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순 이미지 벗고 '황후'로"... 신민아, '재혼 황후'서 이종석·주지훈과 로맨스
배우 신민아가 시간이 지나도 변함없는 미모로 팬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16일 그의 소속사 AM엔터테인먼트는 공식 인스타그램을 통해 넷플릭스 시리즈 '악연'의 관객과의 대화(GV) 현장에서 포착된 신민아의 모습을 공개해 화제를 모았다.소속사는 "뭐야. 인형이야 뭐야. 신민아 왜 이렇게 예뻐. 웅성웅성"이라는 재치 있는 문구와 함께 "'악연' GV 현장에서 레전드 미모 찍음"이라는 설명을 덧붙였다. 공개된 여러 장의 사진 속 신민아는 굵은 웨이브 파마 헤어스타일을 선보이며 자연스럽게 흩날리는 머리카락 사이로 빛나는 미소를 짓고 있다.특히 그는 GV 현장에서 팬들과 직접 만나 소통하는 모습을 보여주었는데, 카메라를 향해 환한 미소를 짓거나 손하트를 그리는 등 적극적인 팬서비스로 현장 분위기를 훈훈하게 만들었다. 신민아 특유의 청순하면서도 세련된 분위기와 함께 또렷한 이목구비는 마치 인형을 연상케 하는 비현실적인 아름다움을 자아냈다.'악연'은 신민아의 넷플릭스 첫 주연작으로, 벗어나고 싶어도 빠져나올 수 없는 악연으로 얽히고설킨 6인의 이야기를 그린 범죄 스릴러다. 극 중 신민아는 평생의 트라우마를 안고 살아가는 외과 의사 '주연' 역을 맡아 기존의 로맨틱 코미디나 멜로 장르에서 보여준 이미지와는 또 다른 캐릭터 변신을 성공적으로 이뤄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이번 작품에서 신민아는 특유의 청순한 외모와 대비되는 강렬한 내면 연기를 선보이며 배우로서의 새로운 면모를 드러냈다. 트라우마를 안고 살아가는 의사 역할을 소화하기 위해 의학 용어와 의사들의 행동 패턴 등을 철저히 연구했다는 후문이다. 이러한 노력은 작품 속에서 자연스럽게 녹아들어 시청자들에게 강한 몰입감을 선사했다.'악연'이 넷플릭스를 통해 전 세계적으로 공개되면서 신민아의 연기와 미모는 국내뿐만 아니라 해외에서도 주목받고 있다. 특히 그의 섬세한 감정 표현과 카리스마 있는 캐릭터 소화력은 해외 팬들 사이에서도 호평을 받으며 K-드라마의 위상을 한층 더 높이는 데 기여했다.신민아는 '악연' 이후 차기작으로 웹소설과 웹툰 원작의 '재혼 황후'를 선택해 또 한 번 화제의 중심에 섰다. '재혼 황후'는 동대제국의 황후 나비에가 황제 소비에슈로부터 이혼을 통보받고, 이를 수락하는 대신 서왕국의 왕자 하인리와의 재혼 허가를 요구하며 벌어지는 로맨스 판타지 대서사극이다.이 작품에서 신민아는 동대제국 황후 나비에 역을 맡아 주지훈, 이종석, 이세영 등 화려한 캐스팅으로 주목받는 배우들과 호흡을 맞출 예정이다. 특히 '재혼 황후'는 웹소설과 웹툰으로 이미 많은 팬층을 확보하고 있어, 원작 팬들의 기대와 관심이 뜨겁다.신민아는 2001년 광고 모델로 데뷔한 이후 '마왕', '내 여자친구는 구미호', '아랑사또전', '오 마이 비너스', '내일 그대와' 등 다양한 작품에서 활약하며 20년 넘게 변함없는 인기를 유지하고 있다. 특히 그의 청순하면서도 깊이 있는 연기력은 많은 작품에서 빛을 발하며 시청자들의 사랑을 받아왔다.이번 '악연'을 통해 또 한 번 자신의 연기 스펙트럼을 넓힌 신민아가 '재혼 황후'에서는 어떤 모습을 보여줄지 팬들의 기대가 높아지고 있다.
- 경찰 출석 쯔양, 조사받다 40여분만에 나와..'공정한 수사 원해'
먹방 유튜버 쯔양(본명 박정원)이 유튜브 채널 '가로세로연구소'(이하 '가세연') 대표 김세의에 대한 협박과 강요 등의 혐의로 고소한 사건이 또다시 논란을 일으켰다. 쯔양은 16일 오전 8시 53분 서울 강남경찰서에 고소인 신분으로 출석했으나, 불과 40분 만에 조사를 거부하고 경찰서를 떠났다.쯔양은 경찰서에 출석하면서 김세의가 지난 7월부터 허위 사실을 유포하고 주변 사람들을 괴롭혔다고 주장했다. 또한, 김세의의 반복적인 폭로와 괴롭힘이 자신에게 심리적인 고통을 주었다며, 이번 고소가 어려운 결정이었음을 전했다. 쯔양은 "이렇게 조사에 나서는 것이 힘들고, 그 사람이 다시 저를 괴롭힐까 무서워서 싸우고 싶지 않다고 생각했지만, 제 주변 사람들이나 저와 비슷한 처지의 사람들이 더 이상 고통받지 않게 하기 위해 성실히 조사를 받겠다"고 말하며 처음에는 조사 의지를 보였다. 하지만 조사가 시작된 지 40분 만인 9시 35분, 쯔양은 "공정한 수사가 이루어지길 바란다"며 조사를 거부하고 퇴장했다. 이후 그는 "일단 조사를 거부하고, 추후 다시 필요하면 재조사를 받을 예정이다"라고 말하며 경찰서를 떠났다. 쯔양은 자신의 입장을 밝히며 경찰의 수사에 대한 불신을 표출했다.쯔양의 법률 대리인인 김태연 변호사는 "경찰이 쯔양을 피해자로 생각하지 않는 것 같았다"며, 수사 과정에서 경찰의 보호 의지가 부족하다고 주장했다. 그는 경찰이 쯔양에게 중요한 정보를 제공하지 않았다고도 말했다. "수사기관에서 의지가 없는 것 같아, 이대로 조사를 계속한다면 결과는 예측 가능하다"며, 수사관 기피 신청을 고려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김세의는 '가세연' 채널을 통해 쯔양의 탈세와 사생활 문제 등을 폭로하며, 쯔양에게 해명을 강요하고, 쯔양의 사진과 게시글을 반복적으로 게시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쯔양은 지난해 7월 김세의에 대해 명예훼손 등의 혐의로 피소했다. 그러나 강남경찰서는 올해 2월 12일, 쯔양이 고소 취하서를 제출했다는 이유로 정보통신망법 위반과 협박 등 혐의에 대해 '각하' 처분을 내렸고, 스토킹 처벌법 위반 등의 혐의는 증거 불충분으로 '무혐의' 처리됐다.이러한 결정을 받은 쯔양은 강남경찰서의 불송치 결정에 불만을 품고 이의 신청서를 제출했다. 이후 서울중앙지검은 지난 3월 14일 강남경찰서에 보완 수사를 요구했다. 현재 사건은 다시 조사가 진행될 가능성이 높다.이 사건은 사회적으로 큰 관심을 모은 가운데, 쯔양의 팬들과 김세의의 지지자들 간의 논란을 촉발하고 있다. 쯔양은 "다시 고소할 때마다 마음이 너무 힘들다"며 심리적인 부담을 토로하면서도, 이번 사건을 통해 자신을 괴롭힌 사람들에게 법적 책임을 묻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반면 김세의는 자신이 폭로한 내용에 대해 법적인 정당성을 주장하며, 쯔양과의 법적 다툼을 계속할 것이라고 예고하고 있다.쯔양의 이번 조사는 향후 이 사건의 전개에 중요한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 경찰이 어떤 결정을 내릴지, 그리고 이 사건이 사회적 논란으로 확산될지 여부는 앞으로의 수사 결과에 따라 달라질 전망이다.
- '웨이팅 대란' 이동건 카페, 지역 주민과 갈등 "예의없어"
배우 이동건(44)이 제주도 애월에 카페를 열며 사업가로서 새로운 도전을 시작했다. 카페의 오픈 첫 날인 14일, 이동건은 자신의 SNS를 통해 카페의 모습과 현장 분위기, 그리고 떨리는 심경을 담은 영상을 공개했다. 카페는 제주도의 한 주택을 개조하여 만든 것으로, 연못과 핑크색 건물, 그리고 다양한 아기자기한 소품들이 어우러져 마치 외국의 카페를 연상케 하는 이국적이고 신비로운 분위기를 자아냈다. 카페는 오픈 첫 날부터 많은 사람들의 방문을 받으며 웨이팅까지 발생할 정도로 인기를 끌었다. 카페 공식 계정에는 "오픈 첫 날부터 오픈런으로 웨이팅이 있었다"는 내용과 함께, "쉼과 여유를 선물하는 공간"이라고 소개되며 방문을 환영하는 메시지를 전했다.이동건은 바리스타로 변신해 튀르키에식 샌드 커피를 직접 내리는 모습을 보여주었고, 그가 출연 중인 SBS 예능 프로그램 ‘미운 우리 새끼’에서도 카페 창업에 대한 로망을 밝힌 바 있다. 카페는 그가 2023년 넷플릭스 드라마 ‘셀러브리티’에서 복귀한 이후 시작된 새로운 도전이었으며, 그의 개인적인 꿈이 담긴 프로젝트로 많은 관심을 모았다. 카페의 인테리어와 그가 직접 만든 음료는 많은 사람들의 시선을 끌었으며, 예전부터 이동건의 팬들뿐만 아니라 다양한 관광객들도 방문하게 됐다. 하지만 카페의 성공적인 오픈과 함께, 일부 인근 자영업자들과 갈등도 발생했다. 개업 초기의 특유의 소란스러움과 많은 사람들의 방문으로 인해 인근 상점들이 불편을 겪었다는 주장들이 나왔다. 특히, 카페 공사가 밤늦게까지 이어져 주변 주민들에게 불편을 주었다는 비판이 제기되었다. 한 카페 운영자는 “밤 11시까지 공사 소음이 계속돼 마당에 있는 강아지도 잠을 설쳤다”라며 불만을 표출했으며, 또 다른 업주는 “예의 없는 사람들이 잘 되는 걸 보고 싶지 않다”는 비판을 쏟아냈다.그럼에도 불구하고 이동건의 카페는 관광객들의 유입을 끌어들이며, 인근 상점들의 매출이 증가하는 긍정적인 영향을 미친 것으로 확인됐다. 일부 비판적인 업주들조차 "성수기 수준의 매출이 나오는 것은 사실"이라며 카페의 영향력을 인정했다. 이처럼 유명인의 창업이 불러오는 주목 효과와, 초기의 커뮤니케이션 부족이 겹친 결과로 볼 수 있으며, 이러한 갈등은 지역 상권에서 종종 목격되는 현상이다. 새로운 사업의 시작이 활기를 불어넣기도 하지만, 그로 인한 혼란은 불만을 초래하기 마련이다.이동건의 카페가 앞으로 어떻게 발전할지는 중요한 문제다. 이동건 측은 창업 초기의 어수선함을 이해할 수 있지만, 상생을 위한 노력이 필요하다. 인근 주민들과 업주들에게 사전 양해를 구하고, 주차 문제나 기타 생활 불편을 최소화하는 조치를 취하는 것이 중요하다. 카페가 지역 사회와 잘 협력하며 성장할 수 있다면, '오아시스 80'은 단순한 카페를 넘어 지역 사회에 진정한 쉼터로 자리 잡을 가능성이 크다. 이동건이 이번 갈등을 해결하고 공동 성장의 기회로 삼는다면, 카페는 애월 지역의 대표적인 명소로 더욱 확고히 자리 잡을 수 있을 것이다.
- 히로스에 료코, 석방 직후 '반전 미소' 포착…진심 논란
'국민 여동생'으로 불리던 일본 배우 히로스에 료코(45)가 간호사 폭행 혐의로 체포된 지 하루 만에 석방되면서, 석방 직후 포착된 그의 모습이 온라인상에서 뜨거운 논쟁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NHK 등 일본 현지 매체들은 16일 오전 6시경, 히로스에가 시즈오카현 경찰서에서 석방되었다고 일제히 보도했다. 이는 히로스에와 피해 간호사 측 간의 합의가 원만하게 이루어짐에 따른 조치로, 경찰은 히로스에를 불구속 상태로 전환하여 수사를 계속 진행할 예정이다.검은색 정장 차림으로 경찰서를 나선 히로스에는 다소 긴장한 표정으로 취재진 앞에서 짧게 허리를 숙여 인사했다. 이후 대기하고 있던 검정색 승합차에 탑승하여 현장을 빠져나갔다. 그러나 이 짧은 순간, 히로스에의 석방을 둘러싼 논란을 증폭시키는 장면이 포착되었다. 승합차 뒷좌석에 앉은 히로스에가 활짝 웃는 모습이 카메라에 잡힌 것이다.이 사진은 삽시간에 소셜미디어를 통해 확산되었고, 네티즌들은 히로스에의 미소에 대해 다양한 반응을 쏟아내고 있다. 일부 네티즌들은 "간호사를 폭행한 혐의로 체포되었던 사람이 석방되자마자 웃는 모습은 경솔하다", "피해자에 대한 진정한 사과와 반성의 기미가 보이지 않는다", "애틋한 표정을 짓다가 갑자기 웃는 모습은 마치 연기를 보는 듯하다"라며 비판적인 시각을 드러냈다. 특히 히로스에를 데리러 온 남성들의 모습 또한 논란에 기름을 부었다. 콧수염을 기른 채 선글라스를 착용한 두 남성은 편안한 복장으로, 조수석에 앉은 남성은 피어싱까지 하고 있어 일반적인 매니저나 변호사의 모습과는 거리가 멀었기 때문이다. 이들의 정체에 대한 궁금증과 함께, 히로스에의 석방을 축하하러 온 듯한 분위기가 부적절하다는 지적도 제기되었다.반면, 히로스에를 옹호하는 의견도 적지 않다. "석방되었으니 안도감과 해방감을 느껴 웃을 수도 있는 것 아니냐", "긴장된 상황에서 벗어나 잠시나마 편안한 모습을 보인 것일 뿐, 확대 해석할 필요는 없다", "합의가 이루어진 만큼, 히로스에가 앞으로 진심으로 반성하고 피해자에게 사과하는 모습을 보여주는 것이 중요하다"라며 히로스에를 옹호하는 의견도 있었다.히로스에는 지난 7일 저녁, 운전 중 대형 트레일러와 충돌하는 사고를 당해 시즈오카현의 한 병원으로 이송되었다. 치료 과정에서 여성 간호사를 걷어차고 팔을 긁는 등 폭행을 가한 혐의로 경찰에 체포된 바 있다. 경찰 조사 과정에서도 큰 소리를 지르는 등 불안정한 모습을 보였으나, 약물 검사 결과는 음성으로 확인되었다.히로스에 료코 측은 이번 불미스러운 사건에 대해 깊은 유감을 표하며, "사고 후 병원에서 치료를 받는 과정에서 극심한 심리적 불안과 공황 상태를 겪었고, 이로 인해 해서는 안 될 행동을 저지르게 되었다"라고 해명했다. 이어 "피해를 입은 간호사님과 병원 관계자분들, 그리고 이번 일로 실망감을 안겨드린 모든 분들께 진심으로 사죄드린다"라며 고개를 숙였다. 또한, "당분간 모든 연예 활동을 중단하고, 전문적인 치료를 통해 심리적 안정을 되찾고 건강을 회복하는 데 집중할 계획이다. 다시는 이러한 일이 발생하지 않도록 깊이 반성하고 자숙하는 시간을 갖겠다"라고 덧붙였다.1990년대 청순한 이미지로 '국민 여동생' 반열에 올랐던 히로스에 료코는 2023년 유명 요리사와의 불륜 스캔들로 한 차례 이미지에 큰 타격을 입고 활동을 잠정 중단한 바 있다. 이번 간호사 폭행 사건은 그의 이미지를 더욱 실추시키며, 연예계 복귀에 적신호가 켜졌다는 분석이 지배적이다. 잇따른 논란 속에서 히로스에가 과연 대중의 싸늘한 시선을 극복하고 다시 연기 활동을 이어갈 수 있을지, 그 향후 행보에 많은 이들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잃어버린 신뢰를 회복하기 위한 그의 진정성 있는 노력이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
- '남편사망정식' 배우, 이번엔 '산지직송' 먹방 테러... '염정아도 기겁'
tvN 예능 '언니네 산지직송2'에 합류한 배우 임지연이 자신의 놀라운 식성을 당당히 공개하며 시청자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13일 첫 방송에서 임지연은 "진정한 대식가는 자신이 얼마나 먹는지를 체크하지 않는다"라는 명언을 남기며 남다른 먹방 철학을 드러냈다.제작진과의 인터뷰에서 임지연은 "정말 잘 먹는다. 기대 이상일 거다. 그 정도로 많이 먹는다"고 자신감 넘치는 발언을 쏟아냈다. 밥을 몇 공기나 먹을 수 있느냐는 질문에는 "솔직히 많이 먹는 사람은 그런 걸 세어보지 않는다. 내가 과연 얼마나 먹을 수 있을지를 체크한 적이 없다"고 답하며 진정한 식도락가의 면모를 과시했다.임지연의 음식에 대한 열정은 단순한 식욕을 넘어선다. 그는 "대학생 때 일본 라멘에 빠져서 먹으려고 라멘집에서 알바를 했다. 수제버거에 빠져서 햄버거집에서 일했다"고 고백했다. 먹고 싶은 음식을 위해 해당 음식점에서 직접 일할 정도로 음식을 향한 남다른 애정과 집념을 보여준 것이다.'언니네 산지직송2' 첫 방송에서는 네 남매의 만남과 함께 첫 번째 산지인 강원도 고성으로 향하는 여정이 펼쳐졌다. 이날 염정아, 박준면과 만난 임지연은 등장부터 "낯을 안 가리는 스타일"이라며 화기애애한 분위기를 연출했다. 박준면이 "지연 씨가 잘 먹는다 들었다"고 언급하자 임지연은 "기대 이상이실 거예요"라며 자신의 먹방에 대한 자부심을 내비쳤다.특히 임지연은 '큰 손'의 대명사로 알려진 염정아에 대해 "너무 좋다. 그게 이 프로를 하고 싶었던 가장 큰 이유"라고 밝히며 염정아와 함께하는 프로그램에 대한 기대감을 숨기지 않았다.임지연의 먹방이 대중적으로 화제가 된 것은 2023년 드라마 <마당이 있는 집>에서 '남편사망정식'으로 불리는 장면이 계기였다. 극 중 임지연은 가정 폭력을 휘두르던 남편의 사망 소식을 들은 후 중국집에서 음식을 마시듯 허겁지겁 먹는 장면을 연기했다. 가정 폭력에서 벗어났다는 해방감에 짜장면, 탕수육, 군만두를 게걸스럽게 먹는 모습으로 많은 시청자들에게 강렬한 인상을 남겼다.'언니네 산지직송2'는 청정 바다를 품은 다양한 일거리와 먹거리부터 산지에서만 맛볼 수 있는 신선한 겨울, 봄 제철 밥상까지 담은 어촌 리얼리티로 매주 일요일 저녁 7시 40분 방송된다. 임지연의 합류로 기존 멤버들과 어떤 케미스트리를 보여줄지, 그리고 그녀의 전설적인 먹방이 어떻게 펼쳐질지에 대한 시청자들의 기대가 높아지고 있다.
- 엄기준, 13살 연하 아내와 이미 1년 넘게 동거 중
배우 엄기준이 최근 유튜브 채널 ‘짠한형 신동엽’에 출연해 신혼생활과 아내와의 러브스토리를 솔직하게 털어놨다. 엄기준은 지난해 12월 결혼 소식을 전하며 많은 이들의 축하를 받았고, 이번 방송을 통해 베일에 싸여 있던 결혼과정과 아내와의 관계에 대한 비하인드 스토리를 공개했다.14일 공개된 해당 영상에서는 엄기준과 김수로가 게스트로 등장했다. MC 신동엽은 엄기준에게 결혼 이후 생활에 대해 묻자, 엄기준은 “1년 넘게 동거하고 결혼해서 딱히 바뀐 건 없었다”며 담담하게 운을 뗐다. 이어 “결혼 시기에 공연 3개를 동시에 하고 있어서 신혼이라고 해도 거의 시간을 못 보냈다”고 고백했다. 바쁜 스케줄 속에서도 결혼을 결심한 만큼 아내와의 신뢰와 안정된 관계가 바탕이 되었음을 짐작하게 했다.신동엽은 엄기준의 결혼식 사회를 맡았던 경험을 언급하며 “아내가 30대잖냐. 나이 차가 큰 커플의 결혼식에선 신부 측 부모님의 표정이 신경 쓰이는데, 엄기준 장인 장모님은 표정이 너무 좋더라”고 말했다. 이에 엄기준은 “처음 인사드릴 땐 솔직히 긴장했다. 말도 잘 못하고 어색했는데 장인어른이 먼저 말도 많이 걸어주시고 분위기를 풀어주셨다”며 “그날 집에 가면서 장인 장모님과 처남이 ‘넌 자고 가라’고 하더라. 그때 이미 합격한 느낌이었다”고 회상했다.김수로는 엄기준 부부와 함께 여행을 다녀온 경험을 언급하며 “와이프가 정말 순수하고 재밌다. 엄기준 복 받은 거다”라며 부러움을 드러냈다. 엄기준은 아내와의 첫 만남에 대해서도 구체적으로 이야기했다. 그는 “자연스러운 만남이었다. 편한 사람들끼리 모인 자리에서 처음 만났고, 술자리에서 제가 먼저 전화번호를 물어봤다. 다음날 바로 문자를 보내서 맛집 이야기로 플러팅을 시작했다”며 ‘자만추(자연스러운 만남 추구)’ 러브스토리를 밝혔다. 결혼 이후에도 배우로서의 활동은 계속되고 있다. 엄기준은 SBS 드라마 ‘펜트하우스’에서 주단태 역으로 강렬한 인상을 남겼다. 특히 김소연과의 격정적인 키스신은 실제로 치아가 부딪힐 정도로 몰입감 넘치는 장면으로 화제를 모았다. 이 드라마에서 그는 이지아, 유진 등 여러 여배우들과도 키스신을 소화해 극 중 캐릭터의 다면적인 매력을 보여줬다. 이에 대해 일각에서는 제작이나 대본에 배우가 참여한 것이 아니냐는 의혹도 있었지만, 엄기준은 “그럴 돈도 없다”며 웃음을 자아냈다.신동엽이 “아내가 키스신을 이해해주냐”고 묻자 엄기준은 “그 이후로 키스신이 없었다. 어차피 일이니까 이해해주지 않을까 싶다”며 여유로운 모습을 보였다. 김수로는 “그래도 싸우긴 한다”고 너스레를 떨며 분위기를 훈훈하게 마무리했다.엄기준은 1995년 뮤지컬 ‘지하철 1호선’으로 데뷔해 30년 가까운 세월 동안 연극, 뮤지컬, 드라마를 넘나들며 탄탄한 필모그래피를 쌓아왔다. 대표작으로는 뮤지컬 ‘잭 더 리퍼’, ‘삼총사’, 드라마 ‘더 뱅커’, ‘피고인’, ‘검법남녀’ 시리즈, ‘펜트하우스’ 시리즈 등이 있다. 특히 ‘펜트하우스’에서는 섬뜩한 악역 연기로 대중적 인지도를 한층 끌어올렸다.결혼 이후에도 엄기준은 무대와 브라운관을 오가며 활발한 활동을 예고했다. 그의 진솔한 고백과 아내와의 따뜻한 이야기, 그리고 탄탄한 커리어는 여전히 많은 팬들의 관심을 끌고 있으며, 앞으로 어떤 배우로, 또 어떤 남편으로 성장할지 기대를 모은다.
- 박나래 도난범 체포 후 '나혼산' 복귀.."억측·가짜뉴스에 심적 부담컸다"
개그우먼 박나래가 자택 도난 사건의 진범이 체포된 이후 MBC 예능 프로그램 ‘나 혼자 산다’ 녹화에 복귀하며 일상을 이어갔다. 스타뉴스 취재 결과, 박나래는 지난 14일 진행된 ‘나 혼자 산다’ 녹화에 참여해 예정된 촬영 스케줄을 소화했다. 이 녹화는 자택 도난 사건 이후 첫 방송 일정으로, 많은 이들의 관심이 집중됐다. 특히 박나래가 예기치 못한 범죄 피해로 인해 큰 심리적 충격을 받은 상태였기에, 프로그램에서 어떤 언급이 있을지 주목됐으나, 관계자는 “도난 사건은 방송에서 별도로 언급하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며 “계속해서 억측과 와전이 이어지다 보니 박나래 본인도 매우 힘들어하고 있다”고 밝혔다.앞서 박나래는 지난 7일 서울 용산구에 위치한 자택에 도둑이 들었다는 사실을 인지한 후, 8일 경찰에 이를 신고했다. 피해 규모는 수천만 원 상당에 이르는 고가의 귀금속과 명품 가방 등으로 알려졌다. 해당 자택은 박나래가 지난 2021년 약 55억 원을 들여 매입한 고급 주택으로, ‘나 혼자 산다’를 통해 실내 공간이 공개되며 대중에게 널리 알려진 바 있다. 이로 인해 도난 사건은 더욱 큰 이슈로 번졌으며, 일각에서는 외부 침입 흔적이 없다는 이유로 내부 인물의 소행 가능성까지 제기됐다.특히 박나래와 절친한 사이로 알려진 개그우먼 장도연이 가짜 뉴스의 희생양이 되기도 했다. 온라인 커뮤니티와 SNS 등을 통해 근거 없는 루머가 무분별하게 확산되며, 박나래 본인뿐 아니라 주변 인물들까지 피해를 입었다. 이 같은 상황 속에서 박나래는 심리적 고통을 겪었고, 이러한 악성 소문은 그의 이미지에도 상당한 부담을 안겼다.설상가상으로, 최근 방송인 전현무와 가수 보아가 출연한 음주 방송 ‘취중 라이브’에서 박나래의 이름이 언급되며 또다시 대중의 입방아에 오르내리는 등 사생활과 관련한 이슈가 겹치면서 상황은 더욱 뒤숭숭해졌다. 이에 전현무는 지난 11일 방송된 ‘나 혼자 산다’에서 박나래에게 “미안하다”며 공개 사과했고, 박나래는 “걱정하지 마라. 보아한테도 연락받았다. 나는 다 이해한다”고 오히려 전현무를 위로하는 모습을 보이며 성숙한 대응을 보였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해당 사건의 진범이 신속히 검거되면서 상황은 일단락됐다. 서울 용산경찰서와 경찰청 국가수사본부에 따르면, 박나래 자택에서 금품을 훔친 피의자 A씨는 30대 남성으로 외부에서 침입해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밝혀졌다. 경찰은 14일 정례 기자간담회에서 “해당 사건은 지난 4일 발생했으며, 박나래는 8일 자택 내 CCTV 영상 등을 제공하며 수사를 의뢰했다”고 밝혔다. 이후 경찰은 CCTV 분석 및 장물 수사 등을 통해 10일 A씨를 검거해 구속 수사 중이다.A씨는 이미 절도 전과가 있었으며, 사건 발생 지역인 용산경찰서 관할 내에서 발생한 다른 절도 사건과 관련해서도 수사를 받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박나래 측은 같은 날 공식 입장을 통해 “이번 사건은 외부인의 침입에 의한 절도임이 확인됐으며, 현재 피의자는 신원이 밝혀진 뒤 구속영장이 발부됐다”고 설명했다. 이어 “경찰의 신속한 수사와 검거에 감사드린다”고 덧붙이며, 수사 당국의 노고에 감사를 표했다.또한 박나래 측은 “일부에서 제기된 내부 소행 가능성은 사실이 아니다”라며 루머를 단호히 일축했다. 나아가 “온라인 커뮤니티와 SNS를 통해 확산되고 있는 허위 사실에 대해서는 어떤 선처도 없이 강경하게 법적 대응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번 사건은 단순한 절도 사건을 넘어, 유명 연예인을 둘러싼 근거 없는 추측과 가짜 뉴스의 폐해를 단적으로 보여주는 사례로 남았다. 박나래는 도난 사건이라는 큰 충격 속에서도 촬영을 강행하며 방송인으로서의 책임을 다했고, 경찰의 신속한 수사를 통해 범인이 체포되면서 한숨 돌릴 수 있게 됐다. 그러나 악성 루머와 무분별한 허위 정보의 피해는 여전히 남아있으며, 이로 인해 박나래는 향후 더욱 조심스러운 행보를 이어갈 것으로 보인다.
- 제주 카페 사장님 된 이동건, '딸 위해 집까지 바꿔'
배우 이동건이 새로운 인생 챕터를 시작하며 대중의 관심을 모으고 있다. 이혼 후 오랜 시간 조용히 지내던 그는 최근 카페 창업과 주거 이전을 통해 일상에 변화를 주며 또 다른 도전을 이어가고 있다.13일 방송인 이상민은 자신의 SNS를 통해 이동건이 제주 애월에 새롭게 문을 연 카페 ‘오아시스80’의 가오픈 소식을 전했다. 그는 “제주에 계신 분들은 시간 되면 놀러 오라”며 직접 홍보에 나섰고, 이동건 역시 카페 주소와 함께 “만족할 수 있는 메뉴와 서비스를 제공하겠다”며 정식 오픈 전 각오를 밝혔다. 사진 속 ‘오아시스80’은 이름처럼 일상 속 오아시스를 연상케 하는 감각적인 인테리어와 해외 감성의 분위기를 자아내 시선을 끌었다.이동건은 앞서 SBS 예능 ‘미운 우리 새끼’에서 카페 창업에 대한 로망을 밝혀온 바 있다. 그는 “창업은 처음이다. 요즘 작품이 없어서 시간이 많아졌고, 이 시기에 시도해보는 게 좋을 것 같다”며 “언젠가는 제주에 살고 싶은 마음이 있었고, 혼자 운영할 수 있는 카페가 오랜 꿈이었다”고 말해왔다. 결국 그 로망을 현실로 바꾼 셈이다.또한, 같은 날 방송된 ‘미운 우리 새끼’에서는 이동건이 9살 딸 로아와 함께 지낼 수 있는 집을 찾는 모습도 그려졌다. 그는 “딸이 초등학교에 들어갔다. 아빠 집에서 자고 가겠다고 약속했기에, 로아와 함께 시간을 보낼 수 있는 공간이 필요하다”며 이사 계획을 전했다. 현재 원룸에 거주 중인 그는 보다 넓은 공간을 찾아 나섰고, 아이 중심의 키즈 하우스를 찾는 모습이 담겼다.방송에는 이동건과 절친한 배우 최진혁이 함께 등장했다. 두 사람은 각각 새로운 집을 둘러보며 주거지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나눴다. 최진혁은 숲세권에 위치한 독립형 주택을 소개했고, 이동건은 ‘로아 맞춤형’ 공간으로 구성된 주택을 보여주며 큰 관심을 끌었다. 특히 우드톤 인테리어, 실내 난로, 태양열 발전, 다락방, 밧줄 놀이터, 비밀 공간까지 아이들이 좋아할 요소들로 채워진 집은 출연진의 감탄을 자아냈다. 관리비가 월 2만 원대로 유지된다는 점도 인상적이었다.이동건은 로아와의 일상에 대해 “키즈카페에서 팬들이 사인을 요청하면 로아가 ‘우리 아빠 아닌데’ 같은 표정을 짓는다”며 웃픈 에피소드를 전하기도 했다. 또 “딸에게 좋아하는 친구가 있냐고 묻곤 한다. 아직 이성에 대해선 잘 모르지만, 솔직하게 말해주는 딸이 고맙다”고 덧붙였다.이날 방송에서 그가 소개한 집의 매매가는 약 6억 9천만 원으로 알려졌으며, 출연진 모두 “그 가격이면 훌륭하다”며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이처럼 이동건은 개인적 아픔을 딛고, 카페 운영과 새로운 집 마련이라는 변화를 통해 자신과 딸을 위한 삶을 만들어가고 있다. 배우로서의 활동뿐 아니라, 한 아이의 아버지로서 삶의 균형을 찾으려는 그의 행보는 많은 이들에게 따뜻한 공감과 응원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 아이브 레이의 '폭주기니' 챌린지, 한국 넘어 일본까지 강타
'MZ 워너비 아이콘' 아이브(IVE)가 공식 활동을 마친 후에도 신곡 '애티튜드(ATTITUDE)'의 '폭주기니' 챌린지로 글로벌 인기 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안유진, 가을, 레이, 장원영, 리즈, 이서로 구성된 6인조 걸그룹 아이브는 최근 세 번째 미니앨범 '아이브 엠파시(IVE EMPATHY)'로 음원, 음반, 음악방송 등 다양한 지표에서 성공적인 성적을 거두었다.특히 타이틀곡 '애티튜드'의 후렴구 부분에서 등장하는 '폭주기니(폭주하는 기니피그)' 안무가 SNS에서 폭발적인 인기를 끌고 있다. 이 안무는 레이를 시작으로 멤버들이 시간차를 두고 귀여운 표정으로 팔을 힘차게 흔드는 동작을 선보이는데, 이 모습이 마치 폭주하는 기니피그와 닮았다는 의견이 SNS상에서 화제를 모으며 붙여진 별명이다.본래 이 구간은 별도의 해시태그가 없었으나, K팝 팬들의 뜨거운 호응에 힘입어 아이브 역시 '#폭주기니', '#폭주기니챌린지' 해시태그를 추가하며 챌린지를 본격화했다. '대장기니'라 불리는 레이를 필두로 멤버들은 각양각색의 챌린지 영상을 게재했고, '감성기니', '비켜기니!', '딸기니?', '폭주기니와 명창제비' 등 재치 있는 코멘트로 팬들에게 다채로운 재미를 선사했다.이 중에서도 '대장기니' 레이의 활약이 단연 돋보인다. 그동안 '리본피스', '콩순이 포즈' 등 수많은 유행을 창조해 온 레이는 공원, 회사, 엘리베이터 등 다양한 장소에서 '폭주기니' 챌린지를 선보이며 열풍의 중심에 섰다. 특히 레이가 컴백 당일과 지난해 12월 게재한 '폭주기니' 안무 스포일러 영상은 틱톡에서 각각 2,650만 뷰와 1,210만 뷰를 기록해 두 영상만으로 총 3,860만 뷰를 돌파했다. 이는 '올타임 트렌드세터' 레이의 영향력을 다시 한번 증명하는 결과다.'폭주기니'로 화제를 모은 '애티튜드'는 불변의 상황에서 유일하게 바꿀 수 있는 것은 '나'의 태도뿐이기에 상황을 유쾌하게 받아들이는 '아이브적 사고'가 담긴 곡이다. 지난 2월 SBS '인기가요' 무대를 끝으로 공식 활동은 종료됐지만, 음악방송 4관왕 속에서 '폭주기니' 챌린지가 SNS를 통해 확산되며 열기가 식지 않고 있다.이 챌린지는 K팝 아티스트들 사이에서도 큰 인기를 끌고 있다. 스타쉽엔터테인먼트 소속 선후배 그룹인 몬스타엑스, 크래비티, 키키를 비롯해 슈퍼주니어, 샤이니, 제로베이스원, 엔시티 위시, 투어스, 보이넥스트도어, 르세라핌, 레드벨벳, 이영지, 스테이씨, 츄, 엑스디너리 히어로즈, 휘브, 82메이저, 배너, 이즈나, 유다빈밴드 등 국내 유수의 아티스트들이 동참했다. 심지어 스타쉽의 '데뷔 준비조' 뉴키즈까지 챌린지에 참여하며 힘을 보탰다.아티스트들은 각자의 개성을 살린 '폭주허니', '폭주기(혀)니', '폭주위시', '폭주춘기니와 폭주민어캣' 등의 코멘트로 팬들에게 웃음을 선사했다. 뿐만 아니라 인기 캐릭터 벨리곰과 잔망루피, 애니메이션 '캐치! 티니핑'의 티니핑까지 챌린지에 합류하며 그 인기를 실감케 했다.팬들 사이에서는 '폭주OO', 'OO기니' 등으로 '밈화(meme化)'까지 이루어지고 있어 챌린지 시장을 강타한 '폭주기니' 신드롬에 대중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팬 사인회, 팬미팅 등을 통해 K팝 아티스트들과 팬들 사이에서 이 열풍은 계속해서 이어지고 있다.한편, 아이브는 오는 12일과 13일 나고야를 시작으로 일본 4개 도시를 순회하는 팬콘 투어 '2025 아이브 팬 콘서트 '아이브 스카우트' 인 재팬'을 개최할 예정이다. '대장기니' 레이는 매주 목요일 단독 웹 예능 '따라해볼레이'를 통해 팬들과 만나고 있으며, 오는 5월 일본 K아레나 요코하마에서 개최되는 '아시아 스타 엔터테이너 어워즈 2025'에서도 MC로 활약할 예정이다.
- "내 에어팟!"... 더보이즈 선우의 '3초 영상'에 참전한 가수 나나, 뭇매
아이돌 그룹 더보이즈 멤버 선우의 '에어팟 논란'이 확산되면서 소속사 원헌드레드가 공식 사과문을 발표했다. 이번 논란은 선우의 행동을 두고 가수 나나와 팬들 간의 설전으로까지 번지며 온라인상에서 뜨거운 감자로 떠올랐다.지난 13일 밤, 더보이즈 소속사 원헌드레드는 공식 입장문을 통해 "더보이즈 멤버 선우와 관련해 최근 며칠 동안 언론 및 여러 커뮤니티에서 논란이 되는 상황을 잘 알고 있다"며 "우선 당사의 아티스트 인성 관련 이슈에 대한 제대로 된 관리를 하지 못한 점에 대해 깊이 사과드린다"고 밝혔다.이번 논란의 발단은 온라인상에 퍼진 한 영상이었다. 해당 영상에는 선우가 무선 이어폰을 떨어뜨린 후 "내 에어팟!"이라고 소리치며 경호원이 주워줄 때까지 가만히 서서 지켜보기만 하는 모습이 담겨 있었다. 더욱이 경호원이 주워준 이어폰을 냉담한 표정으로 한 손으로 받는 모습이 포착되면서 선우의 태도에 대한 비판이 쏟아졌다.소속사는 "영상 속 선우의 모습이 인성 논란 이슈를 불러올 수 있다는 점을 당사도 깊이 인식하고 있다"며 "선우 역시 당사와 소통 끝에 차분히 반성하던 중이었다"고 설명했다. 그러나 "상황이 당사와 아티스트가 반성하는 방향과는 다르게 전개되고 있어 안타깝게 생각한다"며 아쉬움을 드러냈다.특히 이번 논란은 가수 나나가 개입하면서 더욱 확산됐다. 나나는 선우의 논란 영상에 "혼나야겠네"라는 댓글을 남기며 일침을 가했다. 이에 한 팬이 나나의 인스타그램에 "몇 초밖에 안 되는 단편적인 영상만 보고 사람을 단정 짓고 댓글을 단다는 게 정말 실망스럽다"라고 반박하자, 나나는 "하나를 보면 열을 안다"라며 자신의 의견을 굽히지 않았다.이 과정에서 일부 더보이즈 팬들은 나나의 SNS에 '댓글 테러'를 감행했고, 이로 인해 선우의 인성 논란은 더욱 가열되었다. 팬들과 비판자들 사이의 갈등이 심화되면서 소속사의 공식 입장 발표는 불가피해졌다.원헌드레드는 "이런 일이 발생하기 전에 보다 적극적으로 당사가 관리하지 못했던 점, 아티스트가 경솔하게 행동했던 점에 대하여 매우 후회하고 있다"며 책임을 인정했다. 또한 "우리 회사의 모든 아티스트들은 회사의 보호를 받으며 관리되어야만 한다"면서 "이번 선우의 인성 논란 부분은 전적으로 회사의 불찰이며 아티스트 역시 그동안 인지하지 못했던 부분까지 반성하고 있는 상태"라고 덧붙였다.소속사는 "우리 원헌드레드는 아티스트들과 소통을 바탕으로 앞으로는 이러한 불찰을 반복하는 일이 없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다시 한번 고개 숙여 사과드린다"고 마무리했다.한편, 원헌드레드는 일부 악성 댓글에 대해서는 법적 대응을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소속사는 아티스트 보호를 위해 악의적인 비방과 명예훼손에 대해서는 강경하게 대응할 것임을 시사했다.이번 사건은 K-팝 아이돌의 일상적 행동 하나하나가 대중의 시선 속에서 어떻게 논란으로 번질 수 있는지, 그리고 소셜미디어를 통한 의견 충돌이 얼마나 빠르게 확산될 수 있는지를 보여주는 사례로 남게 되었다. 특히 아이돌과 팬덤 문화 속에서 '인성'이라는 키워드가 얼마나 민감한 이슈인지를 다시 한번 확인시켜 준 계기가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