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40년 된 폐모텔'의 반전 변신… 도보여행자들 사이에서 '난리'났다
40년 된 낡은 모텔이 제주 도보여행의 새로운 심장으로 부활했다. ㈔제주올레가 21일 공식 오픈한 '간세스테이션'은 서귀포 원도심에 위치한 복합 문화공간으로, 도보여행자들을 위한 특별한 경험을 제공할 예정이다.방치된 모텔을 친환경적으로 리모델링한 5층 규모의 간세스테이션은 단순한 숙박시설을 넘어선다. 호텔형 숙소 '올레스테이'를 중심으로, 지역 주민과 여행객이 교류하는 커뮤니티 공간, 공유서가 '올레서가' 등 다채로운 시설을 갖추고 있다. 특히 유니버설 디자인을 적용해 장애인과 노약자도 불편 없이 이용할 수 있도록 세심하게 설계됐다.이 프로젝트에는 제주은행, 농협 제주지역본부, LG전자, 카카오 등 기업들과 배우 류승룡을 포함한 200여 명의 개인 후원자들이 참여했다. 이는 제주 원도심 활성화에 대한 사회적 관심과 기대를 보여준다.간세스테이션의 특별함은 도보여행자를 위한 맞춤형 서비스에 있다. 신발 케어 기기, 족욕기, 안마의자 등 편의시설은 물론, 매주 금요일 진행되는 '간세톡톡' 프로그램을 통해 여행자들 간의 교류도 활발히 이뤄진다. 무료 셔틀버스 서비스와 지역 주민과 함께하는 올레길 도보 프로그램은 여행의 깊이를 더한다.2025년부터는 '올레 캠프'라는 특별 프로그램도 운영된다. 6박 7일 동안 올레길을 걸으며 서귀포 원도심의 숨은 매력을 발견하고 제주의 진정한 맛과 문화를 체험하는 프로그램이다. 2월 1일과 23일, 두 차례에 걸쳐 첫 캠프가 진행될 예정이다.서귀포 원도심은 한때 제주 관광과 물류의 중심지였으나, 신도시 개발 경쟁에서 밀려나며 침체기를 겪었다. 간세스테이션의 등장은 이 지역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된다. 서명숙 제주올레 이사장은 "간세스테이션이 전 세계 도보여행자들에게 서귀포 원도심의 매력을 알리는 핫플레이스가 될 것"이라고 자신했다.'느리게, 깊이' 여행하는 문화를 선도하는 간세스테이션은 제주 관광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한다. 차로는 발견할 수 없는 제주의 숨은 비경을 걸으며 만나고, 지역 주민들과 진정한 교류를 나누는 여행 문화의 중심지로 자리매김할 전망이다.
- 설 연휴 대박 여행지.."안 가면 손해보는 100선 투어"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는 20일, '2025~2026 한국관광 100선'을 발표하며 설 연휴를 맞아 대국민 행사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국내 관광을 활성화하고, 국민들에게 대한민국의 대표 관광지를 소개하는 목적을 가지고 있다.‘한국관광 100선’은 2012년부터 매년 우리 국민과 외국인 관광객이 방문해야 할 필수 관광지를 선정하는 사업으로, 올해 7회를 맞았다. 선정 과정은 빅데이터 분석, 전문가 평가 등을 통해 진행되었으며, 유적지, 건축물, 체험시설 등 다양한 관광자원이 포함되었다. 이번 선정에는 61곳의 문화 관광자원과 39곳의 자연 관광자원이 포함되었고, 권역별로 고른 분포를 보였다. 수도권에는 22곳, 강원권 11곳, 충청권 15곳, 전라권 18곳, 경상권 28곳, 제주권 6곳이 포함됐다.이번에 새로 선정된 관광지 중에서는 서울 한강공원, 서울 성수 반짝매장, 강원도 속초 관광수산시장, 인천 강화군 교동도 등 다양한 매력을 가진 관광지들이 포함됐다. 특히, 강릉시 정동심곡 바다부채길과 같은 치유 여행지들도 눈에 띄며, 이는 최근 여행 경향을 반영한 선택이다.또한, 이번 ‘한국관광 100선’에는 7회 연속 선정된 명예의 관광지들도 있다. 서울의 5대 고궁, 전주 한옥마을, 제주 한라산국립공원, 순천만국가정원, 불국사와 석굴암, 수원화성 등이 대표적이다.설 연휴 동안에는 '한국관광 100선' 대국민 인증 행사도 진행된다. 참가자는 귀성길이나 고향 근처를 방문하며, '설프라이즈 인증샷 이벤트'와 '스페셜 여행 후기 이벤트'에 참여할 수 있다. 이를 통해 경품도 제공되며, 참가자는 명절의 특별한 추억을 남길 수 있다. 참여 방법은 대한민국 구석구석 누리집과 '한국관광 100선' 인스타그램 계정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올해는 디지털 관광주민증의 혜택이 확대된다. 기존의 34개 지역에서 45개 지역으로 확장되며, 참여 지자체를 공모하여 4월부터 서비스를 시행할 예정이다. 이 서비스는 숙박, 식음, 체험 등 다양한 여행 혜택을 제공해 국내 관광 소비를 촉진하는 데 기여할 것이다. 설 연휴를 맞아 국립민속박물관을 비롯한 국립 박물관과 미술관에서는 특별문화체험과 전시가 개최된다. 국립현대미술관에서는 특별전을 무료로 관람할 수 있으며, 국립국악원, 국립극장 등에서도 다양한 공연이 열린다.김정훈 문화체육관광부 관광정책국장은 "설 연휴를 시작으로 국내 관광을 활성화하고, 지역 관광의 매력을 알리기 위해 집중적인 캠페인을 실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그는 또한 "앞으로도 지역 관광 활성화를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이라고 덧붙였다.'한국관광 100선'의 정보와 디지털관광주민증 발급, 설 연휴에 가기 좋은 가족 여행지 등 국내여행 관련 정보는 한국관광공사 누리집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 밸런타인데이에 기차 타고 솔로탈출 '커플열차 in 정선'
다가오는 밸런타인데이, 혼자 보내기 아쉬운 솔로들을 위해 코레일관광개발이 특별한 기회를 선사한다. 강원도 정선군과 함께하는 '커플열차 in 정선'이 바로 그것! 2월 14일부터 1박 2일 동안 진행되는 이번 행사는 단순한 커플 매칭 프로그램을 넘어, 아름다운 자연 속에서 힐링과 설렘을 동시에 만끽할 수 있는 특별한 경험을 제공한다.참가자들은 서울역에서 KTX-이음에 탑승하는 순간부터 여행의 설렘을 만끽하게 된다. 빠르고 편안한 KTX-이음은 솔로들을 로맨틱한 분위기가 물씬 풍기는 강원도 정선까지 빠르게 이동시켜줄 예정이다.기차 안에서부터 시작되는 두근거림! '커플열차 in 정선'은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참가자들의 설렘 지수를 한껏 높여줄 예정이다. 자연스러운 분위기 속에서 서로를 알아갈 수 있는 로테이션 미팅, 협동심을 키우며 더욱 가까워지는 커플 미션 등 흥미진진한 프로그램들이 준비되어 있다.특히 1박 2일 동안 진행되는 만큼 서로를 깊이 알아가고 진솔한 대화를 나눌 수 있는 충분한 시간이 주어진다는 것이 장점이다. 일상에서 벗어나 아름다운 정선의 자연을 배경 삼아 함께 추억을 쌓다 보면 어느새 가까워진 자신을 발견하게 될 것이다.'커플열차 in 정선'은 단순한 만남을 넘어, 지친 청춘들에게 달콤한 휴식을 선사하는 힐링 프로그램도 함께 제공한다. 맑은 공기 속에서 몸과 마음을 재충전할 수 있는 노르딕 워킹 테라피, 사랑을 담아 직접 요리를 만들어 보는 달콤한 요리 교실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들이 마련되어 있다.참가비는 1인당 7만 9천원으로, KTX-이음 이용료와 숙박비, 식사비, 프로그램 참가비가 모두 포함되어 있다. 게다가 커플 매칭에 성공한 커플에게는 특별한 기념품까지 증정될 예정이라고 하니, 놓칠 수 없는 기회가 아닐 수 없다.참가 신청은 코레일관광개발 여행몰 누리집(korailtravel) 팝업창의 별도 신청 페이지에서 가능하며, 1월 30일까지 접수를 받는다.올해 밸런타인데이는 '커플열차 in 정선'과 함께 잊지 못할 추억을 만들어 보는 것은 어떨까? 기차 여행의 낭만과 새로운 만남의 설렘, 그리고 힐링까지 모두 경험할 수 있는 절호의 기회가 당신을 기다리고 있다.
- 스트레스 날린 겨울 힐링 여행지 BEST 4
국내 온천 관광지들은 오랜 시간 동안 과소평가된 측면이 있다. 특히 겨울철 온천이 주는 즐거움을 생각하면 그 인기가 부족하다는 인상을 주기도 한다. 코로나19 팬데믹 직후, 온천 관광은 쉽게 회복되지 않았고, 그 전에 이미 온천은 쇠퇴의 길을 걷고 있었다. 그러나 혹한의 추위 속에서 뜨거운 온천에 몸을 담그면, 얼어붙은 몸이 풀어지는 듯한 기분을 느낄 수 있다. 함박눈을 맞으며 즐기는 온천욕은 그 자체로 낭만적이며, 이를 새롭게 즐기기 위한 다양한 온천지들이 전성기 시절을 재현하려는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신개념 온천, 고객 유치 전략, 교통 개선 등 다양한 변화를 통해 온천들의 매력을 다시 한 번 끌어내고 있다.테르메덴: 숲 속 노천온천과 감성 캠핑경기 이천에 위치한 테르메덴은 온천의 매력을 새롭게 정의하는 곳으로, 단순히 온천욕을 넘어서 종합리조트의 개념을 내세운다. 이곳은 노천온천뿐만 아니라 실내외 스파, 야외 인피니티 풀, 마운틴 슬라이드 등 다양한 시설을 갖추고 있다. 특히, 카라반 캠핑장과 한옥 숙박 시설까지 있어 온천 이상의 경험을 제공한다. 서울 강남과 강동에서 1시간 이내에 도달할 수 있는 위치도 이점을 갖춘다. 1월 한 달 동안, 테르메덴은 다양한 특가 이벤트를 진행 중이다. 예를 들어, 2인 종일권을 5만6000원에, 4인 종일권을 10만4000원에 제공하며, 테르메덴이 위치한 이천시에 주소를 둔 주민들은 현장에서 입장권을 할인받을 수 있다. 또한, 설 연휴에는 선착순으로 뱀 캐릭터 키링을 선물하는 이벤트도 열린다. 이곳의 독일식 온천은 치유의 개념을 도입하여 일본식 온천과는 다른 매력을 선사하며, 숲 속 노천온천과 선셋 스파가 특히 인기 있다.월출산온천: 맥반석 온천수와 자연 속 힐링전남 영암에 위치한 월출산온천은 온천의 수질에 있어 독보적인 매력을 자랑한다. 월출산에서의 등산과 온천욕은 몸과 마음을 동시에 힐링할 수 있는 최고의 조합이다. 이 지역은 남쪽에 위치해 겨울에도 온화한 날씨를 자랑한다. 월출산온천의 온천수는 홍색장식화강암(맥반석)에서 나오는 ‘맥반석 온천수’를 사용한다. 맥반석은 흡착과 정화 성질이 뛰어나 온천수의 유해물과 오염물을 제거해주며, 피로 해소에 탁월한 효과를 가진다. 온천수는 약알칼리성 식염천으로 다양한 미네랄 성분과 함께 원적외선 방사량도 풍부하다. 특히, 매그넘탕에서는 수중 안마 장치가 어깨와 몸의 결림을 풀어주는 효과가 있어 많은 이들이 즐겨 찾는다.부곡온천: 가족탕으로 돌아온 전성기경남 창녕에 위치한 부곡온천은 한때 국내 최고 온천으로 손꼽히던 곳이다. 특히, 국내 최초의 온천 리조트이자 워터파크인 부곡하와이가 한창 붐을 일으켰으나, 2017년 경영 악화로 폐업했다. 그 후 한동안 침체기를 겪은 부곡온천은 최근 다시 인기를 끌고 있다. 주요 요인은 가족탕 중심으로 운영방향을 바꾼 것이다. 기존의 대형 대중탕을 대신해 가족단위로 이용할 수 있는 작은 규모의 가족탕을 마련한 것이다. 부곡온천은 국내 온천 중 수온이 가장 높은 78도를 자랑하는데, 이로 인해 온천수의 효과가 매우 뛰어나 피부 질환, 신경통, 부인병 등 다양한 질병에 효과가 있다고 알려져 있다.수안보온천: KTX로 극적 반전충북 충주에 위치한 수안보온천은 최근 KTX 개통으로 대중 교통망이 개선되며 새로운 활기를 띠고 있다. 수안보온천의 역사는 깊고, ‘조선왕조실록’에도 태조 이성계가 피부병을 치료하기 위해 수안보온천을 자주 찾았다는 기록이 있다. 최근에는 53도 약알칼리성 온천수로 몸과 마음을 치유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수안보온천은 온천지구 내 모든 온천탕이 동일한 온천수를 사용하고 있으며, 충주시는 KTX 개통에 맞춰 온천수의 공급을 확대하고 있다. KTX 개통으로 충주에서 수안보온천까지의 이동 시간이 1시간 20분으로 단축되어 방문객 수가 크게 증가했다.국내 온천 관광지는 그동안 과소평가되어 왔지만, 다양한 시설과 새로운 고객 유치 전략을 통해 온천들의 전성기 시절을 재현하려는 노력이 이어지고 있다. 테르메덴, 월출산온천, 부곡온천, 수안보온천 등은 그 중 대표적인 예로, 각기 다른 특색을 갖춘 온천들이 여행객들에게 새로운 경험을 선사하고 있다. 이들 온천을 통해 온천욕의 매력과 즐거움을 다시 한 번 경험할 수 있을 것이다.
- '여기가 진짜 유럽인 줄'... 서울 도심에 나타난 산타마을의 충격 실체
서울 광화문광장이 산타마을로 변신해 시민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서울관광재단이 17일 발표한 '2024 광화문 마켓' 결과에 따르면, 지난해 12월 13일부터 2025년 1월 5일까지 24일간 진행된 이번 행사에서 역대 최다인 164만 명의 방문객을 기록했다.오세훈 서울시장의 아이디어로 2022년에 첫 선을 보인 이 크리스마스 마켓은 이번이 3회차다. 50개의 부스에서 141개 소상공인 업체가 참가해 7억200만원이라는 놀라운 매출을 달성했다. 특히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과 이벤트에 6만3000명이 참여하며 단순한 쇼핑 공간을 넘어 복합문화공간으로 자리매김했다.'광화문광장에 찾아온 산타마을'이라는 주제로 진행된 이번 마켓의 하이라이트는 15m 높이의 웅장한 대형 트리였다. 루돌프와 썰매, 산타의 드레싱룸, 카카오모빌리티, 무파사: 라이온 킹, 조 말론 런던, 이스타항공이 마련한 포토존은 방문객들의 필수 촬영 명소가 됐다.특히 12월 21일부터 25일까지 5일간 진행된 '산타클로스와 만남' 이벤트에는 1300명이 참여해 최고의 인기 프로그램으로 자리잡았다. '산타 소원분수'에서 동전을 던지며 새해 소원을 빌거나, 새해 카드 만들기, 네컷사진 촬영 등의 체험 프로그램도 연일 장사진을 이뤘다.운영의 묘미는 3개 시즌으로 나눠 8일마다 새로운 상품을 선보인 것이다. 오르골, 스노우볼, 향초 등 크리스마스와 새해 콘셉트의 수공예품을 대폭 확대했고, '특별 작가 기획전'도 마련해 다채로움을 더했다. 뱅쇼, 눈사람 쿠키, 미니 산타 케이크부터 한국 전통 과자, 독일식 소시지, 헝가리식 굴라쉬까지 다양한 먹거리는 내·외국인의 입맛을 사로잡았다.참여 소상공인들의 만족도도 매우 높았다. 설문조사 결과 92.1%가 행사에 만족했고, 92.8%는 매출 향상에 도움이 됐다고 답했다. 92.2%는 내년 재참여 의사를 밝혔다. 한 참여 상인은 "브랜드 홍보와 매출 증대는 물론, 소비자와의 직접 소통을 통해 현업에 대한 큰 보람을 느꼈다"고 전했다.길기연 서울관광재단 대표이사는 "이번 마켓이 단순한 포토스폿을 넘어 체험과 관광 소비의 새로운 장을 열었다"며 앞으로도 더욱 창의적이고 매력적인 문화행사를 지속적으로 마련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 푸른 뱀의 해 기념 레고랜드가 쏜다! '스네이크 스트라이크 세일'
새해맞이 레고랜드 가족여행 계획 중이라면 주목하자. 레고랜드 코리아 리조트가 푸른 뱀의 해를 맞아 파격적인 할인 혜택을 담은 '스네이크 스트라이크 세일'을 오는 20일까지 진행한다. 겨울방학과 설 연휴 기간 동안 레고랜드를 찾는 가족 여행객들을 위해 준비된 이번 행사에는 연중 최저가로 이용권과 호텔 패키지를 구매할 수 있는 절호의 기회를 제공한다.'윈터 시즌 1일 이용권'은 레고랜드의 다양한 어트랙션과 엔터테인먼트를 마음껏 즐길 수 있는 상품으로, 이번 행사를 통해 무려 35% 할인된 가격으로 만나볼 수 있다. 특히 단돈 3천 원만 추가하면 방문 일자를 자유롭게 선택할 수 있는 옵션도 제공되어 여행 계획을 유연하게 조정할 수 있다. 날짜 지정 티켓은 오는 24일부터 3월 16일까지 이용 가능하며, 빠르게 예매할수록 더 저렴하게 구매할 수 있다.레고랜드 호텔은 가족 여행객에게 안성맞춤인 '어썸 조식 패키지'와 '조식+파크 1일 이용권 패키지'를 25% 할인된 특별 가격으로 선보인다. '어썸 조식 패키지'는 레고랜드 호텔의 시그니처 조식 뷔페를 즐길 수 있는 상품으로, 성인 2명과 어린이 3명까지 최대 5인 가족이 무료로 이용 가능하다. 아이들이 좋아하는 메뉴부터 어른들의 입맛을 사로잡는 메뉴까지 다채롭게 준비되어 있어 온 가족이 만족스러운 아침 식사를 즐길 수 있다. '조식+파크 1일 이용권 패키지'는 호텔 숙박과 함께 레고랜드 테마파크를 하루 종일 신나게 즐길 수 있도록 1일 이용권이 포함되어 있어 더욱 편리하고 경제적이다.두 패키지 모두 4월 30일까지 이용 가능하며, 레고랜드 연간 이용권 회원에게는 추가 할인 혜택이 제공되어 더욱 알뜰한 여행을 즐길 수 있다.예약 및 문의는 레고랜드 코리아 리조트 공식 홈페이지 (웹사이트 주소)를 확인하면 된다.
- 한국인만 모르는 설 연휴 해외여행 '함정'...전문가도 놀랐다!
2025년 설 연휴가 예년보다 길어지면서 국내외 관광 시장이 큰 폭의 성장세를 보일 전망이다. 트립닷컴이 발표한 최신 데이터에 따르면, 이번 설 연휴(2025년 1월 25~30일) 기간 동안의 여행 예약률이 전년 대비 눈에 띄게 증가했다. 특히 한국인의 해외여행 예약이 73.15% 급증했고, 외국인의 한국 방문도 18.16% 늘어나 여행 시장의 뜨거운 열기를 실감케 했다.예약 패턴을 살펴보면, 국내 여행객들은 연휴 첫날인 25일을, 해외 여행객들은 26일을 가장 선호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작년 설 연휴 시작일과 비교했을 때 전체 예약 건수가 84.23%나 폭증해, 포스트 코로나 시대의 여행 수요가 본격적으로 회복되고 있음을 보여줬다.주목할 만한 점은 체류 기간의 연장이다. 국내 여행객들은 평균 8.1일간 해외에 머무르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한국을 찾는 외국인들 역시 평균 7.6일을 체류하며 더욱 여유로운 여행을 즐기는 것으로 조사됐다.한국인들이 선호하는 해외 여행지는 여전히 일본이 강세를 보였다. 도쿄, 오사카, 후쿠오카가 상위권을 차지했으며, 방콕, 상하이, 홍콩이 그 뒤를 이었다. 특히 주목할 만한 점은 삿포로와 베트남의 냐짱, 호치민, 다낭이 상위 10위권에 진입했다는 것이다. 이는 한국인들의 여행 패턴이 다변화되고 있음을 시사한다.반대로 한국을 찾는 외국인들은 서울을 최우선 목적지로 선택했으며, 제주시, 부산시, 인천시, 서귀포시가 그 뒤를 이었다. 특히 강원도 지역의 약진이 두드러졌는데, 평창군, 홍천군, 춘천시, 정선군, 강릉시 등이 상위권에 포진해 겨울 관광지로서의 매력을 입증했다.외국인들의 국내 관광 선호도를 더욱 자세히 들여다보면, 우도가 가장 인기 있는 관광지로 꼽혔다. 이어서 해운대 블루라인 공원, 남이섬, 명동 난타, 롯데월드 어드벤처가 상위권을 차지했으며, 특히 비발디파크를 비롯한 스키장들의 강세가 두드러졌다. 와일드 와일드 애프터 파티, 레고랜드, 엘리시안 강촌스키장, 에덴밸리 리조트스키장 등이 인기 명소로 부상한 것이다.업계 전문가들은 이번 설 연휴 기간 여행 수요가 더욱 증가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특히 단거리 여행의 경우 예약부터 실제 여행까지의 기간이 짧은 특성을 고려할 때, 실제 여행객 수는 현재 예약 통계를 훨씬 상회할 것으로 예측된다.
- 도심 속 오아시스가 펼쳐진다 '솔로지옥4' 출연진 사로잡은 '그곳'
넷플릭스 글로벌 인기 연애 리얼리티 '솔로지옥' 시즌4가 더욱 강력해진 '천국도'의 유혹으로 돌아왔다. 지난 14일 첫 공개된 '솔로지옥4'는 '지옥도'를 탈출한 커플들에게 서울 남산에 위치한 초호화 호텔, 반얀트리 클럽 앤 스파 서울(이하 반얀트리 서울)의 '프레지덴셜 스위트룸'을 '천국도'로 제공하며 시청자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1박에 무려 1100만원이라는 어마어마한 가격의 이 스위트룸은 오직 단 두 개뿐인 특별한 공간이다. 복층 구조로 설계된 객실은 넓고 쾌적한 공간과 함께 2층으로 이어지는 계단을 감싸는 프라이빗 풀을 갖추고 있어 보는 이들의 감탄을 자아낸다.넓은 창을 통해 한눈에 들어오는 남산의 풍경은 도심 속에서도 자연을 만끽하며 휴식을 취할 수 있는 최고의 경험을 선사한다.특히 이 객실은 바비 브라운 브랜드의 CEO 바비 브라운, 일본 배우 오다기리 조, 세계적인 피아니스트 조지 윈스턴 등 수많은 유명 인사들이 머물렀던 곳으로도 유명하다.반얀트리 서울은 단 50개의 객실만 운영하며 프라이빗하고 고급스러운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으로 유명하다. 투숙객들은 '천국도'로 선택된 프레지덴셜 스위트룸 외에도 객실 내 프라이빗 풀, 최고급 스파 트리트먼트, 세계적인 수준의 레스토랑 등 다채로운 부대시설을 마음껏 누릴 수 있다.특히 '솔로지옥4' 출연진들이 데이트를 즐기는 장면이 예고편을 통해 공개되며 화제를 모으고 있는 '오아시스 야외 수영장'은 반얀트리 서울의 가장 매력적인 공간 중 하나다. 에메랄드 빛 온수 풀은 사계절 내내 쾌적한 수영을 즐길 수 있도록 유지되며, 주변을 둘러싼 울창한 나무들과 남산의 풍경은 마치 이국적인 휴양지에 온 듯한 착각을 불러일으킨다. 매년 여름 화려한 풀파티가 열리는 '핫플레이스'로도 잘 알려져 있다.'솔로지옥'은 매 시즌 '지옥도'와 극명한 대비를 이루는 럭셔리하고 환상적인 '천국도'를 공개하며 시청자들의 눈길을 사로잡아 왔다. 시즌1과 2에서는 인천 파라다이스시티의 '그랜드 디럭스 풀빌라'가 시즌3에서는 제주 드림타워 복합리조트 그랜드 하얏트 제주의 '디플로매틱 스위트'가 '천국도'로 등장해 큰 화제를 모았다.이처럼 매 시즌 화제의 중심에 서는 '천국도 호텔'은 프로그램의 인기를 실감케 하는 대표적인 예시다. '솔로지옥4'를 통해 새롭게 주목받고 있는 '반얀트리 서울' 역시 방송 이후 예약 문의가 쇄도하는 등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다.
- 김치도 구독하는 시대... 워커힐이 공개한 새해 영업 전략
2025년 설을 맞아 국내 주요 호텔들이 프리미엄 선물 세트를 잇달아 선보이고 있다. 고물가 시대를 반영해 실속형부터 최고급 라인까지 다양한 가격대로 구성된 것이 특징이다.한화호텔앤드리조트 더 플라자는 90여 종의 명절 선물세트를 선보이며 시장 공략에 나섰다. 특히 주목받는 상품은 12종가의 전통 비법을 재현한 프리미엄 투고 세트다. 당일 조리되는 한우 양지 떡국부터 전복초, 한방 갈비찜, 영광 굴비구이까지 11가지 메뉴를 60만원에 만나볼 수 있다. 5~6인용으로 제작되는 이 상품은 50개 한정 판매되어 희소가치를 높였다.메이필드호텔 서울의 봉래헌은 전통 장(醬)문화의 진수를 보여준다. 3대를 이어온 비법으로 직접 담근 고추장, 된장, 간장으로 맛을 낸 송이 갈비찜과 전복 문어숙회가 대표 메뉴다. 여기에 제주 고사리와 취나물 등 프리미엄 나물, 서울 3대 떡집의 쌀떡으로 만든 떡국까지 더해져 완성도를 높였다. 65만원이라는 가격이 무색하지 않은 구성이다.강원도의 매력을 담은 선물도 눈길을 끈다. 카시아 속초의 '선미한과'는 강릉의 바닷바람으로 숙성해 특별한 풍미를 자랑한다. 2단 12만원, 3단 14만원으로 구성된 한과 세트는 고급 비단 보자기 포장으로 품격을 더했다. 36개월령 이하 호주산 프리미엄 육포도 함께 준비해 선택의 폭을 넓혔다.오크밸리 리조트는 지역 특산물에 프리미엄을 입혔다. 특히 로컬 양조장과 협업한 '프리미엄 오크 숙성 소주'는 원주산 최상급 쌀로 빚은 증류주를 오크통에서 숙성해 차별화를 꾀했다. 감사 인사와 명함 동봉 서비스로 정성도 더했다.서울드래곤시티는 1++ 등급 한우로 만든 '프리미엄 한우 스테이크 세트'를 대표 상품으로 내세웠다. 이탈리아산 트러플 소금과 화이트 트러플향 오일을 증정품으로 더해 고급화 전략을 펼쳤다. 실속파를 위한 카스텔라 세트와 전통 한과 세트도 준비했다.호텔 레스토랑의 시그니처 메뉴를 집에서 즐길 수 있는 상품도 인기다. 그랜드 인터컨티넨탈의 '히노츠키 시그니처 민물장어 세트'와 조선호텔의 프리미엄 김치 세트가 대표적이다. 해비치 호텔은 이탈리아 명장이 제주에서 영감을 받아 만든 어메니티 세트로 차별화된 선물을 제안했다.워커힐은 수펙스 김치의 정기 배송권이라는 독특한 아이디어로 주목받고 있다. 3개월에서 최대 1년까지 선택 가능한 이 상품은 설 선물의 새로운 트렌드로 떠오르고 있다.
- '설 연휴 때는 더 심각해진다'... 김해공항발 대란 예고
김해국제공항이 심각한 위기에 직면했다. 국제선 이용객이 코로나19 이전 수준으로 회복되면서 출국장은 연일 극심한 혼잡을 겪고 있지만, 보안검색 인력 부족으로 정상적인 운영이 어려운 상황이다.특히 지난해 12월부터 상황이 급격히 악화됐다. 정기편 5개 노선 주 70편, 부정기편 3개 노선 주 14편이 신규 취항하면서 이용객이 급증했지만, 이를 감당할 인프라는 턱없이 부족한 실정이다. 가장 큰 문제는 보안검색 인력의 심각한 부족 현상이다. 한국공항보안은 지난해 1월부터 11월까지 557명을 새로 채용했으나, 같은 기간 570명이 퇴사하면서 오히려 인력이 감소했다. 열악한 근무 환경과 처우로 인한 높은 이직률이 근본적인 원인으로 지적된다.이러한 인력난은 공항 운영에 직접적인 차질을 빚고 있다. 신분확인 부스 6개 중 단 2개만 운영되고, 보안 검색대 9개 중 7개만 가동되는 실정이다. 공항 측이 이달 초 보안·검색 요원 28명과 경비 요원 10명을 긴급 투입했지만, 늘어나는 이용객을 감당하기에는 역부족이다.특히 오전 6시 30분부터 8시 사이는 상황이 더욱 심각하다. 이 시간대에 국제선 항공편이 집중되면서 출국장은 극심한 혼잡을 겪고 있다. 한 승객은 "평소보다 일찍 출발했음에도 비행기를 놓칠 뻔했다"며 불만을 토로했다.이러한 혼잡은 항공편 지연으로 이어지고 있다. 대한항공의 경우 최근 나흘간 운항한 36편 중 13편이 검색대 혼잡으로 지연 출발했으며, 에어부산도 지난달 말부터 10편 이상의 항공편이 지연되는 사태가 발생했다. 항공사들은 공항 측의 문제로 발생한 지연 사태에 대해 이용객들의 불만을 고스란히 떠안고 있는 실정이다.이에 한국공항공사 김해공항은 18개 항공사로 구성된 항공사운영위원회(AOC)와 함께 대책 마련에 나섰다. 16일로 예정된 회의에서 출국장 혼잡 문제 해결을 위한 구체적인 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다. 김해공항 관계자는 설 연휴 전까지 문제 해결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지만, 근본적인 해결책 마련이 시급한 상황이다.통계적으로도 이러한 상황의 심각성이 드러난다. 지난해 김해공항 이용객은 1232만여 명으로, 전년 대비 22.4% 증가했다. 이는 코로나19 이전인 2019년 수준에 근접한 수치로, 현재의 인프라와 인력으로는 정상적인 운영이 어려운 상황임을 여실히 보여주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