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군대에서도 1억 기부"…BTS 지민, 끝없이 이어지는 '억' 소리 나는 선행
방탄소년단(BTS) 멤버 지민을 중심으로 그의 가족 전체가 꾸준한 나눔을 실천하며 우리 사회에 귀감이 되고 있다. 지난 5월, 지민의 동생이 아동복지전문기관 초록우산의 1억 원 이상 고액기부자 모임인 '그린노블클럽'에 가입하면서 지민 가족은 국내 최초로 '삼부자(三父子) 그린노블클럽 회원'이라는 기록을 세웠다. 이러한 가족 단위의 선행은 2021년 지민이 자립준비청년 지원 등을 위해 1억 원을 기부하며 그린노블클럽에 가입한 것이 시작이었다. 이듬해인 2022년에는 그의 부친이 인재양성 사업에 동참하며 뒤를 이었고, 올해 동생까지 합류하며 대를 이은 나눔의 의미를 더했다. 특히 지민의 아버지는 2021년부터 치아 문제로 식사를 제대로 못 하던 한부모 가장에게 치료비 1,500만 원을 지원하고, 가정 형편이 어려운 학생들의 학업을 대학까지 꾸준히 후원하는 등 세심하고 지속적인 나눔을 실천해 온 것으로 알려져, 이러한 나눔의 철학이 가족 전체에 깊이 뿌리내렸음을 보여준다.가족의 든든한 지원 속에서 지민 개인의 선행은 군 복무 중에도 멈추지 않으며 그 범위를 더욱 넓혀가고 있다. 그는 초록우산을 통한 기부 외에도 2019년부터 매년 모교인 부산예고에 장학금을 전달하고, 2020년에는 1,200개의 책상과 의자를 교체해주는 등 후배 사랑을 실천해왔다. 또한 부산을 시작으로 전남, 강원, 전북 등 전국 각지의 교육청에 1억 원씩 기부하며 교육 환경 개선에 힘썼고, 튀르키예·시리아 지진 피해, 경북 산불 등 재난 상황이 발생할 때마다 거액을 쾌척하며 위기 극복에 동참했다. 군 복무 중에는 국가를 위해 헌신한 장병과 그 가족들을 위해 1억 원을 기부하는가 하면, 최근에는 저소득 노인의 주거환경 개선을 위해 3,000만 원을 후원하는 등 도움이 필요한 사회 곳곳을 세심하게 살피고 있다. 지민의 이러한 진정성 있는 행보는 팬들에게도 깊은 영감을 주었다. 국내외 팬들은 그의 생일이나 기념일마다 자발적으로 기부 릴레이를 펼치고 있으며, 이는 스타의 선한 영향력이 팬덤을 넘어 사회 전체로 확산되는 가장 이상적인 모델을 제시하고 있다.
- R&B 여제 린, 트로트 넘어 이젠 MC까지? '한일톱텐쇼' 시즌2, 그녀의 손에 달렸다!
R&B 트로트 여제 린이 데뷔 25년 만에 처음으로 음악 프로그램 MC라는 새로운 도전에 나선다. 그녀는 MBN '한일톱텐쇼' 시즌2의 진행을 맡으며, 오랜 음악 경력에 또 하나의 빛나는 이정표를 세우게 되었다. 린의 이번 MC 발탁은 단순한 진행자 합류를 넘어, 그녀가 걸어온 음악적 여정과 다채로운 매력을 대중에게 다시 한번 각인시키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한일톱텐쇼' 시즌2는 '2025 한일가왕전'에서 눈부신 활약을 펼쳤던 한일 양국의 국가대표 현역 가수들이 총출동하여, 양국의 명곡들을 재해석하고 치열한 차트 경쟁을 벌이는 '무제한 명곡 전쟁'을 표방한다. 이 프로그램의 독특한 점은 시청자들이 직접 참여하는 방식으로 순위를 결정한다는 것이다. 한일 국가대표 가수들이 부른 노래 영상의 조회 수를 집계하여, 100만 뷰 달성 시 '실버 마이크'를, 500만 뷰 달성 시에는 '골드 마이크'를 수여하며 '한일톱텐쇼' 명예의 전당에 이름을 올리게 된다. 이는 국적을 초월한 음악적 교류는 물론, 장르의 경계를 허무는 파격적인 시도로 시청자들에게 특별한 감동과 몰입감을 선사할 전망이다.특히, '현역가왕' 시즌1 출연을 통해 R&B뿐만 아니라 트로트 장르까지 완벽하게 섭렵하며 자신만의 독보적인 음악 세계를 구축해 온 'R&B 트로트 여제' 린의 MC 합류는 이번 시즌2에 대한 기대감을 한층 더 끌어올리고 있다. 이미 '한일톱텐쇼' 시즌1에서 멤버로서 뛰어난 무대와 존재감을 보여줬던 린은, 시즌2에서는 방송인 강남과 함께 2MC 체제를 구축하여 환상의 호흡을 선보일 예정이다. 무대 위에서 보여줬던 카리스마와 감동을 이제는 MC석에서 어떻게 풀어낼지 관심이 집중된다.린은 이번 MC 발탁에 대한 진심 어린 소감을 전하며 벅찬 감정을 드러냈다. 그녀는 "올해로 음악을 시작한 지 벌써 25년 차가 됐는데 매 순간 음악은 저를 설레게 합니다. 발라드, R&B부터 트로트까지. 제가 사랑하는 음악을 할 수 있다는 것에 큰 행복을 느끼고 있습니다"라고 말하며 음악에 대한 변함없는 열정을 고백했다. 또한, "한일 양국의 명곡을 시청자들에게 들려드리는 방송인 만큼, 가수로 참여할 때도 늘 매 무대를 소중하게 준비했는데요. 앞으로는 MC로서 조금 더 책임감을 가지고 최고의 아티스트들과 함께 멋진 무대를 잘 준비해 보겠습니다"라며 새로운 역할에 대한 각오와 책임감을 동시에 내비쳤다. 그녀의 이러한 진솔한 마음은 시청자들에게 프로그램에 대한 신뢰와 기대를 더하게 만들고 있다.이와 함께 '한일톱텐쇼' 시즌2에는 더욱 강력해진 라인업이 구축되었다. 한국 TOP7으로는 박서진, 진해성, 에녹, 신승태, 김준수, 최수호가 다시 한번 출격하며, '2025 한일가왕전' 스페셜 대결에서 일본 팀을 놀라게 하며 한국 팀에 승리를 안겼던 황민호가 고정 멤버로 새롭게 합류한다. 황민호의 합류는 한국 팀에 새로운 활력과 에너지를 불어넣을 것으로 보인다. 일본 TOP7 또한 화려하다. 무대 하나로 콘서트장을 방불케 하는 열기를 선사하며 한국에 J팝 열풍을 불 지피고 있는 유다이와 '제2의 리에'로 등극한 마사야를 비롯해 타쿠야, 쥬니, 슈, 신이 함께하여 국경과 장르를 초월한 더욱 풍성하고 다채로운 '한일톱텐쇼' 무대를 완성할 예정이다. 특히 유다이는 시즌2 첫 출연을 앞두고 "'한일톱텐쇼'에서 더 멋진 무대를 많이 선보이겠습니다. 한국 사랑해요"라는 설렘 가득한 소감을 전하며 한국 팬들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제작진은 "R&B는 물론 트로트까지 섭렵한 린을 비롯해 J팝 열풍에 불을 지피고 있는 유다이 등 새로운 얼굴이 합류하면서 한층 더 업그레이드된 '한일 톱텐쇼'를 만나게 될 것"이라고 자신감을 내비쳤다. 이들의 말처럼, 린의 안정적인 진행과 한일 양국 최고 가수들의 뜨거운 무대가 어우러져 시청자들에게 잊지 못할 감동과 재미를 선사할 것으로 기대된다.'한일톱텐쇼' 시즌2는 오는 14일, 일본 현지에서 펼쳐지는 '2025 한일가왕전' 현역 가수들의 단합대회를 시작으로 본격적인 한일 명곡 차트쇼의 막을 올린다. 음악으로 하나 되는 감동의 무대가 곧 펼쳐질 예정이다.
- 76년간 웃음 선물한 '개그계 대부' 전유성, 영면
'개그계 대부'로 불리며 한국 코미디 역사에 큰 족적을 남긴 코미디언 전유성이 향년 76세로 별세했다. 대한민국방송코미디언협회는 전유성이 폐기흉 증세 악화로 9월 25일 오후 9시 5분께 입원 중이던 전북대학교병원에서 세상을 떠났다고 밝혔다.기흉은 폐에 구멍이 생겨 공기가 새어 흉막강 내에 고이는 질환이다. 전유성은 지난 7월 기흉 시술을 받았으나 최근 양쪽 폐에 모두 재발하여 치료를 이어가던 중 상태가 급격히 악화된 것으로 전해졌다. 그의 건강 악화 소식이 알려지자 이영자, 김신영, 최양락 등 수많은 후배 코미디언들이 병문안을 찾아 쾌유를 빌었으며, 직접 방문하지 못한 이들은 영상 메시지를 통해 완쾌를 기원했으나 결국 안타까운 비보가 전해져 많은 이들을 슬픔에 잠기게 했다.1949년생인 전유성은 1969년 TBC '쑈쑈쑈' 방송 작가로 데뷔하며 코미디계에 발을 들였다. 그는 '희극인'이나 '코미디언'이라는 용어가 주로 사용되던 시절, '개그맨'이라는 단어를 처음으로 사용하며 한국 코미디의 새로운 지평을 열었다는 평가를 받는다. 2013년부터 부산국제코미디페스티벌 명예위원장을 맡아 후배 양성에도 각별한 애정을 쏟았으며, 예원예술대학교에서 조세호, 김신영 등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코미디언들을 길러내기도 했다.2019년 데뷔 50주년을 맞아 전국 투어 공연을 펼치는 등 왕성한 활동을 이어왔으나, 최근 개그우먼 조혜련의 SNS에 수척해진 모습으로 등장해 건강에 대한 우려를 낳았다. 당시 위독설이 퍼지자 측근은 "건강이 악화된 것은 사실이나 위독한 것은 아니다"라고 부인했으나, 하루도 채 되지 않아 비보가 전해져 더욱 큰 안타까움을 자아냈다.고인은 지난해 유튜브 '꼰대희'에 출연해 급성 폐렴, 부정맥, 코로나 등으로 입원하며 체중이 16kg이나 줄었다고 고백한 바 있다. 당시 그는 팬들에게 "숨어서 울지 마라, 절대 그러지 마라"는 어른의 따뜻한 가르침을 전하며 깊은 울림을 선사했다.빈소는 서울아산병원 장례식장에 마련되며, 장례는 희극인장으로 치러질 예정이다. 고인이 주로 활동했던 KBS에서 노제를 지내며 마지막 가는 길을 배웅할 계획이다. 한국 코미디계에 지대한 영향을 미친 '개그계 대부' 전유성의 별세 소식에 연예계는 물론 대중의 애도가 이어지고 있다.
- 소속사 공식입장과 정반대…포미닛 멤버들이 9년간 숨겨왔던 눈물의 비화
9년이라는 긴 시간 동안 팬들의 기억 속에만 존재했던 걸그룹 포미닛의 마지막 순간에 대한 충격적인 진실이 멤버들의 입을 통해 직접 전해졌다. 2016년 6월, 갑작스럽게 전해진 해체 소식의 이면에는 멤버들이 감당해야 했던 깊은 절망과 상실감, 그리고 끝내 닿지 못했던 처절한 마지막 노력이 숨겨져 있었다. 23일, 전 멤버 권소현이 운영하는 유튜브 채널에 출연한 또 다른 멤버 전지윤은 해체 당시를 인생에서 가장 힘들었던 시기로 회상하며 굳게 닫혀 있던 판도라의 상자를 열었다.전지윤은 "몇 년 동안 몸담았던 소속감을 하루아침에 통보받고 잃어버렸다"며 "그때가 정말 절망적이었다"고 고백했다. 그의 발언은 당시 해체가 멤버들과의 충분한 논의 없이 일방적으로 결정되었음을 암시하며 큰 파장을 일으켰다. 이어서 권소현은 그날의 기억을 더욱 생생하게 증언하며 충격을 더했다. 그는 "재계약 의사를 딱 한 번 모르겠다고 말했을 뿐인데, 곧바로 해체 통보를 받으니 세상이 무너지는 느낌이었다"고 털어놓았다.상황을 되돌리고 싶었던 두 사람은 결국 마지막 지푸라기라도 잡는 심정으로 회사의 회장 집을 직접 찾아가는 극단적인 선택을 했다. 권소현은 "언니(전지윤)와 함께 차를 타고 회장님 댁을 찾아갔지만, 문전박대를 당했다"고 말하며 당시의 처절했던 심경을 드러냈다. 이어 "헤어진 남자친구의 집조차 찾아가 본 적이 없는데, 팀은 내가 전혀 예상하지 못한 순간에 끝나버리니 그 공허함이 너무나도 컸다"고 덧붙였다. 이는 포미닛이라는 그룹이 그들에게 단순한 직장을 넘어 인생 그 자체였으며, 그 끝이 얼마나 폭력적이고 아프게 다가왔는지를 짐작하게 하는 대목이다.결국 이들의 고백은 '현아를 제외한 멤버 4인이 재계약을 포기했다'고 알려졌던 당시 소속사의 공식 입장과는 전혀 다른 결의 이야기였다. 멤버들조차 제대로 인지하지 못한 상황에서 갑작스럽게 팀이 사라졌고, 어떻게든 상황을 수습해보려던 마지막 노력마저 차가운 외면 속에 좌절됐다는 것이다. 9년 만에 밝혀진 포미닛 해체의 비화는 화려한 K팝 아이돌 시스템의 이면에 존재하는 소통의 부재와 일방적인 권력 관계를 다시 한번 수면 위로 끌어올리며 안타까움을 자아내고 있다.
- "3주 단식도 모자라 사비까지"…박지현, '천상연' 되기 위한 광기 어린 열정
배우 박지현이 한 캐릭터를 완벽하게 자신의 것으로 만들기 위해 쏟아부은 치열한 노력이 작품 공개와 함께 알려지며 큰 화제를 모으고 있다. 그는 캐릭터의 서사를 완성하기 위해 3주간의 단식도 마다하지 않았고, 사비를 들여 직접 의상과 소품을 구매하는 등 상상을 초월하는 열정을 보여주었다. 박지현은 넷플릭스 시리즈 '은중과 상연'에서 보여준 '천상연'이라는 인물에 대한 각별한 애정과 그를 연기하며 겪었던 깊은 여운에 대해 솔직하게 털어놓았다.박지현은 처음 시나리오를 접했을 때부터 '천상연'이라는 인물에게 깊은 연민을 느꼈다고 고백했다. 그는 "처음부터 상연이가 너무 안쓰러웠다"며, "어떤 캐릭터든 그 행동에는 이유와 정당성이 있다고 믿는다. 상연의 행동들을 시청자들에게 설득시키고 싶었고, 설령 이해받지 못하더라도 '나라도 이 아이를 지켜줘야겠다'는 마음이 강하게 들었다"고 밝혔다. 그의 말처럼, 상연은 극 중에서 이기적이고 못된 행동을 반복하지만 결코 미워할 수 없는 복합적인 인물이다. 박지현은 상연의 행동 이면에 숨겨진 깊은 결핍을 정확히 꿰뚫어 보고 있었다. 그는 "상연은 어릴 적 엄마와 오빠에게 사랑받지 못했고, 늘 해맑은 친구 은중에 대한 질투와 선망을 동시에 가졌다"며 "누구나 한 번쯤은 인간관계에서 결핍을 느끼고 외로움을 겪는다. 상연은 그 감정이 극대화된 인물일 뿐, 우리 모두가 가진 감정의 일부이기에 많은 분이 공감해 주시는 것 같다"고 설명했다.이러한 깊은 이해를 바탕으로 박지현은 캐릭터에 온전히 몰입했다. 그는 "감정의 폭이 큰 연기를 즐기는 편인데, 한 인물의 긴 서사를 따라 깊은 감정선을 연기하는 작업이 너무나 즐거웠다. 마치 마음껏 뛰어놀 수 있는 판이 깔린 느낌이었고, '물 만났다' 싶었다"며 역할에 대한 높은 만족감을 드러냈다. 하지만 몰입의 정도가 너무 깊었던 탓일까, 그는 촬영이 끝난 지 한참이 지났음에도 여전히 '천상연'의 가치관이 자신에게 남아있음을 느낀다고 고백했다. "스스로 역할과 자아의 분리가 잘 되는 배우라고 생각했는데, 이번 작품을 통해 처음으로 아직 분리가 덜 되었다는 것을 느꼈다"는 그의 말에서 얼마나 '천상연'으로 살았는지를 짐작하게 한다.이토록 처절한 캐릭터를 완성하는 과정에서 상대 배우 김고은의 존재는 그에게 단순한 동료 이상의 의미였다. 박지현은 김고은을 떠올리다 "소름이 돋는다"며 잠시 말을 잇지 못하더니, "은중이라는 귀인을 얻었다. 지금까지 많은 선배, 배우들과 연기했지만 이렇게까지 내 인생에 큰 영향을 준 사람은 김고은이 유일하다"고 단언했다. 그는 "긴 호흡으로 밀접한 관계를 연기하는 것 자체가 '하늘이 주신 축복'이라 생각했고, 촬영을 마친 지금 이 작품은 내 연기 인생의 확실한 터닝 포인트가 되었다"고 힘주어 말했다.캐릭터에 대한 깊은 공감과 동료에 대한 굳건한 믿음은 박지현을 더욱 대담하게 만들었다. 그는 30대 상연을 표현하기 위해 살을 찌우는가 하면, 환자로 살아가는 40대를 연기하기 위해 2~3주간 물과 커피만 마시는 단식을 감행했다. "몸은 마르는데 얼굴은 노랗게 붓는 것을 보고 '이거다' 싶었다"는 그는 심지어 촬영 전 2~3시간씩 일부러 울어 퉁퉁 부은 얼굴로 현장에 나타나는 노력까지 보였다. 뿐만 아니라 캐릭터의 외형을 완성하기 위해 고가의 의상과 소품들을 사비로 직접 구매하기도 했다. 박지현의 이러한 광기 어린 열정과 노력이 있었기에, 미워할 수 없는 매력적인 인물 '천상연'은 비로소 생명력을 얻을 수 있었다.
- 방탄소년단, 컴백 앞두고 LA서 '지옥 훈련' 포착…완전체 뭘 준비하길래?
그룹 방탄소년단(BTS)이 내년 봄으로 예고된 완전체 컴백을 앞두고 음악 작업과 더불어 강도 높은 피지컬 트레이닝에 돌입한 근황이 공개돼 전 세계 팬들의 심장을 뛰게 만들고 있다. 단순한 체력 관리를 넘어, 오랜 기다림 끝에 돌아올 무대를 위한 '역대급 몸 만들기'에 나선 멤버들의 모습은 컴백에 대한 기대감을 최고조로 끌어올리고 있다.이들의 뜨거운 훈련 현장은 지난 24일 보디빌더 겸 유튜버 마선호의 유튜브 채널을 통해 공개됐다. 'LA 브이로그'라는 제목의 영상에서 마선호는 "놀러 온 것이 아니라, LA에서 앨범 작업을 하고 있는 BTS 동생들의 운동을 봐주기 위해 트레이너로 오게 됐다"고 밝히며, 방탄소년단의 전담 트레이너로 동행한 사실을 알렸다. 그는 멤버들의 높은 운동 열정을 칭찬하며, 아침 6시 기상 후 조깅, 오전 웨이트 트레이닝, 그리고 저녁 추가 운동으로 이어지는 빡빡한 일과를 소개했다.영상 속 헬스장에서 포착된 방탄소년단 멤버들은 앨범 준비로 바쁜 와중에도 지친 기색 없이 훈련에만 몰두하는 프로페셔널한 모습으로 감탄을 자아냈다. 특히 멤버들의 조각 같은 몸매가 시선을 강탈했다. 뷔는 운동 중에도 날렵한 턱선과 뚜렷한 이목구비를 자랑하며, 직접 카메라를 들고 브이로그를 촬영하는 등 여유로운 모습을 보였다. 압권은 단연 정국이었다. 그는 상의를 탈의한 채 운동에 집중했는데, 등과 어깨를 가득 채운 탄탄한 근육과 선명하게 드러난 실핏줄은 그간의 노력을 고스란히 증명했다. 이를 본 뷔와 RM은 "몸 좋다"며 연신 감탄사를 터뜨렸고, 함께 숫자를 세주며 서로를 응원하는 훈훈한 장면을 연출했다. 멤버들은 때로는 경쟁하듯, 때로는 서로를 격려하며 열정적으로 땀을 흘렸다.다음 날 훈련에서는 작은 에피소드도 공개됐다. 뷔는 "전정국 씨께서 꾀병을 부리는 바람에 저와 김남준(RM) 씨 둘이서만 운동하게 됐다"며 장난기 가득한 농담을 던졌다. 하지만 이는 동생을 향한 애정 섞인 농담이었다. 트레이너 마선호는 "정국이가 어깨에 담이 왔다. 웬만해서는 절대 쉬는 친구가 아닌데, 내일의 훈련을 위해 오늘은 휴식을 취하기로 했다"고 설명하며 정국의 남다른 성실함을 증언했다. 이처럼 방탄소년단은 군백기를 끝내고 완전체로 돌아오는 역사적인 순간을 위해, 보이지 않는 곳에서 음악적 역량은 물론, 무대 위에서 보여줄 가장 완벽한 모습을 완성하기 위해 구슬땀을 흘리고 있었다.
- 박찬욱·이병헌·손예진 다 뭉쳤는데…'운이 없었다' 하기엔 너무 아쉬운 베니스
영화 '어쩔수가없다'로 생애 첫 박찬욱 감독과 호흡을 맞춘 배우 손예진이 제82회 베니스국제영화제 수상 불발에 대한 솔직한 심경을 털어놓았다. 지난 23일 서울의 한 카페에서 만난 그는 당시의 아쉬움을 숨기지 않으면서도 담담하게 상황을 복기했다. 그는 "솔직히 말해 (영화에 관련된) 그 누구도 수상을 기대하지 않은 사람은 없었을 것"이라며 입을 열었다. 이러한 기대감은 단순한 국내의 설레발이 아니었다. 영화제 현지에서 쏟아지는 외신 기자들의 호평이 실시간으로 전달되면서 기대감은 확신으로 바뀌어 갔다. 손예진은 "현지 기자들의 리뷰가 너무 좋았기 때문에 당연히 (상을) 받을 줄 알았다"고 말하며, 수상 불발이 확정된 순간 팀 전체가 느꼈던 당혹감을 "다들 '…' '에?' 하는 분위기였다"는 짧은 감탄사로 생생하게 표현했다.작품에 대한 자신감이 컸던 만큼 아쉬움도 진했다. 그는 "무엇이든 상 하나는 받을 수 있을 것이라 생각했다"고 덧붙였다. 하지만 이내 "결국 상이라는 것은 그때의 운에 달린 것이니까"라며 결과를 겸허히 받아들이는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베니스의 아쉬움은 그러나 토론토의 환호로 달랠 수 있었다. '어쩔수가없다'는 제50회 토론토국제영화제에서 최고상에 해당하는 국제 관객상을 수상하는 쾌거를 이뤘다. 손예진은 "토론토에서는 그야말로 난리가 났었다고 하더라"며 베니스와는 사뭇 달랐던 현지 분위기를 전했다. 이처럼 세계 유수의 영화제에서 엇갈린 평가를 받은 박찬욱 감독의 신작 '어쩔수가없다'는 '헤어질 결심' 이후 3년 만의 작품으로, 삶에 만족하던 평범한 가장 만수(이병헌)가 갑작스러운 해고를 당한 뒤 가족과 집을 지키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재취업 전쟁을 그린다.이병헌, 박희순, 이성민, 염혜란, 차승원 등 충무로를 대표하는 연기파 배우들이 총출동한 이 영화는 2026년 미국 아카데미상 국제장편부문 한국 대표작으로도 선정되며 또 다른 도전을 앞두고 있다. 아카데미 수상에 대한 기대감을 묻자 손예진은 "제가 감히"라며 몸을 낮추면서도 "당연히 됐으면 좋겠다. 이 영화가 잘 되고, 상도 받았으면 좋겠다"는 진심 어린 바람을 숨기지 않았다. 베니스에서의 아쉬움을 딛고 토론토의 인정을 발판 삼아, 이제는 아카데미를 향해 나아가는 '어쩔수가없다'와 배우 손예진의 여정에 귀추가 주목된다.
- 로맨스, 사극 다 찍더니... 김태리, 이번엔 '연극 선생님'?!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연기파 배우 김태리가 데뷔 10년 만에 처음으로 고정 예능 프로그램에 도전한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연예계와 팬덤 전체가 들썩이고 있다. 스포티비뉴스의 23일 단독 보도에 따르면, 김태리는 가제 '방과후 연극반'이라는 프로그램으로 브라운관에 새로운 모습을 선보일 예정이다. 그동안 예능 프로그램에서는 좀처럼 보기 힘들었던 '예능 천연기념물' 김태리의 파격적인 행보에 벌써부터 뜨거운 관심이 쏟아지고 있다.'방과후 연극반'은 김태리가 한 시골 초등학교의 연극반 선생님이 되어 학생들에게 연극 수업을 펼치는 콘셉트의 프로그램이다. 연기에 대한 깊은 이해와 열정을 지닌 '연기 선생님' 김태리와, 순수하고 사랑스러운 시골 학생들이 함께 만들어갈 특별한 여정은 안방극장에 순수한 웃음과 가슴 뭉클한 감동을 동시에 선사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톱배우가 아닌 '선생님' 김태리의 모습은 팬들에게 신선한 매력으로 다가갈 것이 분명하다.김태리가 예능 출연을 결심하기까지는 오랜 고민이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데뷔 이래 줄곧 작품 활동에만 전념하며 신비주의에 가까운 이미지를 유지해왔던 그녀였기에, 이번 고정 예능 출연은 그야말로 파격적인 결정이다. '배우 김태리'로서의 압도적인 카리스마와 '인간 김태리'로서의 꾸밈없고 소탈한 매력을 동시에 대방출할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그녀는 대중에게 한층 더 가까이 다가갈 것으로 전망된다. 10년이라는 긴 시간 동안 예능에서 봉인되어 있던 그녀의 숨겨진 끼와 인간적인 면모가 어떻게 발현될지 귀추가 주목된다.김태리는 명실상부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최정상 배우다. 영화 '아가씨'로 강렬하게 데뷔한 이래, '1987', '리틀 포레스트', 드라마 '미스터 션샤인', '스물다섯 스물하나' 등 로맨스, 사극, 판타지, 장르물을 넘나들며 폭넓은 연기 스펙트럼을 선보여왔다. 특히 지난해 'K-장르물의 대가' 김은희 작가의 드라마 '악귀'에서는 1인 2역에 가까운 소름 돋는 연기로 시청자들을 사로잡았고, 이 작품으로 SBS 연기대상의 대상 영광을 안으며 '대상 배우'로서의 입지를 확고히 다졌다. 이처럼 연기력과 흥행력을 모두 갖춘 배우가 예능에 출연한다는 것은 그 자체로도 엄청난 화제성을 불러일으킬 수밖에 없다.최정상 배우 김태리가 연기 경험이 전혀 없는 순박한 시골 학생들과 동고동락하며 하나의 연극을 완성해가는 과정은 그 자체만으로도 한 편의 웰메이드 다큐멘터리 혹은 영화를 보는 듯한 생생한 재미와 진한 감동을 전달할 것으로 기대된다. 연기에 진심인 김태리가 아이들의 눈높이에 맞춰 연극의 즐거움을 가르치고, 아이들은 김태리 선생님을 통해 새로운 세상을 경험하며 성장하는 모습은 시청자들에게 따뜻한 위로와 힐링을 선사할 것이다.앞서 김태리는 개인 브이로그 '거기가 여긴가'를 통해 소탈하고 유쾌한 '인간 김태리'의 매력을 가감 없이 보여주며 팬들로부터 "예능 출연해달라"는 요청이 쇄도한 바 있다. 당시에도 그녀의 자연스러운 모습에 많은 이들이 열광했던 만큼, 이번 '방과후 연극반'을 통해 보여줄 새로운 모습에 대한 기대감은 더욱 커지고 있다. '연기에 진심'인 김태리가 이끄는 '방과후 연극반'은 2026년 tvN 편성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그녀의 첫 고정 예능 도전이 어떤 파급력을 가져올지 연예계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 '중증외상센터' 시즌2·3 동시 제작 확정! 주지훈, 또 한번 '레전드' 찍나?!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중증외상센터'가 전 세계 시청자들의 뜨거운 성원에 힘입어 시즌2와 시즌3 동시 제작을 확정하며 다시 한번 안방극장을 뜨겁게 달굴 준비를 마쳤다. 엑스포츠뉴스의 23일 단독 보도에 따르면, 이례적으로 두 개의 시즌을 한꺼번에 준비하는 파격적인 행보로, 벌써부터 팬들의 기대감이 최고조에 달하고 있다. 이는 단순한 속편 제작을 넘어, 작품의 탄탄한 스토리와 압도적인 몰입감이 이미 검증되었다는 방증으로 해석된다.'중증외상센터'는 동명의 인기 웹소설(원작 이낙준 이비인후과 전문의)을 기반으로 한 메디컬 드라마다. 전쟁터를 방불케 하는 극한 상황 속에서 생사의 경계를 넘나드는 환자들을 살리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중증외상팀의 이야기를 다루고 있다. 특히 전장을 누비던 천재 외과 전문의 백강혁(주지훈 분)이 유명무실해진 중증외상팀에 부임하면서 벌어지는 예측 불가능한 사건들과 그 속에서 피어나는 인간적인 고뇌와 성장을 섬세하게 그려내며 시청자들의 깊은 공감을 이끌어냈다. 단순한 의학 드라마를 넘어, 생명의 존엄성과 의료 시스템의 현실을 날카롭게 조명하며 사회적 메시지까지 던졌다는 평가를 받았다.지난 1월 공개된 시즌1은 공개 직후 국내 넷플릭스 차트를 석권한 것은 물론, 아시아를 넘어 북미와 유럽 등 글로벌 시장에서도 폭발적인 인기를 끌며 K-콘텐츠의 위상을 다시 한번 드높였다. 그 인기는 각종 시상식에서도 빛을 발했다. 지난 제61회 백상예술대상에서는 주연 배우 주지훈이 압도적인 연기력으로 방송 부문 남자 최우수 연기상을 수상하며 작품의 완성도를 입증했다. 또한 제4회 청룡시리즈어워즈에서는 신예 추영우가 신인상을 거머쥐며 라이징 스타로서의 가능성을 보여주었고, 주지훈은 또 한 번 주연상을 수상하며 연기력을 재확인시켰다. 여기에 작품상까지 드라마 부문 최우수상을 받으며 무려 3관왕에 오르는 기염을 토했다. 이는 '중증외상센터'가 단순한 인기를 넘어 작품성까지 인정받았음을 의미하며, 후속 시즌에 대한 기대감을 더욱 증폭시키는 결정적인 요인이 되었다.특히 원작자인 이낙준 이비인후과 전문의는 과거 한 유튜브 채널과의 인터뷰에서 "처음부터 시즌2와 시즌3까지 염두에 두고 집필한 작품"이라고 밝힌 바 있어, 이번 동시 제작 확정 소식은 원작 팬들에게는 이미 예견된 기쁜 소식으로 다가왔다. 원작자의 이러한 깊이 있는 구상은 드라마의 세계관과 캐릭터들이 더욱 풍성하고 입체적으로 확장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해 주었다. 시즌1에서 미처 다 보여주지 못했던 이야기들과 캐릭터들의 숨겨진 서사, 그리고 더욱 스케일 커진 중증외상 현장들이 시즌2와 시즌3를 통해 어떻게 펼쳐질지 벌써부터 궁금증을 자아낸다.현재 시즌2와 시즌3 제작이 본격화되면서, 기존 시즌1을 빛냈던 배우들의 합류 여부에도 초미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백강혁 역으로 강렬한 존재감을 각인시킨 주지훈을 비롯해 추영우, 하영, 윤경호 등 명품 배우들이 다시 한번 뭉쳐 시너지를 발휘할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이들의 복귀는 작품의 연속성과 팬덤 유지에 결정적인 역할을 할 것으로 예상된다. 과연 '중증외상센터'가 시즌1의 영광을 넘어, 더욱 진화된 스토리와 연출로 K-메디컬 드라마의 새로운 역사를 써 내려갈 수 있을지 전 세계 시청자들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이처럼 '중증외상센터'는 단순한 드라마를 넘어, 사회적 메시지와 감동, 그리고 짜릿한 긴장감까지 선사하며 시청자들의 마음을 사로잡을 준비를 마쳤다.
- 결국 또 일냈다…아이유가 조용히 세운 '소름돋는' 대기록의 정체
가수 아이유의 거침없는 흥행 신화가 또 한 페이지를 장식했다. 가요계를 넘어 대중문화계 전반에 막강한 영향력을 행사하고 있는 그녀가 또 하나의 기념비적인 기록을 추가하며 '아티스트'로서의 가치를 스스로 증명해냈다. 소속사 이담엔터테인먼트는 19일, 아이유의 여섯 번째 미니앨범 'The Winning'의 선공개 곡이었던 'Love wins all'의 뮤직비디오가 유튜브 조회수 1억 뷰를 돌파했다고 공식적으로 밝혔다. 이로써 아이유는 '스물셋'을 시작으로 '밤편지', '팔레트', '삐삐', 'Blueming', '에잇', 'Celebrity', '라일락'에 이어 개인 통산 9번째 억대 조회수 뮤직비디오라는 눈부신 이정표를 세우게 됐다. 이는 그녀의 음악이 단순히 순간적인 유행에 그치지 않고, 시간을 뛰어넘어 꾸준히 사랑받는 생명력을 지녔음을 보여주는 강력한 증거다.'Love wins all'이 처음 대중에게 공개되었을 때의 파급력은 실로 대단했다. 발매 직후 멜론, 지니, 벅스 등 국내 주요 음원 차트의 정상을 무섭게 석권했으며, 그 열기는 곧바로 전 세계로 확산되어 23개 지역 아이튠즈 톱 송 차트 1위라는 기염을 토했다. 특히 방탄소년단(BTS)의 뷔와 함께 출연하여 화제를 모았던 뮤직비디오는 영화 '콘크리트 유토피아'를 연출한 엄태화 감독이 메가폰을 잡아 한 편의 영화 같은 서사와 압도적인 영상미를 선보였다. 두 최정상 아티스트의 처절하고도 아름다운 열연은 전 세계 팬들에게 깊은 감동과 울림을 선사했고, 이는 무려 73개국 유튜브 인기 동영상 1위라는 경이로운 결과로 이어졌다. 팬들 사이에서는 뮤직비디오 속 숨겨진 의미를 해석하는 'N차 시청' 열풍이 불었으며, 이러한 꾸준한 관심이 결국 1억 뷰 돌파라는 쾌거의 밑거름이 되었다.아이유의 신드롬은 과거의 기록에만 머무르지 않는다. 최근 발표한 신곡 '바이, 썸머' 역시 각종 음원 차트 1위를 휩쓸며 '아이유'라는 이름값을 톡톡히 해내고 있으며, 미국 유력 경제지 포브스는 그녀를 "K팝과 K드라마의 여왕"이라 칭하며 집중 조명하는 등 해외에서의 위상 또한 날이 갈수록 높아지고 있다. 현재 더현대 서울에서 팝업스토어 'Found at Eight'을 성황리에 운영 중인 그녀는 차기작 드라마 '21세기 대군부인' 촬영에 매진하며 연기자로서의 변신도 준비하고 있다. 음악, 연기, 공연 등 자신의 영역을 끊임없이 확장하며 매번 기대를 뛰어넘는 결과물을 내놓는 아이유의 다음 행보에 귀추가 주목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