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남편사망정식' 배우, 이번엔 '산지직송' 먹방 테러... '염정아도 기겁'
tvN 예능 '언니네 산지직송2'에 합류한 배우 임지연이 자신의 놀라운 식성을 당당히 공개하며 시청자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13일 첫 방송에서 임지연은 "진정한 대식가는 자신이 얼마나 먹는지를 체크하지 않는다"라는 명언을 남기며 남다른 먹방 철학을 드러냈다.제작진과의 인터뷰에서 임지연은 "정말 잘 먹는다. 기대 이상일 거다. 그 정도로 많이 먹는다"고 자신감 넘치는 발언을 쏟아냈다. 밥을 몇 공기나 먹을 수 있느냐는 질문에는 "솔직히 많이 먹는 사람은 그런 걸 세어보지 않는다. 내가 과연 얼마나 먹을 수 있을지를 체크한 적이 없다"고 답하며 진정한 식도락가의 면모를 과시했다.임지연의 음식에 대한 열정은 단순한 식욕을 넘어선다. 그는 "대학생 때 일본 라멘에 빠져서 먹으려고 라멘집에서 알바를 했다. 수제버거에 빠져서 햄버거집에서 일했다"고 고백했다. 먹고 싶은 음식을 위해 해당 음식점에서 직접 일할 정도로 음식을 향한 남다른 애정과 집념을 보여준 것이다.'언니네 산지직송2' 첫 방송에서는 네 남매의 만남과 함께 첫 번째 산지인 강원도 고성으로 향하는 여정이 펼쳐졌다. 이날 염정아, 박준면과 만난 임지연은 등장부터 "낯을 안 가리는 스타일"이라며 화기애애한 분위기를 연출했다. 박준면이 "지연 씨가 잘 먹는다 들었다"고 언급하자 임지연은 "기대 이상이실 거예요"라며 자신의 먹방에 대한 자부심을 내비쳤다.특히 임지연은 '큰 손'의 대명사로 알려진 염정아에 대해 "너무 좋다. 그게 이 프로를 하고 싶었던 가장 큰 이유"라고 밝히며 염정아와 함께하는 프로그램에 대한 기대감을 숨기지 않았다.임지연의 먹방이 대중적으로 화제가 된 것은 2023년 드라마 <마당이 있는 집>에서 '남편사망정식'으로 불리는 장면이 계기였다. 극 중 임지연은 가정 폭력을 휘두르던 남편의 사망 소식을 들은 후 중국집에서 음식을 마시듯 허겁지겁 먹는 장면을 연기했다. 가정 폭력에서 벗어났다는 해방감에 짜장면, 탕수육, 군만두를 게걸스럽게 먹는 모습으로 많은 시청자들에게 강렬한 인상을 남겼다.'언니네 산지직송2'는 청정 바다를 품은 다양한 일거리와 먹거리부터 산지에서만 맛볼 수 있는 신선한 겨울, 봄 제철 밥상까지 담은 어촌 리얼리티로 매주 일요일 저녁 7시 40분 방송된다. 임지연의 합류로 기존 멤버들과 어떤 케미스트리를 보여줄지, 그리고 그녀의 전설적인 먹방이 어떻게 펼쳐질지에 대한 시청자들의 기대가 높아지고 있다.
- 엄기준, 13살 연하 아내와 이미 1년 넘게 동거 중
배우 엄기준이 최근 유튜브 채널 ‘짠한형 신동엽’에 출연해 신혼생활과 아내와의 러브스토리를 솔직하게 털어놨다. 엄기준은 지난해 12월 결혼 소식을 전하며 많은 이들의 축하를 받았고, 이번 방송을 통해 베일에 싸여 있던 결혼과정과 아내와의 관계에 대한 비하인드 스토리를 공개했다.14일 공개된 해당 영상에서는 엄기준과 김수로가 게스트로 등장했다. MC 신동엽은 엄기준에게 결혼 이후 생활에 대해 묻자, 엄기준은 “1년 넘게 동거하고 결혼해서 딱히 바뀐 건 없었다”며 담담하게 운을 뗐다. 이어 “결혼 시기에 공연 3개를 동시에 하고 있어서 신혼이라고 해도 거의 시간을 못 보냈다”고 고백했다. 바쁜 스케줄 속에서도 결혼을 결심한 만큼 아내와의 신뢰와 안정된 관계가 바탕이 되었음을 짐작하게 했다.신동엽은 엄기준의 결혼식 사회를 맡았던 경험을 언급하며 “아내가 30대잖냐. 나이 차가 큰 커플의 결혼식에선 신부 측 부모님의 표정이 신경 쓰이는데, 엄기준 장인 장모님은 표정이 너무 좋더라”고 말했다. 이에 엄기준은 “처음 인사드릴 땐 솔직히 긴장했다. 말도 잘 못하고 어색했는데 장인어른이 먼저 말도 많이 걸어주시고 분위기를 풀어주셨다”며 “그날 집에 가면서 장인 장모님과 처남이 ‘넌 자고 가라’고 하더라. 그때 이미 합격한 느낌이었다”고 회상했다.김수로는 엄기준 부부와 함께 여행을 다녀온 경험을 언급하며 “와이프가 정말 순수하고 재밌다. 엄기준 복 받은 거다”라며 부러움을 드러냈다. 엄기준은 아내와의 첫 만남에 대해서도 구체적으로 이야기했다. 그는 “자연스러운 만남이었다. 편한 사람들끼리 모인 자리에서 처음 만났고, 술자리에서 제가 먼저 전화번호를 물어봤다. 다음날 바로 문자를 보내서 맛집 이야기로 플러팅을 시작했다”며 ‘자만추(자연스러운 만남 추구)’ 러브스토리를 밝혔다. 결혼 이후에도 배우로서의 활동은 계속되고 있다. 엄기준은 SBS 드라마 ‘펜트하우스’에서 주단태 역으로 강렬한 인상을 남겼다. 특히 김소연과의 격정적인 키스신은 실제로 치아가 부딪힐 정도로 몰입감 넘치는 장면으로 화제를 모았다. 이 드라마에서 그는 이지아, 유진 등 여러 여배우들과도 키스신을 소화해 극 중 캐릭터의 다면적인 매력을 보여줬다. 이에 대해 일각에서는 제작이나 대본에 배우가 참여한 것이 아니냐는 의혹도 있었지만, 엄기준은 “그럴 돈도 없다”며 웃음을 자아냈다.신동엽이 “아내가 키스신을 이해해주냐”고 묻자 엄기준은 “그 이후로 키스신이 없었다. 어차피 일이니까 이해해주지 않을까 싶다”며 여유로운 모습을 보였다. 김수로는 “그래도 싸우긴 한다”고 너스레를 떨며 분위기를 훈훈하게 마무리했다.엄기준은 1995년 뮤지컬 ‘지하철 1호선’으로 데뷔해 30년 가까운 세월 동안 연극, 뮤지컬, 드라마를 넘나들며 탄탄한 필모그래피를 쌓아왔다. 대표작으로는 뮤지컬 ‘잭 더 리퍼’, ‘삼총사’, 드라마 ‘더 뱅커’, ‘피고인’, ‘검법남녀’ 시리즈, ‘펜트하우스’ 시리즈 등이 있다. 특히 ‘펜트하우스’에서는 섬뜩한 악역 연기로 대중적 인지도를 한층 끌어올렸다.결혼 이후에도 엄기준은 무대와 브라운관을 오가며 활발한 활동을 예고했다. 그의 진솔한 고백과 아내와의 따뜻한 이야기, 그리고 탄탄한 커리어는 여전히 많은 팬들의 관심을 끌고 있으며, 앞으로 어떤 배우로, 또 어떤 남편으로 성장할지 기대를 모은다.
- 박나래 도난범 체포 후 '나혼산' 복귀.."억측·가짜뉴스에 심적 부담컸다"
개그우먼 박나래가 자택 도난 사건의 진범이 체포된 이후 MBC 예능 프로그램 ‘나 혼자 산다’ 녹화에 복귀하며 일상을 이어갔다. 스타뉴스 취재 결과, 박나래는 지난 14일 진행된 ‘나 혼자 산다’ 녹화에 참여해 예정된 촬영 스케줄을 소화했다. 이 녹화는 자택 도난 사건 이후 첫 방송 일정으로, 많은 이들의 관심이 집중됐다. 특히 박나래가 예기치 못한 범죄 피해로 인해 큰 심리적 충격을 받은 상태였기에, 프로그램에서 어떤 언급이 있을지 주목됐으나, 관계자는 “도난 사건은 방송에서 별도로 언급하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며 “계속해서 억측과 와전이 이어지다 보니 박나래 본인도 매우 힘들어하고 있다”고 밝혔다.앞서 박나래는 지난 7일 서울 용산구에 위치한 자택에 도둑이 들었다는 사실을 인지한 후, 8일 경찰에 이를 신고했다. 피해 규모는 수천만 원 상당에 이르는 고가의 귀금속과 명품 가방 등으로 알려졌다. 해당 자택은 박나래가 지난 2021년 약 55억 원을 들여 매입한 고급 주택으로, ‘나 혼자 산다’를 통해 실내 공간이 공개되며 대중에게 널리 알려진 바 있다. 이로 인해 도난 사건은 더욱 큰 이슈로 번졌으며, 일각에서는 외부 침입 흔적이 없다는 이유로 내부 인물의 소행 가능성까지 제기됐다.특히 박나래와 절친한 사이로 알려진 개그우먼 장도연이 가짜 뉴스의 희생양이 되기도 했다. 온라인 커뮤니티와 SNS 등을 통해 근거 없는 루머가 무분별하게 확산되며, 박나래 본인뿐 아니라 주변 인물들까지 피해를 입었다. 이 같은 상황 속에서 박나래는 심리적 고통을 겪었고, 이러한 악성 소문은 그의 이미지에도 상당한 부담을 안겼다.설상가상으로, 최근 방송인 전현무와 가수 보아가 출연한 음주 방송 ‘취중 라이브’에서 박나래의 이름이 언급되며 또다시 대중의 입방아에 오르내리는 등 사생활과 관련한 이슈가 겹치면서 상황은 더욱 뒤숭숭해졌다. 이에 전현무는 지난 11일 방송된 ‘나 혼자 산다’에서 박나래에게 “미안하다”며 공개 사과했고, 박나래는 “걱정하지 마라. 보아한테도 연락받았다. 나는 다 이해한다”고 오히려 전현무를 위로하는 모습을 보이며 성숙한 대응을 보였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해당 사건의 진범이 신속히 검거되면서 상황은 일단락됐다. 서울 용산경찰서와 경찰청 국가수사본부에 따르면, 박나래 자택에서 금품을 훔친 피의자 A씨는 30대 남성으로 외부에서 침입해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밝혀졌다. 경찰은 14일 정례 기자간담회에서 “해당 사건은 지난 4일 발생했으며, 박나래는 8일 자택 내 CCTV 영상 등을 제공하며 수사를 의뢰했다”고 밝혔다. 이후 경찰은 CCTV 분석 및 장물 수사 등을 통해 10일 A씨를 검거해 구속 수사 중이다.A씨는 이미 절도 전과가 있었으며, 사건 발생 지역인 용산경찰서 관할 내에서 발생한 다른 절도 사건과 관련해서도 수사를 받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박나래 측은 같은 날 공식 입장을 통해 “이번 사건은 외부인의 침입에 의한 절도임이 확인됐으며, 현재 피의자는 신원이 밝혀진 뒤 구속영장이 발부됐다”고 설명했다. 이어 “경찰의 신속한 수사와 검거에 감사드린다”고 덧붙이며, 수사 당국의 노고에 감사를 표했다.또한 박나래 측은 “일부에서 제기된 내부 소행 가능성은 사실이 아니다”라며 루머를 단호히 일축했다. 나아가 “온라인 커뮤니티와 SNS를 통해 확산되고 있는 허위 사실에 대해서는 어떤 선처도 없이 강경하게 법적 대응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번 사건은 단순한 절도 사건을 넘어, 유명 연예인을 둘러싼 근거 없는 추측과 가짜 뉴스의 폐해를 단적으로 보여주는 사례로 남았다. 박나래는 도난 사건이라는 큰 충격 속에서도 촬영을 강행하며 방송인으로서의 책임을 다했고, 경찰의 신속한 수사를 통해 범인이 체포되면서 한숨 돌릴 수 있게 됐다. 그러나 악성 루머와 무분별한 허위 정보의 피해는 여전히 남아있으며, 이로 인해 박나래는 향후 더욱 조심스러운 행보를 이어갈 것으로 보인다.
- 제주 카페 사장님 된 이동건, '딸 위해 집까지 바꿔'
배우 이동건이 새로운 인생 챕터를 시작하며 대중의 관심을 모으고 있다. 이혼 후 오랜 시간 조용히 지내던 그는 최근 카페 창업과 주거 이전을 통해 일상에 변화를 주며 또 다른 도전을 이어가고 있다.13일 방송인 이상민은 자신의 SNS를 통해 이동건이 제주 애월에 새롭게 문을 연 카페 ‘오아시스80’의 가오픈 소식을 전했다. 그는 “제주에 계신 분들은 시간 되면 놀러 오라”며 직접 홍보에 나섰고, 이동건 역시 카페 주소와 함께 “만족할 수 있는 메뉴와 서비스를 제공하겠다”며 정식 오픈 전 각오를 밝혔다. 사진 속 ‘오아시스80’은 이름처럼 일상 속 오아시스를 연상케 하는 감각적인 인테리어와 해외 감성의 분위기를 자아내 시선을 끌었다.이동건은 앞서 SBS 예능 ‘미운 우리 새끼’에서 카페 창업에 대한 로망을 밝혀온 바 있다. 그는 “창업은 처음이다. 요즘 작품이 없어서 시간이 많아졌고, 이 시기에 시도해보는 게 좋을 것 같다”며 “언젠가는 제주에 살고 싶은 마음이 있었고, 혼자 운영할 수 있는 카페가 오랜 꿈이었다”고 말해왔다. 결국 그 로망을 현실로 바꾼 셈이다.또한, 같은 날 방송된 ‘미운 우리 새끼’에서는 이동건이 9살 딸 로아와 함께 지낼 수 있는 집을 찾는 모습도 그려졌다. 그는 “딸이 초등학교에 들어갔다. 아빠 집에서 자고 가겠다고 약속했기에, 로아와 함께 시간을 보낼 수 있는 공간이 필요하다”며 이사 계획을 전했다. 현재 원룸에 거주 중인 그는 보다 넓은 공간을 찾아 나섰고, 아이 중심의 키즈 하우스를 찾는 모습이 담겼다.방송에는 이동건과 절친한 배우 최진혁이 함께 등장했다. 두 사람은 각각 새로운 집을 둘러보며 주거지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나눴다. 최진혁은 숲세권에 위치한 독립형 주택을 소개했고, 이동건은 ‘로아 맞춤형’ 공간으로 구성된 주택을 보여주며 큰 관심을 끌었다. 특히 우드톤 인테리어, 실내 난로, 태양열 발전, 다락방, 밧줄 놀이터, 비밀 공간까지 아이들이 좋아할 요소들로 채워진 집은 출연진의 감탄을 자아냈다. 관리비가 월 2만 원대로 유지된다는 점도 인상적이었다.이동건은 로아와의 일상에 대해 “키즈카페에서 팬들이 사인을 요청하면 로아가 ‘우리 아빠 아닌데’ 같은 표정을 짓는다”며 웃픈 에피소드를 전하기도 했다. 또 “딸에게 좋아하는 친구가 있냐고 묻곤 한다. 아직 이성에 대해선 잘 모르지만, 솔직하게 말해주는 딸이 고맙다”고 덧붙였다.이날 방송에서 그가 소개한 집의 매매가는 약 6억 9천만 원으로 알려졌으며, 출연진 모두 “그 가격이면 훌륭하다”며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이처럼 이동건은 개인적 아픔을 딛고, 카페 운영과 새로운 집 마련이라는 변화를 통해 자신과 딸을 위한 삶을 만들어가고 있다. 배우로서의 활동뿐 아니라, 한 아이의 아버지로서 삶의 균형을 찾으려는 그의 행보는 많은 이들에게 따뜻한 공감과 응원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 아이브 레이의 '폭주기니' 챌린지, 한국 넘어 일본까지 강타
'MZ 워너비 아이콘' 아이브(IVE)가 공식 활동을 마친 후에도 신곡 '애티튜드(ATTITUDE)'의 '폭주기니' 챌린지로 글로벌 인기 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안유진, 가을, 레이, 장원영, 리즈, 이서로 구성된 6인조 걸그룹 아이브는 최근 세 번째 미니앨범 '아이브 엠파시(IVE EMPATHY)'로 음원, 음반, 음악방송 등 다양한 지표에서 성공적인 성적을 거두었다.특히 타이틀곡 '애티튜드'의 후렴구 부분에서 등장하는 '폭주기니(폭주하는 기니피그)' 안무가 SNS에서 폭발적인 인기를 끌고 있다. 이 안무는 레이를 시작으로 멤버들이 시간차를 두고 귀여운 표정으로 팔을 힘차게 흔드는 동작을 선보이는데, 이 모습이 마치 폭주하는 기니피그와 닮았다는 의견이 SNS상에서 화제를 모으며 붙여진 별명이다.본래 이 구간은 별도의 해시태그가 없었으나, K팝 팬들의 뜨거운 호응에 힘입어 아이브 역시 '#폭주기니', '#폭주기니챌린지' 해시태그를 추가하며 챌린지를 본격화했다. '대장기니'라 불리는 레이를 필두로 멤버들은 각양각색의 챌린지 영상을 게재했고, '감성기니', '비켜기니!', '딸기니?', '폭주기니와 명창제비' 등 재치 있는 코멘트로 팬들에게 다채로운 재미를 선사했다.이 중에서도 '대장기니' 레이의 활약이 단연 돋보인다. 그동안 '리본피스', '콩순이 포즈' 등 수많은 유행을 창조해 온 레이는 공원, 회사, 엘리베이터 등 다양한 장소에서 '폭주기니' 챌린지를 선보이며 열풍의 중심에 섰다. 특히 레이가 컴백 당일과 지난해 12월 게재한 '폭주기니' 안무 스포일러 영상은 틱톡에서 각각 2,650만 뷰와 1,210만 뷰를 기록해 두 영상만으로 총 3,860만 뷰를 돌파했다. 이는 '올타임 트렌드세터' 레이의 영향력을 다시 한번 증명하는 결과다.'폭주기니'로 화제를 모은 '애티튜드'는 불변의 상황에서 유일하게 바꿀 수 있는 것은 '나'의 태도뿐이기에 상황을 유쾌하게 받아들이는 '아이브적 사고'가 담긴 곡이다. 지난 2월 SBS '인기가요' 무대를 끝으로 공식 활동은 종료됐지만, 음악방송 4관왕 속에서 '폭주기니' 챌린지가 SNS를 통해 확산되며 열기가 식지 않고 있다.이 챌린지는 K팝 아티스트들 사이에서도 큰 인기를 끌고 있다. 스타쉽엔터테인먼트 소속 선후배 그룹인 몬스타엑스, 크래비티, 키키를 비롯해 슈퍼주니어, 샤이니, 제로베이스원, 엔시티 위시, 투어스, 보이넥스트도어, 르세라핌, 레드벨벳, 이영지, 스테이씨, 츄, 엑스디너리 히어로즈, 휘브, 82메이저, 배너, 이즈나, 유다빈밴드 등 국내 유수의 아티스트들이 동참했다. 심지어 스타쉽의 '데뷔 준비조' 뉴키즈까지 챌린지에 참여하며 힘을 보탰다.아티스트들은 각자의 개성을 살린 '폭주허니', '폭주기(혀)니', '폭주위시', '폭주춘기니와 폭주민어캣' 등의 코멘트로 팬들에게 웃음을 선사했다. 뿐만 아니라 인기 캐릭터 벨리곰과 잔망루피, 애니메이션 '캐치! 티니핑'의 티니핑까지 챌린지에 합류하며 그 인기를 실감케 했다.팬들 사이에서는 '폭주OO', 'OO기니' 등으로 '밈화(meme化)'까지 이루어지고 있어 챌린지 시장을 강타한 '폭주기니' 신드롬에 대중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팬 사인회, 팬미팅 등을 통해 K팝 아티스트들과 팬들 사이에서 이 열풍은 계속해서 이어지고 있다.한편, 아이브는 오는 12일과 13일 나고야를 시작으로 일본 4개 도시를 순회하는 팬콘 투어 '2025 아이브 팬 콘서트 '아이브 스카우트' 인 재팬'을 개최할 예정이다. '대장기니' 레이는 매주 목요일 단독 웹 예능 '따라해볼레이'를 통해 팬들과 만나고 있으며, 오는 5월 일본 K아레나 요코하마에서 개최되는 '아시아 스타 엔터테이너 어워즈 2025'에서도 MC로 활약할 예정이다.
- "내 에어팟!"... 더보이즈 선우의 '3초 영상'에 참전한 가수 나나, 뭇매
아이돌 그룹 더보이즈 멤버 선우의 '에어팟 논란'이 확산되면서 소속사 원헌드레드가 공식 사과문을 발표했다. 이번 논란은 선우의 행동을 두고 가수 나나와 팬들 간의 설전으로까지 번지며 온라인상에서 뜨거운 감자로 떠올랐다.지난 13일 밤, 더보이즈 소속사 원헌드레드는 공식 입장문을 통해 "더보이즈 멤버 선우와 관련해 최근 며칠 동안 언론 및 여러 커뮤니티에서 논란이 되는 상황을 잘 알고 있다"며 "우선 당사의 아티스트 인성 관련 이슈에 대한 제대로 된 관리를 하지 못한 점에 대해 깊이 사과드린다"고 밝혔다.이번 논란의 발단은 온라인상에 퍼진 한 영상이었다. 해당 영상에는 선우가 무선 이어폰을 떨어뜨린 후 "내 에어팟!"이라고 소리치며 경호원이 주워줄 때까지 가만히 서서 지켜보기만 하는 모습이 담겨 있었다. 더욱이 경호원이 주워준 이어폰을 냉담한 표정으로 한 손으로 받는 모습이 포착되면서 선우의 태도에 대한 비판이 쏟아졌다.소속사는 "영상 속 선우의 모습이 인성 논란 이슈를 불러올 수 있다는 점을 당사도 깊이 인식하고 있다"며 "선우 역시 당사와 소통 끝에 차분히 반성하던 중이었다"고 설명했다. 그러나 "상황이 당사와 아티스트가 반성하는 방향과는 다르게 전개되고 있어 안타깝게 생각한다"며 아쉬움을 드러냈다.특히 이번 논란은 가수 나나가 개입하면서 더욱 확산됐다. 나나는 선우의 논란 영상에 "혼나야겠네"라는 댓글을 남기며 일침을 가했다. 이에 한 팬이 나나의 인스타그램에 "몇 초밖에 안 되는 단편적인 영상만 보고 사람을 단정 짓고 댓글을 단다는 게 정말 실망스럽다"라고 반박하자, 나나는 "하나를 보면 열을 안다"라며 자신의 의견을 굽히지 않았다.이 과정에서 일부 더보이즈 팬들은 나나의 SNS에 '댓글 테러'를 감행했고, 이로 인해 선우의 인성 논란은 더욱 가열되었다. 팬들과 비판자들 사이의 갈등이 심화되면서 소속사의 공식 입장 발표는 불가피해졌다.원헌드레드는 "이런 일이 발생하기 전에 보다 적극적으로 당사가 관리하지 못했던 점, 아티스트가 경솔하게 행동했던 점에 대하여 매우 후회하고 있다"며 책임을 인정했다. 또한 "우리 회사의 모든 아티스트들은 회사의 보호를 받으며 관리되어야만 한다"면서 "이번 선우의 인성 논란 부분은 전적으로 회사의 불찰이며 아티스트 역시 그동안 인지하지 못했던 부분까지 반성하고 있는 상태"라고 덧붙였다.소속사는 "우리 원헌드레드는 아티스트들과 소통을 바탕으로 앞으로는 이러한 불찰을 반복하는 일이 없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다시 한번 고개 숙여 사과드린다"고 마무리했다.한편, 원헌드레드는 일부 악성 댓글에 대해서는 법적 대응을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소속사는 아티스트 보호를 위해 악의적인 비방과 명예훼손에 대해서는 강경하게 대응할 것임을 시사했다.이번 사건은 K-팝 아이돌의 일상적 행동 하나하나가 대중의 시선 속에서 어떻게 논란으로 번질 수 있는지, 그리고 소셜미디어를 통한 의견 충돌이 얼마나 빠르게 확산될 수 있는지를 보여주는 사례로 남게 되었다. 특히 아이돌과 팬덤 문화 속에서 '인성'이라는 키워드가 얼마나 민감한 이슈인지를 다시 한번 확인시켜 준 계기가 되었다.
- 구본승, 김숙 향한 직진 고백…‘사당귀’서 러브라인 폭발
오는 13일 방송되는 KBS 2TV 예능 프로그램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에서 구본승이 스페셜 MC로 출격해 김숙을 향한 애정을 아낌없이 드러낸다. 이날 방송에서 구본승은 ‘사당귀’ 보스들의 대표 사위로 등장해 특유의 스윗한 멘트로 스튜디오 분위기를 훈훈하게 만들었다.김숙과 나란히 앉은 구본승은 “옆에서 보니 보조개가 더 잘 보인다”며 달달한 멘트를 남겨 김숙을 설레게 했다. 이를 지켜보던 박명수는 “결혼은 가을 10월에 해라”고 농담을 던지며 분위기를 더욱 뜨겁게 달궜다. 이에 김숙은 “전 오빠 의견에 따를 생각입니다”라며 조신한 모습을 보였고, 전현무에게 “그런데 현무 오빠보다 먼저 하게 된다. 괜찮냐?”라고 양해를 구했다. 예상치 못한 질문에 전현무는 “전 이미 유부남입니다”라고 답해 스튜디오를 놀라게 했다. 이날 방송에서 구본승은 김숙을 향한 애정을 숨기지 않았다. 그는 “김숙과 낚시를 갔는데 한 마리도 낚지 못했다”며 아쉬움을 토로하자, 김숙은 “나는 못 낚았다고 생각하지 않았다. 사람을 낚았다”며 센스 있는 답변으로 스튜디오를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이를 지켜보던 전현무는 “유튜브 합방이 실제 합방으로 이어질 수도 있다”며 두 사람의 러브라인을 몰아갔고, 박명수 또한 “김숙은 참 똑똑하고 진짜 괜찮다. 그리고 돈이 많다. 비전이 좋다”라고 덧붙이며 분위기를 더욱 띄웠다. 이어 그는 “윤정수만 바보다”라고 농담을 던지며 또 한 번 스튜디오를 폭소케 했다.이날 방송에서 마치 사랑하는 여동생이 결혼 상대를 데려온 듯한 분위기가 연출됐다. 전현무와 박명수는 구본승에게 짓궂은 질문 공세를 퍼부었고, 이에 구본승은 당황하면서도 묵묵히 버티며 녹화에 임했다. 그의 반응에 스튜디오에선 유쾌한 웃음이 끊이지 않았다.한편, KBS 2TV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는 대한민국 보스들의 자아성찰과 일터 환경 개선을 목표로 한 예능 프로그램으로, 지난 300회 방송에서 최고 시청률 6.6%를 기록하며 149주 연속 동 시간대 예능 1위를 차지했다. 오는 13일 방송될 301회에서는 김숙과 구본승의 유쾌한 케미와 더불어 박명수, 전현무가 가세한 러브라인 몰이가 이어질 예정이다.이번 방송에서 구본승이 김숙과의 관계에 대해 어떤 입장을 보일지, 그리고 전현무와 박명수의 짓궂은 질문 세례에 어떻게 반응할지가 관전 포인트다. 또한, 두 사람의 관계가 앞으로도 지속될지, 단순한 예능적 설정일지 시청자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KBS 2TV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는 매주 일요일 오후 4시 40분에 방송된다.
- 고윤정, '전공의생활'로 대박 터뜨릴까... 신원호 PD가 점찍은 '차세대 스타'
tvN 새 토일드라마 '언젠가는 슬기로울 전공의생활'이 오는 12일 첫 방송을 앞두고 있다. 이 작품은 의사를 꿈꾸는 레지던트들의 성장 과정을 그린 드라마로, 시즌 1, 2 모두 대히트를 기록한 '슬기로운 의사생활'의 스핀오프다.'전공의생활'은 원래 지난해 5월 방영 예정이었으나, 의대 증원 정책에 반발한 의료계 집단 파업 사태로 인해 무기한 연기됐다. 전공의들의 파업과 집단 사직으로 의료계에 대한 부정적 여론이 형성되면서, 전공의를 주인공으로 내세운 이 드라마는 편성이 미뤄질 수밖에 없었다.그러나 최근 의학 드라마들의 연이은 성공이 '전공의생활'의 편성 재개를 이끌었다. 넷플릭스 시리즈 '중증외상센터'는 국내 중증외상치료의 열악한 현실을 다루며 공개 10일 만에 넷플릭스 글로벌 TV쇼 비영어 부문 1위에 올랐다. 디즈니+ '하이퍼 나이프' 역시 메디컬 스릴러로서 글로벌 및 아시아태평양 지역에서 최다 시청을 기록하며 의학 드라마의 인기를 증명했다.'전공의생활'은 '슬기로운 의사생활'의 세계관을 확장한다. 조정석, 전미도, 정경호, 유연석, 김대명 등 '99즈'로 불렸던 전작의 주역들이 특별출연하며, 배경도 율제병원 본원에서 종로 율제병원으로 이동해 새로운 이야기를 펼친다. 신원호 PD는 "슬기로운 의사생활과 같은 색을 지닌 새로운 이야기를 만들겠다는 목표로 스핀오프를 준비했다"고 밝혔다.이번 드라마는 특히 산부인과를 주요 배경으로 삼았다. 신 PD는 "산과에서 삶의 시작을 다룬다면 부인과에서는 아프고 생을 마감하기도 하는 장면들이 나온다. 인생이 간접적으로나마 가장 잘 보이는 과가 아닐까 싶다"며 관전 포인트를 설명했다.전작과 마찬가지로 의학 자체보다는 성장기에 초점을 맞춘 점도 주목할 만하다. 이번에는 경험 많은 교수들이 아닌, 사회에 첫발을 내딛은 레지던트들의 이야기를 그린다. 1년 차 레지던트 주인공 오이영 역의 배우 고윤정을 비롯해 신시아, 강유석, 정준원 등이 출연해 사회초년생의 공감을 이끌어낼 예정이다.시청자들의 기대감도 높다. 리서치 전문 기관 컨슈머인사이트가 발표한 OTT 콘텐츠 시청자 평가 리포트에 따르면, '전공의생활'은 넷플릭스 시리즈 '약한영웅 Class2' 등 쟁쟁한 기대작들을 제치고 인지율과 시청의향률 모두 1위를 차지했다.tvN 입장에서도 이 드라마의 성공이 절실하다. 지난해 '내 남편과 결혼해줘', '눈물의 여왕' 등으로 흥행 행진을 이어갔지만, 올해는 이민호·공효진 주연의 '별들에게 물어봐'가 2%대 시청률로 저조한 성적을 거뒀고, '감자연구소'는 1%대 시청률에 그쳤다. '전공의생활'이 의학 드라마의 열풍을 이어받아 tvN의 부진을 탈출시킬 수 있을지 주목된다.
- 김정민 아들, 日국가대표 선택…팬들 반응 엇갈려
가수 김정민의 둘째 아들 다니 다이치(한국명 김도윤)가 일본 축구 대표팀을 선택한 가운데, 이 소식은 큰 주목을 받고 있으며, 누리꾼들 사이에서 다양한 반응을 불러일으켰다. 다니 다이치는 현재 사우디아라비아에서 열린 아시아축구연맹(AFC) 2025 17세 이하(U-17) 아시안컵에 일본 대표로 참가 중이다. 그의 선택에 대해 일본 사커다이제스트는 다니가 일본 대표팀을 택한 이유를 밝혔다. 그는 "일본에 가고 싶었고, 이적한다면 가장 강한 팀에서 뛰고 싶었다"며, 사간 도스를 선택한 이유에 대해 언급했다.다니 다이치는 김정민과 일본인 아내 다니 루미코의 아들로, 김정민은 2006년 일본인 다니 루미코와 결혼해 세 아들을 두었다. 다니 다이치는 그 중 둘째 아들이다. 현재 그는 일본의 사간 도스 유스팀에서 공격수로 뛰고 있으며, 지난해 10월 열린 U-17 아시안컵 예선에서 총 6골을 기록하며 뛰어난 활약을 보였다. 그는 아버지 김정민이 과거 아들 세 명이 모두 축구 선수로 활동하고 있다고 언급한 바 있다. 또한, 김정민은 자신의 아들 덕분에 세르히오 라모스와의 만남을 가지기도 했다고 밝힌 바 있다.다니가 일본 대표팀으로 선택되면서, 그의 아버지인 김정민은 지난해 9월 일본 신문에 실린 아들의 사진을 공개하며 자랑스러운 마음을 표현하기도 했다. 그는 "오타니 (쇼헤이) 사진보다 크게 기사가 나왔네? 대박"이라며, 아들이 부상 없이 건강하게 축구 경력을 이어가길 바란다고 응원했다. 이러한 내용은 다니가 U-17 아시안컵에 참가하면서 더 큰 관심을 모은 것이다. 다니가 한국과의 경기에 출전할 가능성도 제기되었으며, 이는 많은 사람들의 관심을 끌었다. 하지만 다니의 선택에 대한 반응은 매우 엇갈린다. 일부 누리꾼들은 그가 일본 대표팀을 선택한 이유로 "군대 문제 때문일 것"이라며 비판적인 입장을 보였다. 또 다른 이들은 "한국에서 지원받으며 성장한 후 일본 대표로 간다면 불편하다"거나, "한국 국적을 가진 사람으로서 일본 국가대표를 선택하는 것이 이해되지 않는다"며 불만을 표출했다. "일본을 선택한 것은 개인의 자유지만, 나중에 한국 국가대표로 돌아오겠다고 하지 말았으면 좋겠다"는 의견도 있었다.반면, 다니의 선택을 이해하는 반응도 있었다. 일부는 "엄마가 일본인인데 한국 국적을 선택하지 않았다고 욕을 먹을 일은 아니다"라고 말하며, "한국에는 여러 연고가 필요하지만 일본은 경쟁이 공정하니 그곳을 선택한 것 같다"고 해석하기도 했다. 또 다른 누리꾼은 "부모 중 한 명이 일본인이라 선택은 그의 자유"라고 강조하며, 다니의 결정에 대한 존중을 표했다. "선택은 본인의 자유이므로 타인이 무엇이라 할 일이 아니다"라는 의견도 있었다. 또한, 다니의 어머니인 루미코가 매우 자랑스러워할 것이라는 말도 이어졌다.이와 같은 다양한 반응은 다니가 자신의 부모 국적이 아닌 일본 국가대표로 선택한 데 대한 복잡한 감정을 반영하고 있다. 다니는 일본에서 자라며 일본 축구를 대표하는 선수로서 활약하고 있으며, 그의 결정은 그가 속한 환경과 축구적인 목표에 따라 선택된 것으로 보인다. 또한, 그의 선택은 한국과 일본 두 나라 간의 민감한 이슈와 관련된 문제를 다시 한번 상기시키고 있다.다니 다이치의 선택은 앞으로도 논란이 될 수 있으며, 그가 향후 한국과 일본 간의 경기에서 어떤 입장을 취할지도 큰 관심을 모을 것이다. 팬들은 다니가 자신이 선택한 길을 따라가며, 어떤 방식으로 성장해 나갈지에 대해 많은 기대와 우려를 표하고 있다.
- '착한 이미지' 버리고 '광기' 연기한 박은빈, 다음은 '학씨 아저씨'와 위험한 만남?
배우 박은빈이 디즈니+ 오리지널 시리즈 '하이퍼나이프' 종영 소감을 밝혔다. 지난 3월 공개된 이 메디컬 스릴러물은 과거 촉망받던 천재 의사였던 정세옥(박은빈 분)이 자신을 나락으로 떨어뜨린 스승 최덕희(설경구 분)와 재회하며 펼치는 치열한 대립을 그린 작품이다.'하이퍼나이프'는 박은빈의 새로운 연기 변신에 대한 기대로 캐스팅 단계부터 화제를 모았다. 그동안 보여준 이미지와는 전혀 다른 캐릭터에 도전한 박은빈은 기대에 부응하듯 뇌와 수술에 대한 광기와 열망, 그리고 덕희와의 오묘하고 뒤틀린 사제 관계를 완벽하게 표현해냈다. 특히 예측 불가능한 캐릭터 정세옥을 눈빛, 말투, 행동, 디테일한 심리 분석 등을 통해 완성해낸 박은빈은 폭발적인 감정의 깊은 변화를 섬세하게 풀어내며 극 전체의 뜨겁고 날선 텐션을 효과적으로 조율했다.이러한 박은빈의 연기는 연일 호평을 받았으며, 배우 본연의 모습을 지우고 캐릭터에 완벽하게 녹아든 그녀의 열연은 많은 시청자들의 찬사를 받았다. 박은빈은 10일 소속사 나무엑터스를 통해 "지난 5개월간 '하이퍼나이프'와 함께, 또 세옥이와 함께 정말 치열하게 뜨거운 여름을 보낼 수 있었던 것 같다"라며 소감을 전했다.그녀는 "'하이퍼나이프'라는 작품에 임하면서 '이런 미묘한 지점들, 이런 희한한 감정들이 있구나'라는 것을 많이 느끼면서 촬영을 했었다"며 "그런 새로운 감각들을 보시는 분들도 간접적으로나마 '왜 저런 사람들이 있지? 도대체 저건 무슨 감정이야?'라든지 '또 그러면서도 이해는 가'와 같은 '하이퍼나이프'에서만 느낄 수 있는 평범하지 않은 유대 관계들을 같이 느껴봐 주셨으면 하는 것이 저의 큰 바람"이라고 밝혔다.또한 "한 신 한 신 소중하게 찍었기 때문에 비록 8부작 길지 않은 회차지만 재밌게 즐겨주셨으면 좋겠다"며 "디즈니+에서는 계속 스트리밍 중이니 가끔씩 '하이퍼나이프'를 다시 돌려봐 주시면서 오래오래 기억해 주셨으면 좋겠다. '하이퍼나이프'를 사랑해 주셔서 감사합니다"라고 시청자들에게 감사 인사를 전했다.한편, 박은빈은 현재 차기작 '더 원더풀스' 촬영에 한창이다. 특히 이 작품에는 넷플릭스 예능 '폭싹 속았수다'를 통해 대세로 떠오른 '학씨 아저씨' 최대훈도 함께 출연하여 기대를 모으고 있다. 최근 예능에서 인기를 얻은 최대훈과 연기파 배우 박은빈의 만남은 많은 관심을 받고 있으며, 두 배우의 케미스트리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박은빈은 이번 '하이퍼나이프'를 통해 또 한 번 자신의 연기 스펙트럼을 넓히며 다양한 캐릭터를 소화해낼 수 있는 배우로서의 면모를 확실히 보여주었다. 앞으로 그녀가 '더 원더풀스'에서는 또 어떤 모습을 보여줄지, 최대훈과는 어떤 호흡을 보여줄지 팬들의 기대가 커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