야기로 시청자들을 사로잡았던 김석윤 감독과 이남규, 김수진 작가가 다시 한번 의기투합한 작품이다. 여기에 '눈이 부시게'로 백상예술대상 대상을 거머쥔 국민 배우 김혜자와 대세 배우 손석구의 만남은 그 자체만으로도 기대감을 증폭시킨다.공개된 1차 티저 영상은 궁금증을 더욱 자극한다. "천국이라는 거, 진짜 있는 걸까?"라는 이해숙의 나지막한 독백과 함께 시작하는 영상은 천국으로 향하는 지하철, 80세 모습 그대로 천국에 입성한 이해숙, 그리고 젊은 모습의 남편과의 예상치 못한 만남을 유쾌하게 그려내며 웃음과 감동을 예고한다.'천국보다 아름다운'은 4월 JTBC에서 시청자들을 찾아갈 예정이다. 김혜자와 손석구, 그리고 믿고 보는 제작진이 만들어낼 특별하고도 아름다운 이야기에 벌써부터 많은 이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 '더 글로리'도 '오징어게임'도 못 넘은 기록...주지훈의 '충격적인' 성과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중증외상센터'가 전 세계적으로 폭발적인 반응을 얻으며, 주연 배우 주지훈의 새로운 전성기를 열어가고 있다. 특히 이번 작품은 단순한 흥행을 넘어 배우 주지훈의 연기 스펙트럼을 한층 더 넓혔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1월 24일 공개된 '중증외상센터'는 군의관 출신의 천재 외과 의사 백강혁 역을 맡은 주지훈이 침체된 중증외상팀을 살리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극중 주지훈은 냉철한 판단력과 뛰어난 의술, 그리고 따뜻한 인간미를 겸비한 캐릭터를 완벽하게 소화해내며 시청자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작품의 인기는 각종 지표를 통해 입증되고 있다. 공개 이후 넷플릭스 국내 톱10 1위를 연일 수성하고 있으며, 굿데이터코퍼레이션의 조사에서는 드라마와 출연자 부문에서 모두 정상을 차지했다. 특히 주목할 만한 점은 드라마의 화제성이 글로벌 히트작 '오징어게임 2'의 2.5배를 상회한다는 것이다. 이러한 폭발적인 인기에 힘입어 주지훈의 다른 작품인 영화 '비공식작전'까지 넷플릭스 영화 차트에 재진입하는 이례적인 현상이 발생했다.글로벌 시장에서의 성과는 더욱 놀랍다. '중증외상센터'는 공개 2주 차에 1190만이라는 놀라운 시청 수를 기록하며 넷플릭스 글로벌 TV쇼 비영어 부문 1위에 올랐다. 영어권 작품을 포함한 전체 순위에서도 '더 나이트 에이전트'에 이어 2위를 차지했다. 이는 한국 드라마의 새로운 역사를 쓸 수 있는 수치로, '지금 우리 학교는'과 '더 글로리' 같은 대작들의 기록에 도전장을 내밀만한 성과다.주지훈의 열연은 특히 주목할 만하다. 그는 역할을 위해 실제 의료진들의 경험담을 심도 있게 연구했으며, 의료 현장의 긴박함을 완벽하게 표현해냈다. 응급 상황에서 보여주는 차분하고 전문적인 모습은 실제 의료계 종사자들로부터도 극찬을 받았다. 특히 수술 장면에서 보여주는 섬세한 손동작과 전문용어를 구사하는 방식은 리얼리티를 한층 높였다는 평가다.이러한 뜨거운 반응에 화답하고자 주지훈은 추영우, 하영, 윤경호, 정재광과 함께 '팀중증' 완전체로 팬미팅을 개최한다. 10일 오후 7시 30분 CGV 용산아이파크몰에서 열리는 이번 팬미팅은 작품의 인기를 실감할 수 있는 자리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 '승리와 열애설 3번'...유혜원, 커플팰리스2서 포착
'SNS 스타' 유혜원이 Mnet의 '커플팰리스2'에 전격 등장하며 화제의 중심에 섰다. 5일 첫 방송된 이 프로그램에서 19번 참가자로 등장한 그녀는 첫 등장부터 남녀 출연진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95년생인 유혜원은 자신의 가족사를 솔직하게 공개하며 시청자들의 공감을 얻었다. 그는 "엄마, 여동생과 함께 셋이서 살고 있다"며 "아버지가 안 계셔서 내가 가장 역할을 하는 전형적인 K-장녀"라고 털어놓았다. 특히 "어릴 때부터 먹고 싶은 걸 참지 못하는 성격이었는데, 오늘 먹으면 내일 못 먹는다는 게 슬펐다"며 자신이 열심히 일하게 된 계기를 설명해 많은 이들의 마음을 울렸다.방송에서 유혜원은 자신이 원하는 이상형에 대해서도 명확한 기준을 제시했다. "나쁜 남자와 너무 인기가 많은 남자는 피하고 싶다"며 "남들처럼 평범한 연애를 하고 싶다"는 솔직한 심정을 밝혔다. 이는 그의 과거 열애설과 연관지어 더욱 화제가 됐다.특히 1라운드에서 보여준 그의 신중한 태도는 주목할 만했다. 다른 참가자들과 달리 어떤 남성 출연진에게도 질문이나 픽을 하지 않았던 것. 유혜원은 "모든 분들이 너무 훌륭하고 멋있어서 쉽게 선택할 수 없었다"며 "좋은 사람을 만나 결혼하는 것이 인생의 큰 꿈"이라고 설명했다.그의 등장은 남성 출연진들 사이에서도 큰 반향을 일으켰다. "너무 미인이시다", "정말 예쁘시다"라는 찬사가 이어졌고, 그의 자기소개에서 "쉬지 않고 일하면서 미래 배우자를 서포트할 수 있는 사람이 되겠다"는 진정성 있는 발언은 무려 8명의 남성 참가자들의 표를 얻어냈다.하지만 방송 중 그를 향한 미묘한 시선도 감지됐다. 일부 출연진들 사이에서 "소문 있지 않아?", "그 분이시구나", "이름을 들어봤다"는 속삭임이 오갔다. 이는 그의 과거 열애설을 암시하는 것으로, 빅뱅 전 멤버 승리와의 세 차례 열애설과 농구선수 허웅과의 열애설이 재조명됐다. 비록 허웅과의 관계는 부인됐지만, 이러한 과거 이력이 방송에서 미묘한 긴장감을 자아냈다.유혜원은 프로그램 내내 진지한 태도를 보이며 "눈을 못 마주치겠더라. 내가 너무 과몰입했다"며 진정성 있는 모습을 보였다. '커플팰리스2'는 60명의 싱글 남녀가 참가해 진정한 결혼 상대를 찾는 대규모 매칭 프로그램으로, 전문 결혼정보회사 못지않은 체계적인 시스템을 통해 참가자들의 운명적인 만남을 주선한다.
- 오요안나 사건 후폭풍... '괴롭힘 의혹' 김가영, 방송에서 다 사라지나?
故 오요안나 기상캐스터 직장 내 괴롭힘 의혹의 가해자·방관자로 지목된 김가영 기상캐스터가 사실상 방송가에서 퇴출 수순을 밟고 있다.지난달 27일 오요안나 기상캐스터가 생전 직장 내 괴롭힘을 호소하는 유서를 남긴 사실이 알려지면서, 가해자로 지목된 MBC 기상캐스터들에 대한 비난 여론이 들끓었다. 특히 김가영 기상캐스터는 과거 직장 내 괴롭힘 방지 홍보 영상을 촬영했던 사실이 알려지며 논란에 휩싸였다.거센 비판 여론에 김가영은 출연 중이던 MBC FM4U '굿모닝FM 테이입니다'의 '깨알뉴스' 코너에서 자진 하차했다. 유튜브 콘텐츠 '영한 리뷰' 역시 진상 조사 결과가 나올 때까지 공개를 보류했으며, 웹예능 '건썰다방' 또한 차기 시즌 MC 합류를 재고 중이다.또한 지난해 임명된 파주시 홍보대사직에서도 해촉될 예정이다. 파주시 측은 김가영 기상캐스터가 현재 직장 내 괴롭힘 가해 의혹을 받는 상황을 인지하고 있으며, 홍보대사 활동이 어렵다고 판단, 해촉을 논의 중이라고 밝혔다.파주시 홍보대사 운영 조례에 따르면 ▲사임 의사 표시 ▲정당한 사유 없는 홍보 활동 기피 ▲품위 손상 등 직무 수행 부적절 ▲직무 수행 곤란 등의 사유 발생 시 해촉이 가능하다.현재 김가영 기상캐스터는 SBS 예능 프로그램 '골 때리는 그녀들'에 출연 중이다. 제작진은 아직까지 김가영 기상캐스터의 출연 지속 여부에 대해 공식 입장을 밝히지 않고 상황을 예의주시하고 있다.한편, MBC는 지난 5일 진상조사위원회를 구성하고 첫 회의를 열어 본격적인 조사에 착수했다. 진상조사위원회가 어떤 결론을 내릴지에 따라 김가영 기상캐스터의 향후 거취가 결정될 것으로 보인다.
- "스타 셰프의 민낯 대공개"... 안성재, 유튜브서 '반전 매력' 예고
넷플릭스 화제작 <흑백요리사: 요리 계급 전쟁>의 카리스마 심사위원으로 주목받은 안성재 셰프가 새로운 도전에 나선다. 미슐랭 스타 셰프의 유튜브 도전이라는 파격적인 행보로 화제를 모으고 있다.SLL 레이블 산하 스튜디오 슬램은 안성재 셰프의 공식 유튜브 채널 <셰프 안성재(Chef Sung Anh)>의 런칭을 공식 발표했다. 2월 5일 오후 6시 30분 첫 공개를 앞둔 이 채널은 미슐랭 스타 셰프의 숨겨진 일상과 요리 철학을 담아낼 예정이다.첫 영상에서는 <흑백요리사> 이후 안성재 셰프의 근황이 공개된다. 특히 요리계의 대가로 알려진 그가 유튜브라는 생소한 플랫폼에 도전하는 솔직한 모습이 담길 예정이어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스튜디오 슬램 측은 "요리 전문가로서의 면모는 물론, 그동안 대중에게 공개되지 않았던 셰프의 일상적인 모습까지 다채롭게 선보일 것"이라고 밝혔다.주목할 만한 점은 채널의 테마곡으로 에픽하이의 '미슐랭 CYPHER'가 선정됐다는 것이다. 이는 <흑백요리사> 시즌 1 방영 당시 화제가 됐던 곡으로, 에픽하이 멤버들이 직접 시즌 2에서의 무상 사용을 허락하며 방송가에서 훈훈한 화제를 모았던 바 있다. 힙합과 미식의 특별한 만남이 유튜브를 통해 새롭게 이어지게 된 것이다.한편, <흑백요리사>의 성공적인 시즌 1 종영 이후, 스튜디오 슬램은 시즌 2 제작을 공식화했다. 지난해 12월부터 새로운 도전자 모집에 나선 제작진은 한층 업그레이드된 포맷으로 시청자들을 찾아갈 예정이다. 시즌 2에서는 더욱 강화된 미션과 치열한 경쟁 구도를 통해 참가자들의 실력과 개성을 극대화할 것으로 알려졌다.안성재 셰프의 유튜브 진출은 요리계와 콘텐츠 업계 모두에서 큰 관심을 받고 있다. 미슐랭 스타 셰프의 일상과 요리 철학을 더욱 친근하게 접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되며, <흑백요리사> 시즌 2의 방영을 앞두고 있는 시점에서 더욱 의미 있는 행보로 평가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