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설리 오빠, 연예인 실명 폭로 후 돌연 삭제..아이유까지 언급해
고(故) 설리의 친오빠 A씨가 동생과 연관된 연예계 인물들을 공개적으로 거론하며 연이어 사생활 폭로를 이어가 논란이 되고 있다. A씨는 지난 2일 자신의 개인 SNS 계정을 통해 김수현, 이사랑(이로베), 유튜버 이진호, 그리고 김새론의 전 매니저 등 다수의 실명을 언급하며 특정 인물들이 사건의 중심에 있다고 주장했다.A씨는 특히 가수 아이유에 대해 "김수현과 친분이 있으며, 영화 ‘리얼’의 최초 여주연 제의를 거절한 후 설리에게 시나리오를 넘겼다"는 주장을 펼쳤다. 또한 故 설리 외에도 故 구하라, 故 김새론을 언급하며 이들이 같은 정신과를 다녔다는 근거 없는 의혹을 제기했다.뿐만 아니라 A씨는 라이브 방송 중 설리의 전 연인 최자를 언급하는가 하면, 동생의 과거 연애사와 관련된 내용을 공개하며 아이돌 멤버와의 교제 사실까지 폭로했다. 이로 인해 예상치 못한 열애설이 불거진 피오의 소속사 아티스트컴퍼니는 "개인적인 일이라 확인이 불가하다"는 입장을 밝혔다.A씨의 이러한 행보에 대해 네티즌들은 비판적인 반응을 보였다. "고인이 원하지 않았을 것"이라는 의견부터 "동생이 아꼈던 동료들을 함부로 언급하는 이유가 무엇인가"라며 의문을 제기하는 반응도 이어졌다. 한편 A씨는 설리가 영화 ‘리얼’에서 베드신을 촬영한 것이 제작진의 강요 때문이었다는 주장을 제기하며, 이에 대한 김수현과 이사랑(이로베)의 입장 표명을 요구했다. 같은 날 A씨는 설리의 전 매니저가 ‘리얼’ 촬영 당시 대역이 존재했다고 말한 사실을 근거로, 제작사 대표였던 이사랑에 대한 의문을 다시 제기했다.이러한 논란에 대해 김수현의 소속사 골드메달리스트는 "故 최진리 배우와 당시 소속사가 받은 시나리오에도 베드신이 포함되어 있었으며, 캐릭터를 설명하는 자료에도 노출 수위가 명시되어 있었다"는 공식 입장을 발표했다. 또한 대역과 관련해 "연기를 대신하는 배우가 아니라 촬영 준비 과정에서 배우의 동선을 체크하는 ‘스탠딩 배우’가 있었을 뿐"이라고 해명했다.A씨는 SNS 게시물을 올린 후 몇 시간 만에 이를 삭제했다. 하지만 삭제 이유에 대해서는 공식적으로 밝히지 않았다. 김수현 측의 반박 때문인지, 혹은 실명 거론된 인물들의 항의 때문인지 명확하지 않은 상황이다.김수현 소속사는 논란을 종식시키기 위해 ‘리얼’의 조감독과 스크립터의 사실확인서, 콘티북 일부를 공개하며 "촬영 당시 배우에게 베드신과 나체신을 강요하는 일은 없었으며, 이는 어떤 작품에서도 있을 수 없는 일"이라고 강조했다.A씨의 게시물 이후 온라인상에서는 실명을 공개하며 추측성 폭로를 이어가는 A씨의 행보에 대한 비판이 거세지고 있다. 한 네티즌은 "이번엔 아이유까지 언급했다. 아이유가 법적 대응을 했으면 좋겠다"는 반응을 보였으며, 이에 A씨는 "고소하라 해라. 증언과 증인 충분하다"며 자신감을 드러냈다.A씨의 계속된 폭로가 단순한 문제 제기를 넘어 고인의 사생활을 무분별하게 공개하는 행위로 변질되었다는 지적이 나오면서, 이에 대한 법적 대응 가능성까지 거론되고 있다. 연예계 인물들을 무분별하게 거론하는 것이 故 설리를 위한 행동인지에 대한 논란이 커지는 가운데, A씨의 향후 행보에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 김수현 측, 가세연 영상 조작 주장..논란의 끝은 어디
유튜버 이진호가 채널 '가로세로연구소(가세연)'의 조작 의혹을 강하게 제기하며 논란이 커지고 있다. 배우 고(故) 김새론과 배우 김수현의 관계를 둘러싼 가세연의 주장에 대해 이진호는 근거 없는 조작이라며 반박하고 나섰다.이진호는 4월 2일 유튜브 채널에 '충격 단독! 김수현 닭도리탕 영상 조작 의혹' 등의 제목으로 두 개의 영상을 업로드했다. 그는 가세연이 공개한 김수현과 김새론 관련 자료들이 조작됐을 가능성이 크다고 주장했다. 특히, 가세연이 지난 3월 31일 라이브 방송에서 김수현이 2018년 미성년자였던 김새론과 닭도리탕과 소주를 즐겼다는 영상을 공개한 것에 대해 의문을 제기했다. 그는 "이 동영상은 김새론이 직접 촬영한 영상으로 보이며, 해당 시기 김수현은 김새론과 교제하지 않았고 가족도 함께 있었다"고 강조했다.이어 이진호는 영상 파일의 조작 가능성을 언급하며 "이 파일의 확장자가 아이폰의 기본 포맷인 MOV가 아니라 MP4라는 점, 그리고 화면 비율이 4:3이 아닌 23:31로 되어 있다는 점이 의심스럽다"고 주장했다. 그는 "이러한 비정상적인 비율은 화면 일부를 잘라내고 재인코딩했을 때 발생하는 현상"이라며 "이 영상을 조작해서 특정 인물을 감추려는 의도가 있었던 것이 아닌가"라고 반문했다.뿐만 아니라, 가세연이 공개한 김수현과 김새론의 카카오톡 대화 내용도 조작되었을 가능성이 있다고 주장했다. 그는 "김세의 씨는 해당 자료에 대한 최소한의 포렌식 검증도 거치지 않았고, 핵심 자료를 임의로 재구성해 공개했다"며 가세연 측의 신뢰도를 문제 삼았다.김수현 측도 공식 입장을 통해 가세연의 주장을 정면 반박했다. 가세연이 2015~2016년 사이 스키장에서 촬영되었다고 주장한 사진에 대해 김수현의 소속사는 "2020년 1월 22일, 소속사 임직원들과 단체로 방문한 자리에서 찍힌 사진"이라고 설명했다. 또한, 김수현이 16살의 김새론에게 뽀뽀를 했다는 주장에 대해서도 "이 사진은 2019년 이후 촬영된 것으로 당시 두 사람은 모두 성인이었다"며 허위사실이라고 반박했다.논란이 된 2018년 김수현의 집에서 촬영된 사진에 대해서도 입장을 밝혔다. 김수현 측은 "2018년 6월, 성수동 아파트에서 촬영된 것이 맞다. 하지만 이는 김수현이 휴가를 맞아 가족과 함께 있던 자리였고, 김새론도 놀러 온 상황이었다. 두 사람은 당시 연인 관계가 아니었다"고 강조했다. 그러나 여론은 이에 대해 "휴가 기간에 미성년자를 자신의 집으로 불러 술과 함께 시간을 보낸 것은 상식적으로 납득하기 어렵다"며 의문을 제기하고 있다.이진호의 주장에 대한 반응도 엇갈리고 있다. 그의 영상 댓글에는 "가세연이 공개한 영상에는 식탁 끝이 다 나오는데 가족이 함께 있는 영상이 공개되어야 신뢰할 수 있다"는 지적이 있는가 하면, "30대 남성 집에서 미성년자가 닭도리탕을 해주는 것이 상식에 맞느냐"는 비판도 이어지고 있다. 반면 김수현 측의 해명을 다룬 영상에는 "소속사가 당당하게 반박하고 있는 만큼 조사 결과를 기다려야 한다"는 의견도 나왔다. 한편, 김새론의 유족 측은 지난 3월 17일 이진호를 정보통신망법상 명예훼손 혐의로 고소한 데 이어 3월 27일에는 스토킹처벌법 위반 혐의로 추가 고소했다. 유족 측은 "이진호가 김새론과 배우 김수현의 관계를 허위로 몰아갔으며, 자작극을 벌였다고 주장하며 지속적으로 허위사실을 유포했다"고 주장했다.김새론의 어머니는 유튜브 채널 '가로세로연구소'를 통해 입장을 밝히며 "수많은 거짓 기사로 인해 한순간에 딸의 명예가 훼손되었으며, 악의적인 유튜버와 사이버레카들의 범죄행위를 법적으로 단죄하고 싶다"고 전했다. 김새론 유족 측 변호인은 기자회견을 열고 "이진호는 김새론을 부정적으로 묘사하기 위해 허위사실을 퍼뜨렸으며, 극심한 정신적 고통을 유발했다"고 주장했다.경찰은 유족의 요청에 따라 이진호에 대한 접근 금지 잠정조치를 신청했고, 법원은 이를 인용했다. 스토킹처벌법에 따라 법원은 이진호에게 피해자와 가족에 대한 100m 이내 접근 금지, 전기통신을 이용한 접촉 금지 등의 조치를 내릴 수 있다.그러나 이진호는 이에 반발하며 "허위사실이 인정된 것이 아니라, 사회적 이슈로 인해 일시적으로 조치된 것"이라며 "아직 경찰 조사도 받지 않았다"고 반박했다. 그는 "김새론 씨 관련 방송은 허위사실이 아니며, 방송을 지속할 것"이라며 "김새론이 1월 8일 극단적인 선택을 했다는 주장은 허위이며, 당시 미국에 있었다는 사실이 드러났다"고 주장했다.그는 "이번 잠정조치에 대해 항고를 통해 사실관계를 바로잡겠다"며 "누군가 두려워하는 진실을 밝히겠다"고 밝혔다. 논란이 계속되는 가운데, 경찰 조사 결과가 향후 사건의 향방을 가를 중요한 열쇠가 될 전망이다.
- 임시완은 80명 팔로우 끊었는데... 정해인의 '의미심장한 침묵'
배우 정해인의 소셜미디어 행보가 온라인상에서 뜨거운 논쟁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최근 MBC 예능 '굿보이'에 출연해 지드래곤, 김수현, 임시완, 광희, 이수혁과 함께 '88즈' 멤버로서 돈독한 우정을 과시했던 정해인이 현재 논란의 중심에 선 김수현과의 SNS 팔로우 관계를 유지하면서 팬들의 우려를 사고 있다.김수현은 지난 2월 세상을 떠난 고 김새론 사건과 관련해 유족 측과 심각한 갈등을 빚고 있다. 유족 측은 김수현이 고인과 연인 관계였음을 인정하고 공식 사과할 것을 강력히 요구하고 있으며, 김수현의 사생활을 지속적으로 폭로하고 있다. 이로 인해 김수현이 출연 중인 드라마와 광고 일정에 차질이 빚어지는 등 논란이 확산되고 있는 상황이다.이러한 가운데 정해인의 SNS 계정이 주목받게 된 이유는 그가 김수현과 팔로우 관계를 맺고 있으며, 논란이 불거진 이후에도 이를 유지하고 있기 때문이다. 많은 팬들이 정해인에게 김수현과의 팔로우를 끊어달라고 요청했지만, 그는 현재까지 어떠한 입장도 표명하지 않고 있다.반면 같은 '88즈' 멤버인 임시완은 팬들의 요구가 거세지자 과감한 결단을 내렸다. 그는 자신의 소속사를 제외한 80여 명의 팔로우를 모두 끊는 극단적인 조치를 취했다. 이는 김수현과의 관계만 특정해 끊을 경우 더 큰 논란이 될 수 있다는 판단에서 비롯된 것으로 보인다.이 상황을 두고 누리꾼들 사이에서는 다양한 의견이 오가고 있다. "개인적인 친분 관계인데 건드릴 필요 없다", "팬이라고 해서 연예인의 친구 관계까지 관리해야 하나"라는 의견이 있는 반면, "오빠를 위해서라도 끊어주길 바란다", "소신 있는 행동을 보여달라"는 요청도 이어지고 있다.앞서 '굿데이'에 출연했던 방송인 조세호도 김수현 논란 이후 팔로우를 취소했다는 의혹이 제기되자 "처음부터 팔로우한 적이 없다"고 해명한 바 있다.한편 김수현은 지난달 31일 기자회견을 열고 고 김새론 유족과 이모라고 자칭하는 성명 불상자, 유튜브 채널 '가로세로 연구소' 운영자를 상대로 정보통신망법 위반 명예훼손죄로 120억 원 상당의 손해배상 청구 소송을 제기했다. 이 사건의 여파로 연예계 인맥 관계에도 변화가 일어나고 있어 앞으로 정해인의 행보에도 관심이 쏠리고 있다.
- 소주병과 함께 찍힌 미성년 김새론... '김수현 부인' 직후 공개된 '집 데이트' 영상
배우 김수현이 고(故) 김새론과의 미성년 교제 의혹을 강력하게 부인한 기자회견 직후, 이를 정면으로 반박하는 충격적인 영상이 공개돼 파문이 일고 있다. 31일 서울 마포구에서 긴급 기자회견을 연 김수현은 "김새론이 성인이 된 후 1년여간 교제했을 뿐, 미성년 시절에는 절대 사귄 적이 없다"고 단호하게 주장했다. 그는 이 자리에서 유족과 유튜브 운영자를 상대로 명예훼손 혐의로 형사 고소하고, 120억 원 규모의 손해배상 소송을 제기하겠다고 밝혔다.그러나 기자회견이 끝나자마자, 유튜브 채널 '가로세로연구소(가세연)'는 김수현의 주장을 뒤집는 폭탄급 영상을 전격 공개했다. 가세연이 공개한 영상에는 김새론이 고등학교 2학년이던 2018년 6월 20일 밤, 김수현과 함께 집에서 닭도리탕을 먹으며 대화하는 모습이 담겨 있다. 특히 식탁 위에는 소주병으로 추정되는 물품이 놓여 있었고, 전자레인지 신호음 등 일상적인 소리도 함께 녹음됐다. 가세연 측은 이 영상이 김새론 본인이 직접 촬영한 것으로 추정된다고 밝혔다.가세연은 이 영상이 "미성년자와 소주를 마시며 데이트를 했다는 명백한 증거"라고 주장하며, 해당 시점이 김수현의 군 복무 중 휴가 기간이었다고 덧붙였다. 더불어 가세연은 김새론이 잠든 모습, 노래방에서 함께 있는 영상, 심지어 2015년에 촬영된 것으로 추정되는 사진까지 확보했다고 밝혀 충격을 더했다. 이 시점이 사실이라면 김새론은 중학생에 불과했을 시기다.가세연 대표 김세의는 "김새론의 휴대폰과 노트북을 전부 확보했다"며 "유족이 먼저 전면 공개를 요구했지만, 우리는 단계적으로 자료를 공개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는 앞으로도 추가 증거 공개가 이어질 수 있음을 시사하는 발언으로 해석된다.더욱 충격적인 것은 가세연이 영상 말미에 가수 겸 배우 차은우와 그의 매니저를 언급하며 "천벌 받을 것"이라는 의미심장한 멘트를 남겼다는 점이다. 구체적인 맥락은 밝혀지지 않았지만, 이로 인해 또 다른 연예인까지 논란에 휘말릴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다.김수현 측은 여전히 미성년자 교제 및 음주 관련 의혹을 전면 부인하며 "끝까지 사실을 증명하겠다"는 입장을 고수하고 있다. 그러나 유족 측과 유튜브 채널의 맞불 공개가 이어지면서, 이 사건은 이제 법정 공방과 여론의 판단으로 넘어가게 됐다.이번 사태는 지난해 12월 김새론의 갑작스러운 사망으로 연예계에 충격을 안긴 이후, 최근 그녀의 어머니가 SNS를 통해 김수현과의 관계를 폭로하면서 본격화됐다. 어린 시절부터 연기자로 활동해온 김새론의 비극적인 죽음과 그 이면에 숨겨진 진실을 둘러싼 논란은 연예계는 물론 사회적으로도 큰 파장을 일으키고 있다.김수현과 김새론의 관계 진실 공방은 앞으로 더욱 치열해질 전망이다. 특히 가세연이 추가 증거를 계속 공개할 경우, 김수현의 연예계 활동과 이미지에 심각한 타격이 불가피할 것으로 보인다. 한편, 이 과정에서 차은우라는 또 다른 인물이 언급된 것은 이 사건이 단순한 개인 간의 문제를 넘어 연예계 전반의 어두운 이면을 드러낼 수 있다는 우려를 낳고 있다.
- '미성년 시절부터 5~6년 교제' 김새론 유족이 공개한 김수현과의 증거
고(故) 김새론 유족 측이 27일 기자회견을 열고 고인이 미성년자 시절부터 배우 김수현과 교제했다는 증거와 함께 고인이 생전에 김수현에게 보내지 못한 마지막 편지를 공개했다. 서울 서초구에서 진행된 이날 기자회견에서 유족 법률대리인 부지석 법무법인 부유 대표변호사는 김새론이 내용증명을 받은 후 절망감에 빠져 도움을 요청했으나 김수현 측이 응하지 않았다고 주장했다.부 변호사는 "김새론 양이 내용증명을 받은 뒤 절망해 김수현 씨에게 살려달라고 도움을 요청했으나, 김수현 씨는 연락하지 않고 2차 내용증명을 보냈다"며 고인이 지푸라기라도 잡고 싶은 심정으로 김수현에게 직접 전달하기 위해 쓴 편지를 공개했다.공개된 편지에서 김새론은 "안녕, 나 로니(새론이). 잘 지내고 있지? 우리 사이에 쌓인 오해를 풀고 싶어서 글 남겨"라고 시작했다. 이어 "나는 회사에 그 누구도 연락이 안 됐고 소송이 무서웠어. 그래도 사진을 올린 건 미안해. 회사가 연락되길 바라서 올린 사진이었어"라며 자신의 심정을 토로했다.특히 주목할 만한 부분은 김새론이 김수현과의 관계에 대해 언급한 대목이다. 고인은 "난 진심으로 오빠가 행복하길 빌어. 우리가 만난 기간이 대략 5~6년 됐더라. 첫사랑이기도, 마지막 사랑이기도 해서 나를 피하지 않았으면 해"라며 두 사람의 관계가 상당 기간 지속됐음을 암시했다. 또한 "날 피하고 상대조차 안 하려는 오빠 모습에 그동안의 시간이 허무하고 허탈해"라고 당시의 심경을 드러냈다.편지의 말미에는 "그냥 우리 잘 지내자. 더도 말고 덜도 말고 응원해 주는 사이 정도는 될 수 있잖아. 내가 그렇게 밉고 싫어? 왜? 만약 이 편지마저 닿지 못한다면 우리의 관계는 정말로 영원히 끝일 거야. 난 그럼 슬플 것 같아"라는 절박한 호소가 담겨 있었다.부 변호사는 "해당 편지는 보내지 못했다. 내용증명을 받고 4월 초에 친구와 함께 김수현 씨가 살고 있는 곳으로 가서 전달하려고 했는데, 아무나 들어갈 수 있는 아파트가 아니라 전달을 못 했다"고 설명했다. 또한 고인의 자해 사진을 공개하며 "내용증명 받고 편지를 주려 했으나 편지도 전달하지 못하고 결국 자해했다"고 덧붙였다.이번 기자회견은 유족들에 대한 비난을 멈춰달라는 취지에서 진행됐으며, 부 변호사는 "김새론이 어떤 이유에서 스스로 생을 마감했는지 밝히기 위한 자리가 아니다"라고 강조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날 공개된 편지와 증거들은 고인과 김수현의 관계, 그리고 고인의 마지막 심경을 엿볼 수 있는 중요한 자료로 주목받고 있다.기자회견을 통해 유족 측은 고인이 미성년자 시절부터 김수현과 교제했다는 주장을 뒷받침하는 증거를 제시했으며, 이는 향후 법적 공방에서 중요한 쟁점이 될 것으로 보인다.
- '정치적 선동 금지 서약 거부했더니 공연 취소' 이승환, '충격적 패소'
가수 이승환이 공연장 대관 과정에서 '정치적 선동 금지 서약'을 요구한 경북 구미시의 조치에 대해 제기한 헌법소원이 헌법재판소에서 각하됐다. 헌재는 이승환의 청구가 법정 요건을 충족하지 못했다고 판단해 본안 심리 없이 사건을 종결했다.법조계에 따르면 헌법재판소는 지난 25일 이승환이 김장호 구미시장을 상대로 제기한 헌법소원을 '헌법소원 심판의 청구가 부적법하고 그 흠결을 보정할 수 없는 경우'에 해당한다고 보고 지정재판부의 사전심사 단계에서 각하 결정을 내렸다. 각하는 심판 청구가 법정 요건에 부합하지 않아 본안에 대한 판단 없이 사건을 종결하는 결정을 의미한다.이번 헌법소원의 배경은 지난해 12월 발생한 구미시와 이승환 측의 갈등에서 비롯됐다. 당시 구미시는 이승환의 콘서트를 위해 구미시문화예술회관을 대관해 주었으나, 공연 직전인 12월 20일 이승환 측에 '정치적 선동 및 오해 등의 언행을 하지 않겠다'는 내용의 서약서를 요청했다. 이승환이 이러한 요구를 거부하자 구미시는 "시민과 관객의 안전"을 이유로 콘서트 예정일을 불과 이틀 앞둔 시점에 대관을 전격 취소했다.이에 이승환은 구미시의 조치가 부당하다고 강하게 반발했다. 그는 "구미시가 대관 일자가 임박한 시점에 특정 시간까지 '서약서를 작성하라'는 부당한 요구를 했다"며 크게 반발했고, 지난 2월 6일 양심의 자유와 예술의 자유 등 기본권을 침해당했다는 이유로 헌법소원을 제기했다.그러나 헌법재판소는 이승환의 청구가 헌법소원의 기본 요건을 충족하지 못했다고 판단해 각하 결정을 내렸다. 이는 본안에 대한 판단 없이 청구 자체의 적법성을 부정한 것으로, 이승환 측의 주장에 대한 실질적인 판단은 이루어지지 않았다.헌재의 결정 이후 김장호 구미시장은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이승환 씨의 주장은 헌법소원을 심리할 기본 요건조차 충족하지 못한 억지였다"며 "구미시의 판단이 법과 원칙에 따라 정당했음을 다시 한번 증명했다"고 자신의 입장을 밝혔다.이번 사건은 공연장 대관 과정에서 지방자치단체가 예술가에게 특정 내용의 서약을 요구할 수 있는지, 그리고 그것이 예술의 자유와 표현의 자유를 침해하는지에 대한 논쟁을 불러일으켰다. 비록 헌법재판소가 본안 판단 없이 각하 결정을 내렸지만, 공공 공연장의 대관 기준과 예술가의 표현의 자유 사이의 균형에 대한 사회적 논의는 계속될 것으로 보인다.한편, 이승환 측은 헌재의 각하 결정에 대한 공식 입장을 아직 밝히지 않았으며, 향후 다른 법적 대응을 모색할지 여부도 알려지지 않았다. 문화예술계에서는 이번 사건이 공공 공연장의 대관 정책과 예술가의 표현의 자유에 미칠 영향에 대해 우려의 목소리를 내고 있다.
- 김새론 남편 등판, ‘폭행, 낙태 의혹 모두 거짓’ 주장
고 김새론의 남편 A씨가 고인의 명예 회복을 위해 입을 열고 폭행과 칼부림 의혹에 대해 전면 부인했다. 3월 26일 채널 '가로세로연구소'(이하 가세연)는 A씨의 증거 자료와 인터뷰를 공개했다. 가세연은 김새론의 남편이 제공한 부부 간 각서와 편지 등을 공개하며, 그들의 관계가 정당하게 유지되었음을 주장했다.먼저 공개된 각서에는 서로 간의 기본적인 규칙들이 담겨 있었다. ‘전여친 전남친 언급 금지’, ‘거짓말 금지’, ‘폰 오픈하기’, ‘쉽게 놓아버리지 않기’ 등 관계를 안정적으로 유지하기 위한 내용이 포함됐다. 이어 공개된 편지에는 김새론이 남편에게 보낸 마음의 표현이 담겨 있었다. 그녀는 “짧고 강렬했던 우리의 인연이 이렇게 끝이 나네”, “난 오빠에게 영원한 사람이 되고 싶었어” 등 감정을 진지하게 털어놨다. 김새론은 또한 “오빠가 나를 사랑해주길 원했지만 내가 너무 외로웠고, 내 옆에 항상 있어줬으면 좋았을 것 같다”고 고백했다.이후 진행된 인터뷰에서 남편 A씨는 김새론과의 관계에 대해 이야기했다. 그는 폭행이나 칼부림 사건에 대해 전면 부인하며, 미국에서의 생활 중 그런 일이 발생할 수 없었다고 주장했다. A씨는 “미국에서 그런 일이 발생했다면 중범죄로 다뤄졌을 것이다”라고 언급하며, 김새론이 자신을 보기 위해 미국으로 온 것을 언급했다. 또한, 김새론이 낙태와 관련된 의혹에 대해서도 사실이 아니라고 부인하며, 타임라인상 그 주장은 말이 안 된다고 말했다.A씨는 김새론의 전남친 B씨와 관련된 문제도 언급했다. 김새론이 전남친에게 보낸 상처 사진에 대해 설명하면서, 김새론이 자해를 한 적이 있었다고 주장했다. 그는 김새론이 자주 우울증을 겪었으며, “우울증이 언제 올지 모른다”고 설명했다고 전했다.김수현과 관련된 논란도 등장했다. A씨는 김수현과의 관계에 대해 구체적인 언급을 피했지만, 김새론이 과거 6년 동안 만났던 남자친구가 있었다고만 이야기한 바 있다고 전했다. 김수현과의 교제 시점에 대해서는 “너무 짧은 시간 동안 만난 사람이라 판단하기 어렵다”고 덧붙였다. A씨는 또한 자신이 일반인으로서 여론 몰이에 당하는 것이 힘들었다고 고백했다. 그가 주장한 무혐의는 여전히 사회적 논란의 중심에 있으며, 김새론의 가족들이 이 사건을 겪으면서 큰 고통을 느끼고 있음을 강조했다. 그는 "유족들의 고통이 덜해지기를 바란다"며 힘든 심정을 털어놓았다. 김새론의 유족 측은 27일 기자회견을 통해 김수현과의 교제 시점에 대한 법적 대응을 예고했다. 유족 측은 디지털 포렌식 자료를 통해 김수현과의 교제 시점을 입증할 수 있는 증거를 확보했다고 밝히며, 기자회견을 통해 이를 공개할 예정이다. 김수현 측은 "성인 이후 1년간 교제했다"고 주장했지만, 유족 측은 2015년부터 2021년까지 6년간 교제한 것으로 보고 포렌식 자료를 통해 이를 입증할 계획이다.기자회견은 27일 오후 1시 30분, 서울 서초구에서 비공개로 진행될 예정이다. 회견에서는 김수현 측의 주장에 대한 반박 외에도 고인을 향한 악성 댓글과 루머에 대한 강경 대응 방침도 발표될 예정이다. 유족 측의 디지털 포렌식 자료 공개가 양측의 주장이 진위 여부를 가를 중요한 순간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 김새론 절친 폭탄 폭로 "김수현, 미성년자 새론에 첩 들이고 결혼 약속만 반복"
최근 사망한 배우 김새론의 절친으로 알려진 A씨가 고인이 생전에 배우 김수현으로 인해 심적 고통을 받았다는 충격적인 주장을 제기했다.지난 26일 A씨는 유튜브 채널 '가로세로연구소(가세연)'를 통해 유튜버 이진호와의 대화 녹취록을 공개했다. 이진호는 앞서 김새론의 생전 녹취록을 공개하며 결혼, 임신, 낙태 등의 사생활을 폭로해 논란을 일으킨 바 있다. 유족 측은 이진호의 영상으로 인해 고인이 극심한 고통을 받았고, 이것이 극단적 선택의 원인이 됐다고 주장하기도 했다.녹취록에서 A씨는 이진호에게 불편함을 드러내며 "이진호님이 원망스럽다"고 토로했다. 그는 "(김새론이) 음주운전 사건 후 일을 안 한다고 생각했는데 실제로는 일을 하고 있더라. 이진호님이 제대로 알지도 못하고 취재를 했나 생각했다"며 "이미 죽은 새론이랑 왈가왈부 되는 게 싫다. 저는 운구도 했던 사람이다. 도대체 왜 그러신 거냐"라고 불만을 표출했다.특히 A씨는 김수현과 김새론의 관계에 대해 폭로하며 "두 사람이 미성년 시절부터 만난 게 맞다"고 강조했다. 그는 "김새론이 김수현에 대한 원망이 크다"면서 "새론이가 김수현과 6년 동안 만나면서 '황후 자리를 지키느라 힘들었다'고 했다. 하도 첩을 들이니까"라고 주장했다. 또한 "결혼을 약속해서 다 버텨낸 거였다. 더 심한 얘기도 다 알고 있다"고 덧붙였다.김새론의 가족 관계에 대해서는 "새론이 어머니가 매니저 역할을 했다. 아버지는 무슨 일 했는지 모르겠다"며 "어머니랑 통화하는 걸 봤는데 사이 좋게 대화를 잘했다"고 전했다. A씨는 김새론의 죽음에 대해 "원인은 70%가 김수현, 25%는 이진호, 5%는 뉴욕 남편이라고 생각한다"라고 자신의 견해를 밝혔다.더 나아가 A씨는 "김수현 입장에서 새론이는 모든 걸 알고 있으니까 어떻게 보면 아킬레스건이다. 그래서 어떻게든 아웃시키려 했던 것 같다"라는 충격적인 주장을 펼쳤다. 이러한 주장의 근거에 대해서는 "새론이한테 직접 들었다"고 말했다.현재 김수현은 김새론이 15세였던 미성년 시절부터 6년간 교제했다는 의혹을 받으며 그루밍 성범죄 논란에 휩싸여 있다. 이에 대해 김수현의 소속사 골드메달리스트는 "성인이 된 후 만났다"는 입장을 고수하고 있다.이번 A씨의 폭로는 고인의 사망 원인과 김수현과의 관계에 대한 새로운 의혹을 제기하며 논란을 가중시키고 있다. 특히 미성년자 시절부터의 교제 의혹과 관련해 사회적 관심이 집중되는 가운데, 김수현 측의 추가 해명이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 '밥상의 대물림' 최불암 떠나고 최수종 온다
KBS의 장수 프로그램이자 국민 프로그램으로 자리매김한 '한국인의 밥상'이 14년 만에 큰 변화를 맞이한다. 2011년 1월 첫 방송부터 프로그램을 이끌어온 '국민 MC' 최불암이 진행자 자리에서 물러나고, 배우 최수종이 그 뒤를 잇는다.KBS 1TV '한국인의 밥상'은 지난 14년 3개월 동안 전국 방방곡곡을 누비며, 한 끼 밥상에 담긴 한국인의 삶과 문화, 역사를 따뜻한 시선으로 담아내 시청자들의 꾸준한 사랑을 받아왔다. 단순한 음식 소개를 넘어, 지역 공동체의 이야기와 추억, 그리움을 담아내는 '맛의 기억 저장소' 역할을 해왔다는 평가를 받는다.최불암은 특유의 푸근하고 정감 넘치는 진행으로 프로그램의 상징과도 같은 존재였다. 그는 계절마다, 지역마다 달라지는 다양한 음식을 찾아 소개하고, 그 안에 깃든 삶의 지혜와 가족, 이웃 간의 따뜻한 정을 전달하며 시청자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최불암의 하차와 최수종의 합류는 단순한 MC 교체가 아닌 '밥상의 대물림'이라는 의미를 지닌다. 제작진은 "세대를 넘어 밥상의 유산을 잇는 과정이며, 과거를 품은 채 미래로 나아가는 여정"이라고 설명했다.새롭게 '한국인의 밥상'을 이끌 최수종은 '국민 남편', '국민 아들' 등의 수식어로 대표되는 친근한 이미지로 대중에게 사랑받는 배우다. 제작진은 최수종이 "시청자와 함께 밥상을 차리는 정겨운 친구이자 친근한 이웃"으로 자리매김할 것이라고 기대감을 드러냈다.14년 동안 '한국인의 밥상'을 이끌어온 최불암은 프로그램과의 아름다운 작별을 고했다. 그는 "오랜 세월, 밥상과 함께 울고 웃었던 소중한 시간을 뒤로하고, 이제 믿음직한 후배에게 이 자리를 넘기려 한다"며 따뜻한 마음을 전했다. 최불암은 "최수종 씨가 우리 음식에 담긴 깊은 맛과 진한 이야기를 변함없이 잘 전해줄 것이라 믿는다. '한국인의 밥상'이 앞으로도 시청자 여러분께 오랫동안 사랑받는 프로그램으로 남기를 진심으로 기원한다"며 최수종과 프로그램을 향한 애정 어린 응원을 덧붙였다.제작진은 최불암에게 깊은 감사의 뜻을 표했다. "최불암 선생님은 지난 14년간 매주 전국 방방곡곡을 누비며 우리 음식 속에 담긴 한국인의 삶과 문화를 전달해주셨습니다. 그분의 헌신과 열정은 우리 모두의 가슴에 깊이 새겨질 것입니다"라고 밝혔다. 이어 "새로운 맛의 길라잡이 최수종 씨와 함께할 앞으로의 여정에 많은 기대와 응원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최수종이 새롭게 진행하는 KBS 1TV '한국인의 밥상' 700회는 오는 4월 10일 오후 7시 40분에 방송된다. 새로운 진행자와 함께 어떤 변화된 모습을 보여줄지, 그리고 어떤 새로운 이야기들을 밥상 위에 펼쳐낼지 시청자들의 기대가 모아지고 있다. '한국인의 밥상'이 최수종과 함께 또 한 번의 도약을 통해 국민 프로그램으로서의 명성을 이어갈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 '골프 유망주' 송지아, 엄마의 희생에 울컥
ENA의 예능 프로그램 '내 아이의 사생활'에 출연한 송지아(17)가 자신의 운동을 뒷바라지하는 엄마 박연수에게 미안함을 표현하며 깊은 감동을 자아냈다. 23일 방송에서는 송지아가 골프 유망주로서의 일상을 공개하며, 부모와의 특별한 관계와 그동안의 노력들을 나누었다.이날 방송에서 박연수는 송지아를 골프장에 데려다주면서 딸에게 자신의 미안함을 고백했다. 박연수는 "드라이버도 바꿔야 하는데, 2년 넘게 쓰지 않았냐. 항상 마음에 걸린다. 마음으로는 다 해주고 싶다"며, 송지아에게 필요한 장비나 용품을 제공하지 못하는 상황에 대한 미안한 마음을 털어놓았다. 또한, 박연수는 송지아가 집안 살림을 중고 거래하며 돈을 모으고 있다는 사실을 밝히며 "그렇게 모아서 라운딩 한 번 더 하고 싶은 마음이 간절한 아이"라고 설명했다. 송지아는 자신의 용돈을 다른 곳에 쓰지 않고 골프 연습을 위한 비용으로 절약하며 노력하는 모습을 보였다.송지아는 자신의 생활에 대해 의젓하게 말했다. "돈이 넉넉하지 않으니까 제 운동에 필요한 게 아니라면 최대한 안 사려고 한다"고 언급하며, 그동안 부모님에게 경제적으로 부담을 주지 않기 위해 애쓰고 있음을 보여줬다. 이런 송지아의 태도에 박연수는 마음이 아팠다. 박연수는 "애가 너무 애늙은이 같다. 그냥 또래 애들처럼 웃으면 좋겠다"고 말하며, 자신의 딸이 너무 일찍 철이 든 것 같다는 아쉬움을 표현했다. 송지아는 절친 언니와의 대화에서 부모님이 골프 전지훈련을 위한 비용을 어떻게 마련하는지에 대해 털어놓았다. 전지훈련에 드는 비용이 2천만 원에 달한다는 사실을 언니와 공유하면서, "천 만원 넘게 드는데 그렇게 있는 돈 없는 돈 다 끌어 모아서 엄마 아빠가 해주지 않냐"고 말하며 부모님의 고충을 잘 알고 있다는 모습이었다. 송지아는 "저도 힘들지만 부모님이 더 힘든 것 같다"며 부모님을 위로하는 마음을 전했다.또한, 송지아는 박연수가 자신에게 했던 한 말이 마음에 깊이 남아있다고 털어놓았다. "저번에 엄마가 울면서 말씀하시더라. 골프 전지훈련 때문에 건강보험도 해지했다고. 그래서 건강검진을 못 간다고 하더라. 그 말 듣고 많이 울었다"고 고백했다. 송지아는 이 말을 듣고 "열심히 안 하고 뭐했지?"라며 스스로 더 노력해야겠다는 다짐을 했다고 전했다. 송지아는 "엄마가 그 말을 하는데 '열심히 안 하고 뭐했지?' 싶더라. 그래서 더 열심히 했다"며, 자신이 부모님의 희생을 더 잘 알게 된 계기를 설명했다.박연수는 방송을 통해 "지아가 골프 치면서 살던 집도 정리해서 작은 집으로 옮기고, 6년 넘게 뒷바라지를 하면서 아이들한테 하는 것 때문에 단 1초도 고민한 적 없다"고 밝히며, 송지아에 대한 무한한 사랑을 표현했다. 송지아는 "엄마가 골프 전지훈련을 위해 모든 걸 희생하면서도 자신을 즐기지 못하는 모습을 보면, 엄마가 아닌 자신의 삶도 살면 좋겠다는 생각을 했다"고 말하며, 엄마에게 마음의 부담을 덜어주고 싶다는 생각을 드러냈다.송지아와 박연수의 이야기는 단순히 부모와 자녀의 관계를 넘어, 서로를 향한 깊은 이해와 사랑을 보여줬다. 송지아는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꿈을 이루기 위해 열심히 노력하며, 그 뒤에는 박연수라는 든든한 지원자가 있었다. 방송을 통해 송지아와 박연수의 이야기는 많은 이들에게 감동을 주었고, 이들의 관계는 앞으로도 계속해서 많은 이들에게 귀감이 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