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통영의 반전 매력, 레전드 스팟 대공개
통영은 바다와 뗄 수 없는 도시이며, 이는 충무공 이순신을 빼놓고 이야기할 수 없다. 통영 시내의 강구안에서 약 400m를 걸어가면 ‘삼도수군통제영’이 위치해 있다. 이는 조선시대 충청, 전라, 경상도의 삼도 수군을 통할하던 본진으로, 줄여서 통제영이라 불리며 통영이라는 지명도 여기서 유래했다. 최초의 통제영은 임진왜란이 한창이던 선조 26년(1593년)에 한산도에 설치되었으며, 이후 선조 36년(1603년)에 현재의 통영 시내로 옮겨졌다. 제6대 통제사 이경준이 기초를 닦았으며, 2년 뒤에는 세병관을 비롯해 백화당, 정해정 등의 건물이 세워졌다. 이 통제영은 이후 고종 32년(1895년)까지 292년 동안 유지되었지만, 일제강점기에는 세병관을 제외한 대부분의 건물이 소실되었다. 최근 들어 통제영 터의 일부가 복원되면서 역사적 가치를 되찾고 있다.통영 시내에 자리한 삼도수군통제영의 세병관은 경복궁의 경회루, 여수 진남관과 함께 국내 최대 규모의 목조건물 중 하나로 꼽힌다. 통제영의 객사 역할을 하던 이곳은 넓은 마당과 웅장한 건축 양식이 특징이다. ‘세병관(洗兵館)’이라는 현판은 조선 후기 제137대 통제사 서유대가 쓴 것으로, ‘은하수를 끌어와 병기를 씻는다’는 뜻의 만하세병(挽河洗兵)에서 따온 것이다. 이는 전쟁 없는 평화로운 시대를 기원하는 의미를 담고 있다. 널찍한 마루에 우뚝 솟은 기둥들은 궁궐의 회랑을 연상시킨다. 세병관을 중심으로 통제영을 둘러보면 당시 조선 수군의 위용과 통제사의 권위를 짐작할 수 있다.통제영을 기준으로 동쪽과 서쪽에는 각각 동피랑과 서피랑이라는 마을이 자리하고 있다. 과거 가파른 언덕 위에 빈민들이 모여 살던 달동네였던 이곳은 현재 통영을 대표하는 관광 명소로 거듭났다. 동피랑은 마을 전체가 벽화마을로 변신하며 유명해졌다. 좁은 골목과 담벼락마다 다채로운 그림이 그려졌고, 전망 좋은 곳에는 카페와 공방, 기념품 가게들이 들어섰다. 마을 정상에는 통영성의 초소 겸 망루였던 동포루가 복원되어 있으며, 이곳에서 바라보는 통영 바다의 풍경이 장관이다. 반면 서피랑은 상대적으로 한적한 분위기를 유지하고 있다. 이곳에는 99계단이 있으며, 정상에 복원된 서포루에서 통영 시내와 바다를 한눈에 조망할 수 있다. 특히 해 질 녘 석양이 서피랑의 대표적인 볼거리다.강구안 일대는 통영항의 중심부로, 한산대첩공원과 함께 역사적 의미를 간직한 곳이다. 작은 어선들이 정박해 있는 이곳에는 판옥선과 거북선이 복원되어 있으며, 한산대첩의 의미를 되새기는 조형물들이 조성되어 있다. 강구안의 좁은 수로에는 최근 보행교가 설치되어 통영시민문화회관으로 연결된다. 남망산 자락에 위치한 통영시민문화회관으로 가는 길목에서는 일제강점기 위안부 피해자를 기리는 ‘정의비’를 만날 수 있다. 또한, 문화회관이 자리한 남망산은 해발 70m 남짓한 낮은 봉우리 전체가 조각공원으로 꾸며져 있다. 이곳에서는 국내외 유명 작가들의 조각 작품을 감상할 수 있으며, 통영 출신 문화예술인들의 기념비도 세워져 있다. 밤이 되면 남망산은 ‘디피랑’이라는 디지털 미디어아트 공간으로 변신한다. 동피랑과 서피랑에서 지워진 벽화들이 이곳에서 빛으로 다시 태어나며, 1.3km의 숲길을 따라 환상적인 야경을 연출한다. 통영항에서 배를 타고 약 30분 정도 이동하면 한산도에 도착할 수 있다. 한산도는 조선 수군의 첫 삼도수군통제영이 설치된 곳으로, 이순신 장군의 전략적 거점이었다. 특히, 1592년 7월 한산도 앞바다에서 벌어진 한산대첩은 조선 수군의 압도적인 승리로 기록되었다. 당시 이순신은 일본군을 견내량에서 한산도 앞바다로 유인한 후, 학익진 전법을 펼쳐 적선 47척을 격침시키고 12척을 나포했다. 이후 1597년 칠천량해전에서 조선 수군이 패배하면서 한산도 진영은 폐지되었으나, 영조 15년(1739년) 운주당이 복원되어 ‘제승당’이라는 이름이 붙었다. 제승당은 이순신이 부하 장수들과 작전을 논의했던 곳으로, 내부에는 한산대첩도를 비롯한 역사적 자료들이 전시되어 있다.제승당 앞에는 ‘한산도가’의 배경이 된 수루(戍樓)가 위치해 있다. 이순신이 한밤중에 홀로 앉아 전쟁을 준비하며 시름을 달랬던 곳으로, 현재는 관광객들이 유람선을 타고 이곳의 풍경을 감상할 수 있다. 한산도는 단순히 제승당뿐만 아니라 섬 전체가 이순신과 한산대첩의 흔적을 간직하고 있다. 진두마을은 이순신이 본진을 두었던 곳이며, 고포마을은 군수용 소금을 만들던 염포에서 유래되었다. 장곡마을은 군영의 숯을 공급하던 곳이고, 창동마을에는 군량미 창고가 있었다. 또한, 병기를 생산하던 야소마을, 군복을 만들던 의암마을, 해상훈련을 하던 장작지마을 등 한산도 곳곳이 조선 수군의 활동 무대였다.한산도를 방문하는 방법은 통영항에서 출발하는 도선을 이용하는 것이 일반적이다. 3월 중순까지는 하루 7회 운항하며, 이후에는 약 한 시간 간격으로 운항된다. 배를 타고 한산도를 한 바퀴 돌면 충무공 이순신이 바다를 지배했던 흔적을 곳곳에서 발견할 수 있다. 한산도와 다리로 연결된 추봉도에는 몽돌해변이 펼쳐져 있으며, 특히 낙조가 아름답기로 유명하다. 한산대첩의 현장을 거닐며 조선 수군의 영광을 되새길 수 있는 한산도는 통영을 방문하는 이들에게 반드시 추천할 만한 역사적 명소다.
- 서산이 이렇게 예뻤나? 사계절 인생샷부터 힐링까지!
충남 서산은 수도권에서 가까운데 의외로 잘 모르는 "숨은 꿀잼 명소"이다. 천년 묵은 마애불 얼굴도 만날 수 있고, 탁 트인 목장에서 한우랑 눈도 맞추고, 600년 된 해미읍성에서 인생샷도 건질 수 있다. 볼거리, 즐길 거리가 다양해 SNS에서 인기 여행지로 알려져 있다. 일상에 지쳐서 훌쩍 떠나고 싶을 때, 고민 말고 서산으로 힐링하러 가자!서산시 운산면 '서산 한우목장'은 '서산의 알프스'라 불릴 만큼 아름다운 경관을 자랑한다. 여의도 4배 크기의 목장에는 '한국 소의 아버지' 보증 씨수소 등 3000여 마리 한우가 방목된다. 작년 12월, 목장 일부에 2.1km 데크길과 전망대로 구성된 '웰빙 산책로'가 조성되어 관광 명소로 떠올랐다. 30분 정도면 전망대에 도착, 서산 시내와 가야산 풍경을 감상할 수 있다. 봄(4월 중순~11월 말)에는 벚꽃길, 가을에는 한가로이 풀을 뜯는 한우 떼를 볼 수 있다.국보 제84호 '마애여래삼존상'은 '백제의 미소'로 불린다. 운산면 용현리 가야산 절벽에 새겨진 이 불상은 보는 시간에 따라 표정이 달라지는 신비로움을 간직했다. 관광해설사는 "여름엔 오전 10시, 겨울엔 오전 11시 전에 가야 햇빛이 부드럽게 비춰 생동감 있는 표정을 볼 수 있다"고 조언한다. 돌계단을 10분쯤 오르면 7세기 백제 후기 작품이라고 믿기 어려울 만큼 단정한 삼존불이 나타난다. 가운데 여래입상은 유쾌한 웃음을, 양옆 보살입상과 반가상은 자애로운 미소를 띠고 있다. 빛의 각도에 따라 표정이 변하는 마애불은 자연과 조화를 이룬 '백제 불교 예술의 정수'다.해미읍성은 조선 시대 군사 요충지로, 600년 넘게 원형을 보존하고 있다. 조선 후기 천주교 박해의 아픈 역사도 품고 있다. 읍성 안에는 순교 기념비가 세워져 있다. 드라마 '미스터선샤인' 촬영지로도 유명하며, 동헌, 돌담길, 청허정 등이 등장한다. 동헌 내부에는 로봇 인형으로 재현된 조선 시대 관리들의 회의 모습도 볼 수 있다. 읍성 내 병장기 전시장, 민가, 국궁장, 넓은 잔디밭 등에서 시간여행을 즐길 수 있다.해미읍성 인근 '해미호떡'은 여행객 필수 코스다. '백종원의 골목식당'에 소개된 후 더욱 유명해졌다. 마가린으로 튀겨 짭짤하고 고소한 풍미가 특징이다. 주말에는 1시간씩 줄을 서야 할 정도로 인기다.
- 몽골, 무비자 연장에 함박웃음! 올여름 몽골 여행 어때?
한국인의 몽골 여행이 무비자 입국 정책에 힘입어 폭발적으로 증가하고 있다. 교원투어에 따르면, 몽골 패키지 송출객 수는 2022년 무비자 시행 이후 매년 증가세를 보이며, 2023년에는 전년 대비 392% 급증, 지난해에도 73.2% 증가했다. 몽골 정부가 한국인 대상 관광 목적 무비자 입국 허가 조치를 2022년부터 시행해왔고, 지난해 말 이 조치를 1년 더 연장하면서 올해 말까지 무비자 입국이 가능해짐에 따라, 여행업계는 몽골 여행 수요가 더욱 확대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이에 따라 여행사들은 몽골 여행 상품 경쟁력을 강화하고 있다. 특히, '여행이지'는 업계 유일하게 몽골 북부 홉스골 호수 관광 상품을 출시하며 차별화를 꾀했다. 홉스골 호수는 세계에서 가장 깨끗하고 오래된 호수 중 하나로, 보트 투어를 통해 맑은 호수와 수려한 자연경관을 감상할 수 있다. 또한, 순록 유목민인 차탕족 가정 방문을 통해 유목 문화를 체험하고, 람사르 습지로 지정된 어기 호수, 몽골 제2의 도시 에르데네트 등을 방문하는 일정을 포함한다.여행이지의 몽골 상품은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의 인천~울란바토르 노선을 이용하며, 6인 출발 프라이빗 여행, 노팁·노옵션·노쇼핑 구성을 특징으로 한다. 테를지 국립공원에서는 승마 트레킹, 유목민 체험, 별자리 관측 등 다양한 액티비티를 즐길 수 있다.여행이지는 차별화된 몽골 상품 라인업을 통해 올해 몽골 패키지여행 시장 점유율을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교원투어 관계자는 "무비자 입국 연장으로 올해 몽골 여행 시장의 가파른 성장이 기대된다"며, "고객들에게 몽골의 다채로운 매력을 선사하고, 상품 경쟁력을 지속적으로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 전북 여행 필수템, '전북투어패스' 확 달라졌다!
전라북도가 더욱 강력해진 '2025 전북투어패스'를 선보이며 국내외 관광객 유치에 박차를 가한다. 지난해 12만 장 이상 판매되며 전북 관광의 새로운 활력소로 자리매김한 전북투어패스는 올해 새로운 상품 구성과 서비스 개선을 통해 편의성과 만족도를 한층 끌어올렸다.가장 눈에 띄는 변화는 바로 '프리미엄권' 신설이다. 기존 투어패스가 1만 원 이하 시설 위주로 구성되어 고가의 체험 시설 이용에 제한적이었던 점을 보완, 1만~3만 원대의 인기 관광지를 대거 포함시켰다. 왕궁포레스트, 상하농원, 액션하우스 등을 보다 저렴하게 이용할 수 있어 여행 만족도를 높일 것으로 기대된다.외국인 관광객을 위한 맞춤형 서비스 또한 대폭 강화되었다. 글로벌 온라인 여행 플랫폼 트립닷컴, 클룩, KKDAY 등과의 협업을 통해 해외에서도 투어패스를 간편하게 구매할 수 있도록 지원하며, 할인 쿠폰 제공 등 다양한 마케팅 활동을 펼칠 계획이다.이 밖에도 쏘카, 그린카 등 카셰어링 업체와의 제휴를 통해 최대 30% 할인 혜택을 제공하고, 새로운 캐릭터 (투어몽, 패스몽)와 굿즈 (인형, 키링 등) 를 출시하는 등 전북투어패스 알리기에도 적극적으로 나선다.전라북도는 지속적인 만족도 조사와 새로운 관광 트렌드 분석을 통해 전북투어패스를 발전시켜나갈 계획이다. 전북도 문화체육관광국장은 "전북투어패스가 국내외 관광객들에게 매력적인 선택지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 미국 최고의 미식 도시는 바로 여기! 샌프란시스코, 미식가 사로잡다
낭만적인 풍경으로 사랑받는 도시 샌프란시스코가 이제는 미식가들의 마음까지 사로잡으며 '미식의 도시'로 우뚝 섰다. 금문교와 케이블카로 대표되는 아름다움에 더해, 세계적인 수준의 레스토랑과 독창적인 음식 문화까지 갖추며 여행객들의 오감을 만족시키고 있다.샌프란시스코 관광청은 지난 12일 세계적인 여행 전문 매체 '트레블 앤 레저(Travel & Leisure)' 가 선정한 '2024년 미국 최고의 미식 도시' 에 샌프란시스코가 당당히 선정됐다고 밝혔다. 트레블 앤 레저는 매년 전 세계 여행 전문가와 독자들의 투표를 통해 최고의 여행지를 선정하며, 특히 미식 부문은 까다로운 평가 기준으로 유명하다.샌프란시스코가 이처럼 미식 도시로 인정받은 배경에는 미쉐린 스타 레스토랑의 활약, 지역 특산물을 활용한 독창적인 요리 문화, 그리고 다양하고 혁신적인 레스토랑들이 조화롭게 공존하는 점이 꼽힌다. 실제로 샌프란시스코는 캘리포니아 주에서 가장 많은 미쉐린 스타 레스토랑을 자랑한다. 현재 30개가 넘는 레스토랑 이 미쉐린 스타를 획득하며 최고 수준의 요리를 선보이고 있다. 프랑스 요리부터 일식, 이탈리안까지 다양한 종류의 레스토랑들이 미식가들의 입맛을 사로잡고 있다.특히 샌프란시스코는 현지에서 직접 재배한 신선한 농산물을 사용하는 '팜투테이블(Farm-to-Table)' 문화를 선도하며 지속 가능한 음식 문화에 앞장서고 있다는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샌프란시스코의 수많은 레스토랑들은 인근 농장과 직접 계약을 맺고 제철 식재료를 공급받아 요리에 사용한다. 덕분에 샌프란시스코를 찾는 여행객들은 재료 본연의 맛과 신선함을 그대로 느낄 수 있는 요리를 맛볼 수 있다.또한 캘리포니아 하면 빼놓을 수 없는 와인 또한 샌프란시스코 미식의 큰 부분을 차지한다. 나파밸리, 소노마 카운티 등 세계적인 와인 산지와 인접한 지리적 이점을 바탕으로 다양한 와인을 맛볼 수 있다는 점 또한 샌프란시스코 미식의 매력을 더한다. 수많은 레스토랑들이 음식과 완벽한 조화를 이루는 와인 페어링을 제공하며 특별한 미식 경험을 선사한다.샌프란시스코 관광청 관계자는 "샌프란시스코는 오랜 시간 동안 혁신적인 음식 문화를 이끌어 온 도시"라며 "앞으로도 지속 가능한 식문화를 발전시키고 세계적인 수준의 미식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전했다.
- 제주의 봄, 가장 뜨거운 장소와 축제는?
제주가 2월 말부터 봄의 기운을 만끽하며, 제주의 다양한 명소와 축제들이 지역 주민과 관광객들에게 활력을 불어넣고 있다. 이미 제주 곳곳은 노란 유채꽃밭과 붉은 동백꽃으로 물들며, 따스한 봄의 문을 활짝 열었다. 사계해변과 용머리해안 입구의 유채꽃밭은 일찍이 봄을 맞은 사람들이 찾는 명소가 되었다. 또한, 한림공원의 홍매와 덕수로의 동백나무 가로수는 봄기운을 선사하며, 제주 전역에서 봄을 느낄 수 있는 장소들이 속속들이 개방되고 있다.제주에서는 봄을 맞이하는 준비가 마무리되었으며, 이에 맞춰 다양한 축제와 행사들이 제주를 더욱 활기차게 만들고 있다. 제주 서귀포시 안덕면 제주신화월드는 삼일절을 맞아 '희망 콘서트'를 개최하여 진짜 봄의 시작을 알린다. 제주신화월드에서 펼쳐지는 이 콘서트에는 이무진, 악동뮤지션, 자우림 등 인기 아티스트들이 출연하며, 불꽃놀이와 다양한 문화 체험 부스가 함께 마련된다.또한, 제주 제주시 애월읍의 9·81파크 제주에서는 다양한 봄 맞이 축제가 진행되고 있다. 이곳에서는 360도 회전 그네 타기와 미니카 레이싱, 억새밭을 걸을 수 있는 기회까지 제공되며, 제주 제주의 멋진 경관을 배경으로 한 인생샷도 남길 수 있다. 9·81파크 제주에서는 겨울과 봄이 만나는 독특한 풍경을 즐길 수 있다. 카페 '스페이스제로'에서는 관광객들이 봄의 기운을 만끽하며 휴식을 취할 수 있다. 제주에서 봄을 맞은 또 다른 명소는 그리스신화박물관이다. 이곳은 그리스·로마 신화를 실감 나게 체험할 수 있는 장소로, 고대 그리스 거리와 대리석 조각품을 감상하며 아이들과 함께 신화의 유래를 즐길 수 있다. 박물관 옆에 위치한 트릭아이미술관은 그림을 익살스럽게 변형해 관람객들이 적극적으로 참여할 수 있는 공간을 제공한다. 이를 통해 제주 방문객들은 인문학적 즐거움을 만끽할 수 있다.서귀포시 표선면의 조랑말체험공원과 서귀포시 남원읍의 감귤농장 등에서는 조랑말 타기와 도예 체험, 겨울꽃을 즐길 수 있는 다양한 활동이 마련되어 있다. 제주를 찾은 관광객들은 자연과 함께하는 체험을 통해 제주만의 고유한 문화를 느낄 수 있다. 제주가 제공하는 건강 미식과 웰니스 프로그램도 관광객들에게 큰 인기를 끌고 있다. 제주에서는 요가와 건강 먹거리를 제공하는 프로그램들이 준비되어 있어, 체험과 휴식이 동시에 이루어지는 특별한 여행을 선사한다.또한, 제주와 일본 오키나와현 간의 하늘길과 뱃길 연결 추진이 최근 이루어지고 있어, 제주와 오키나와의 문화적 연대가 더욱 강화될 전망이다. 제주 항몽유적지와 오키나와 우라소성에서 출토된 유물이 제주 인문학 여행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된다. 제주 신화월드는 제주 지역 작가들의 작품을 상설 전시하며, 매달 새로운 팝업 이벤트를 진행해 문화예술을 더욱 가까이에서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제주올레는 새봄을 맞아 길 단장과 완주자 인센티브를 제공하며, 올레길을 더욱 즐겁고 의미 있는 여행지로 변화시킨다. 환경 보호와 올레길 정화 활동을 통해 제주 걷기 여행이 지속 가능한 여행으로 자리잡을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오는 4월에는 제주에서 ‘제12회 국제e-모빌리티엑스포’가 열린다. 이 국제 행사에는 50여 개국의 수백 개 모빌리티 기업들이 참가할 예정이며, 제주형 정글 보호와 탄소 제로를 주제로 한 다양한 전시와 글로벌 컨퍼런스가 펼쳐진다. 제주신화월드는 이 행사에서 MICE 산업 본부를 두고, 전시회와 비즈니스 상담회, 부대행사 등 다양한 세션을 진행할 예정이다.제주는 이처럼 봄을 맞아 풍성한 문화적 행사와 함께 활기를 불어넣으며, 전 세계 관광객들에게 매력적인 여행지로 자리잡고 있다. 제주의 명소와 행사들이 봄의 전령 역할을 하며, 제주의 자연과 문화, 역사적인 유산이 어우러져 다채로운 매력을 선보이고 있다.
- 고령, '대가야' 위상 되찾다… 21년 만에 고도 지정
경상북도 고령이 '고령 대가야'라는 이름으로 우리나라 다섯 번째 고도(古都)로 지정되었다. 18일 문화재청은 "고도 보존 및 육성에 관한 특별법 시행령 일부개정안"을 공포하며 '고령 대가야'를 신규 고도로 공식 지정했다고 밝혔다. 이는 우리나라에서 새로운 고도가 지정된 것은 2004년 이후 21년 만이다.이번 고도 지정은 지난해 7월 문화재청 고도보존육성중앙심의위원회의 지정 의결에 이은 후속 조치로, '고령 대가야'는 기존 경주, 부여, 공주, 익산에 이어 다섯 번째 고도로 이름을 올리게 되었다.문화재청은 '고령 대가야'가 5세기 후반까지 현재의 고령을 넘어 합천, 거창, 함양 등 넓은 지역을 아우르며 고구려, 백제, 신라와 어깨를 나란히 했던 강력한 고대 국가 '대가야'의 중심지였음을 강조했다.실제로 고령에는 대가야의 궁궐터로 추정되는 궁성지와 왕궁 방어시설인 주산성, 당시의 발달된 수로 교통을 보여주는 유적 등 대가야의 위상을 증명하는 다양한 유적이 남아있다. 특히 금관과 '대왕(大王)'명 토기, 토기 가마 등은 대가야가 왕위 세습, 중국식 왕호 사용, 독자적인 예악 문화를 갖춘 중앙집권적 국가였음을 보여준다.'고령 대가야' 지역은 유네스코 세계유산 '가야고분군'에 등재된 '지산동 고분군'을 비롯해 대가야의 역사와 문화를 보여주는 풍부한 유·무형의 문화유산을 간직하고 있다는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문화재청은 이번 고도 지정을 통해 '고령 대가야'의 역사적 가치를 국내외에 널리 알리고, 관광 및 문화산업 활성화를 통해 지역경제 발전에도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고도로 지정되면 주거환경 및 가로경관 개선 사업, 주민참여프로그램 및 주민단체 지원, 세계유산 탐방거점센터 건립, 유적을 활용한 역사문화공간 조성 사업 등 다양한 정부 지원을 받을 수 있다.
- 철원 얼음 축제, 겨울 왕국의 매력에 14만 명 몰려
강원도 철원군이 지난 11월 11일부터 19일까지 진행된 제13회 철원 한탄강 얼음 트래킹 축제에 총 14만여 명의 방문객을 맞이하며 큰 성공을 거뒀다고 밝혔다. 축제는 특히 외부 지역에서 온 방문객들이 많이 참여하며, 행사 기간 동안 지역 경제에도 큰 영향을 미친 것으로 평가됐다.축제 기간 동안 철원군에 방문한 관광객들은 총 14만3천 명에 달하며, 그 중 89%는 다른 시·군·도에서 온 사람들이었고, 서울과 경기도에서 온 방문객이 72%를 차지했다. 이는 축제의 전국적인 인기를 보여주는 결과였다. 방문객들은 철원의 다양한 식당과 숙박업소를 이용하며, 이를 통해 약 100억원의 경제 유발 효과를 발생시킨 것으로 분석됐다. 이번 축제의 성공은 외부에서 찾아온 관광객들이 지역 경제에 미친 긍정적인 영향을 증명했다.트래킹 코스는 총 8.5㎞에 달하는 구간으로, 참가자들은 눈 덮인 한탄강의 주상절리와 기암괴석 절경을 감상할 수 있었다. 또한, 얼음빙벽과 대형 눈 조각 전시, 똥바람 알통구보대회 등 다양한 연계 행사가 마련되어 방문객들에게 즐길 거리를 제공했다. 특히, 얼음 트래킹 코스는 한탄강의 겨울철 자연미를 만끽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며, 많은 사람들이 이 특별한 경험을 즐겼다.이번 축제에서 가장 중요한 점은 철저한 안전 관리였다. 철원군은 트래킹 코스에 응급상황 구간표시 위치 번호를 설치하여 방문객들이 위험 상황 발생 시 신속하게 도움을 요청할 수 있도록 했다. 또한, 소방서 등 관계 기관과 협력하여 사고 발생 시 신속한 대응이 가능하도록 대비했다. 이런 안전 관리 시스템은 행정안전부의 지역축제 합동 안전관리 모범사례로 선정되기도 했다. 철원군은 안전을 최우선으로 생각하며, 관광객들이 더욱 안심하고 축제를 즐길 수 있도록 했다.또한, 축제는 가족 단위 방문객들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하며 큰 인기를 끌었다. 올해는 집라인, 눈썰매장, 얼음 놀이터 등 다양한 가족 친화적인 프로그램들이 추가되었으며, 이를 통해 다양한 연령층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축제로 발전했다. 가족과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양한 활동들은 특히 아이들을 동반한 방문객들에게 큰 인기를 끌었다.이번 축제는 또한 국제적인 행사로의 도약을 목표로 한 강력한 홍보 전략을 펼쳤다. 철원군은 영어 홍보물을 발행하고, 영자 신문에 기획 기사를 게재하는 등 외국인 관광객을 대상으로 한 마케팅에 힘썼다. 한국어학당과 협력하여 외국인 참여자를 모집하고, 축제의 해외 홍보에도 적극 나섰다. 이를 통해 철원 한탄강 얼음 트래킹 축제가 국내외 관광객들에게 모두 매력적인 행사로 자리잡을 수 있도록 노력했다.이현종 철원군수는 "이번 축제에 방문한 관광객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내년에도 더 많은 볼거리와 즐길 거리를 마련해 방문객들에게 더욱 특별한 경험을 선사할 것"이라고 말했다. 철원군은 향후에도 축제를 지속적으로 발전시켜 지역 관광 산업의 활성화를 도모할 계획이다.축제에 참여한 방문객들은 대체로 만족감을 표시하며, 한탄강 얼음 트래킹 축제의 독특한 매력을 강조했다. 한 방문객은 "눈 덮인 한탄강을 따라 트래킹하며 절경을 감상하고, 다양한 액티비티를 즐길 수 있어 정말 좋은 경험이었다"고 말했다. 또 다른 방문객은 "행사 프로그램이 매우 다양해서 가족 단위로 즐기기에 좋았다. 내년에도 꼭 다시 오고 싶다"며 축제에 대한 긍정적인 후기를 전했다.제13회 철원 한탄강 얼음 트래킹 축제는 이번 행사로 겨울철 관광의 새로운 명소로 자리매김했으며, 앞으로도 많은 관광객들에게 감동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된다. 철원군은 내년 축제에서 더욱 풍성한 프로그램을 마련하여 방문객들에게 더욱 특별한 경험을 선사할 계획이다.
- 야경으로 치유받는 수피아 밤의 매력
경기도 부천호수식물원 수피아가 올해 야간 개장을 확대하며 더욱 특별한 경험을 제공한다. 부천시는 14일, 3월부터 11월까지 매주 금요일과 토요일, 총 2일 동안 오후 6시 30분부터 10시까지 식물원 개장을 시행한다고 밝혔다. 지난해에는 4월부터 10월까지 운영했으나, 올해는 두 달 더 늘려 3월부터 11월까지 더욱 풍성한 야경을 즐길 수 있게 되었다.수피아는 2022년 6월에 개장한 부천 상동호수공원의 중심에 위치한 식물원으로, 총 연면적 2,969㎡의 지상 2층 규모로 다양한 식물들이 자라고 있다. 내부에는 관엽원, 향기원 등 8개 테마원이 있어 방문객들에게 다채로운 경험을 선사한다. 특히, 바오바브나 카나리아야자 등 430종 2만 8천본의 식물이 자생하는 이곳은 식물들의 생동감을 가까이에서 느낄 수 있는 공간이다.수피아의 야경은 그 자체로 특별한 매력을 발산한다. 내부는 숲속의 파도, 레이저 조명, 수목 조명 등이 조화를 이루며, 방문객들은 밤하늘과 식물들이 어우러지는 아름다운 풍경을 즐길 수 있다. 외부에는 민들레 홀씨 조명과 '밤이 아름다운 나무'라는 설치 미술이 더해져, 새로운 탄생과 생명의 메시지를 전한다. 이러한 조명 효과들은 식물원 곳곳을 환상적인 분위기로 만들어, 야간 관람을 더욱 매력적으로 만든다.이용 방법은 부천시 홈페이지의 공공서비스 예약 시스템을 통해 사전 예약할 수 있으며, 성인 기준 입장료는 3천 원이다. 방문자는 식물원의 다양한 테마원과 야경을 즐기며 특별한 시간을 보낼 수 있다. 또한, 야간 개장은 공원 내 숲속과 조명이 어우러져 낮과는 또 다른 느낌을 주며, 소소한 일상에서 벗어나 색다른 추억을 만들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이와 관련해 부천시는 “식물원 야간 운영을 통해 시민들에게 소소하지만 특별한 추억을 선물하고 싶다”며 “많은 관심과 방문을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수피아는 단순히 식물원이라는 기능을 넘어, 가족 단위 방문객, 연인, 친구들까지 모두가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채로운 장소로 자리잡고 있다.부천호수식물원 수피아는 단순히 식물을 전시하는 공간을 넘어, 다양한 특징을 가진 복합적인 문화 공간으로 주목받고 있다. 이 식물원은 부천 상동호수공원에 위치하여 자연과 어우러진 공간을 제공하며, 그 자체로 힐링과 휴식의 장소로 손꼽힌다. 수피아의 가장 큰 특징은 바로 8개의 테마원으로 나뉜 식물 공간들이다. 각 테마원은 독특한 식물과 환경을 통해 다양한 경험을 제공하며, 관람객들은 각기 다른 분위기 속에서 식물의 아름다움을 감상할 수 있다.특히, 관엽원과 향기원은 각기 다른 특성을 지닌 식물들이 자생하는 공간으로, 그 곳을 거닐며 신선한 공기와 함께 자연의 향기를 즐길 수 있다. 바오바브와 카나리아야자 등 이국적인 식물들이 자생하는 곳으로, 세계 각지에서 온 식물들이 어우러져 이색적인 경험을 선사한다. 총 430종, 2만 8천본에 달하는 식물들은 관람객들에게 다양한 식물들을 가까이에서 접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또한, 수피아는 식물원 내외부의 디자인과 조경에서도 독특한 매력을 발산한다. 실내 공간은 숲속의 파도와 레이저 조명, 수목 조명 등을 통해 각 구간마다 색다른 분위기를 만들어낸다. 이 조명들은 자연 속에서의 산책과 야경을 더욱 아름답게 만든다. 외부 공간에는 민들레 홀씨와 ‘밤이 아름다운 나무’ 조명이 설치되어 있어, 밤에 방문하면 마치 다른 세계에 들어온 듯한 느낌을 받을 수 있다.수피아의 디자인은 또한 생명력과 새로운 탄생의 메시지를 전하려는 의도가 담겨 있다. 이러한 조경과 조명 효과는 방문객들에게 시각적으로뿐만 아니라 감성적으로도 큰 여운을 남기며, 특히 야간 개장 동안 더욱 돋보인다. 예술적 설치물과 자연을 결합하여, 문화와 자연이 조화를 이루는 공간을 만들어낸다.이 외에도 수피아는 '식물의 학습과 체험'을 중요시하며, 어린이부터 어른까지 다양한 연령층이 쉽게 접근할 수 있는 교육적인 측면을 제공한다. 식물원 곳곳에 설치된 안내판과 전시물들은 방문객들이 각 식물의 특징과 생태에 대해 배우고, 그들의 자연에 대한 이해를 높일 수 있도록 돕는다.이 모든 요소들이 결합하여 부천호수식물원 수피아는 단순한 식물원의 역할을 넘어, 문화적, 교육적, 여가적 가치를 지닌 다목적 공간으로 성장하고 있다. 부천시는 이를 통해 지역 주민들뿐만 아니라 관광객들에게도 특별한 경험을 선사하고 있으며, 많은 사람들이 이곳을 찾는 이유 중 하나는 바로 ‘자연 속에서의 힐링’과 ‘다채로운 경험’을 동시에 제공하기 때문이다.한편, 부천호수식물원 수피아를 방문한 이용자들의 후기도 다양하다. 많은 방문객들이 특히 야경을 즐길 수 있는 점을 칭찬하며, "밤에 오는 게 더 멋있다", "식물원 내부의 분위기가 너무 편안하고 힐링된다", "아이들과 함께 와서 꽃과 나무를 구경하며 힐링했다"는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어떤 이용자는 “야경 속에서의 산책은 마치 다른 세상에 온 것 같았다”며 감동적인 경험을 전했다. 이러한 후기는 수피아가 지역 주민뿐만 아니라 다른 지역 방문객들에게도 매력적인 장소임을 입증한다.따라서, 부천호수식물원 수피아의 야간 개장은 도시 생활에 지친 현대인들에게 휴식과 여유를 선사할 수 있는 공간으로, 앞으로 더욱 많은 방문객들이 찾을 것으로 예상된다.
- 500만 명이 열광한 오로라, 몰입형 디지털 쇼로 대박나
모히건 인스파이어 엔터테인먼트 리조트(이하 ‘인스파이어’)의 몰입형 디지털 엔터테인먼트 거리 ‘오로라’가 개장 1년여 만에 약 500만 명의 방문객을 돌파했다고 13일 밝혔다. 오로라는 2023년 11월 말 소프트 오프닝 이후 국내외 관광객들을 끌어들이며, 2024년 한 해 동안 8만 건 이상의 소셜미디어 언급을 기록하며 큰 화제를 모았다.오로라의 화제성은 그 자체의 몰입감 있는 경험에 의해 더욱 부각되었으며, 다양한 매체와 캠페인에서도 주목을 받았다. 특히 한국관광공사의 2024년 캠페인 영상인 ‘Feel the Rhythm of Korea’에 오로라의 미디어 아트가 소개되면서, 해당 영상은 해외 옥외광고와 온라인 플랫폼에서 총 1.6억 회 조회수를 기록하는 등 큰 반향을 일으켰다.또한, 오로라는 최근 '2024 앤어워드(A.N.D. Award)'에서 디지털 미디어 & 서비스 부문과 여행/레저 분야에서 ‘그랑프리’를 수상하며, 글로벌 경쟁력을 입증했다. 오로라는 웅장한 음향 효과와 함께 펼쳐지는 거대한 3D 콘텐츠로 방문객들에게 초현실적인 스토리 장면을 선보이며 감각적인 예술적 영감을 제공한다. 특히, 오로라의 규모와 기술력은 단연 돋보인다. 150m 길이에 26m 높이의 천장과 벽면을 초고화질 LED 사이니지로 채운 오로라는 22K 초고해상도의 천장 미디어와 8K 해상도의 기둥 미디어가 결합된 거대한 3D 콘텐츠를 통해 남다른 몰입감을 선사한다. 이 거대한 디지털 공간은 방문객들에게 몰입적인 경험을 제공하는 한편, 시각과 청각을 동시에 자극하여 더욱 강렬한 인상을 남긴다.‘오로라’의 매력은 그 규모와 기술적 완성도에서 차별화된다. 처음부터 끝까지 몰입감을 놓칠 수 없으며, 특히 3D 콘텐츠와 8K 해상도는 말로 표현할 수 없을 정도로 섬세하고 화려했다. ‘언더 더 블루랜드’에서 펼쳐지는 해양 생물들의 움직임은 가히 실감 나는 경험을 선사했으며, 방문객들은 거대한 고래와 상어가 실제로 눈앞에서 유영하는 듯한 착각에 빠지기도 했다.‘오로라 익스프레스’ 쇼는 거대한 디지털 미디어 벽면과 천장을 넘나드는 스토리라인이 관객을 매료시키며, 다채로운 음향과 함께 펼쳐지는 장면들이 몰입도를 극대화했다. 특히, 천장 미디어와 벽면 미디어가 결합된 22K 해상도의 초고화질 영상은 상상 이상의 디지털 경험을 선사하며, 기존의 미디어 아트와는 차원이 다른 새로운 차원의 엔터테인먼트를 경험할 수 있었다.‘르 스페이스’ 전시 또한 인상적이었다. 디지털 미디어 전시관은 사실감 넘치는 세계를 구현하며, 각기 다른 테마의 전시가 관람객을 새로운 세계로 이끌었다. 다양한 인터랙티브 콘텐츠는 관람객이 직접 참여하며 몰입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 디지털 아트를 단순히 관람하는 수준을 넘어 실시간으로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다.오로라는 단순히 시각적, 청각적 즐거움만을 제공하는 것이 아니라, 관람객에게 신비한 세계로의 여행을 선사한다. 몰입형 콘텐츠와 차별화된 기술력 덕분에 오로라는 앞으로도 계속해서 큰 인기를 끌 것이 분명하다.또한, 인스파이어는 현대퓨처넷과 협업하여 다양한 새로운 콘텐츠를 선보이며 방문객들의 관심을 끌고 있다. 현재 매시 정각과 30분마다 상영되는 쇼 콘텐츠인 ‘언더 더 블루랜드’, ‘코즈믹 오디세이’, ‘오로라 익스프레스’ 등이 인기를 끌고 있으며, 평상시에는 신비로운 숲과 하늘, 아프리카 사바나의 대자연을 담은 테마 영상들이 상영되고 있다. 특히, ‘언더 더 블루랜드’ 쇼에서는 거대한 흰수염고래와 다양한 해양 생물이 유영하는 장면이 인상적이다. 이 쇼는 오로라 개장 초기부터 공개되어 많은 화제를 낳으며, 지금까지도 꾸준히 관객들의 사랑을 받고 있다.오로라를 입구로 들어서면 ‘큐브’, ‘로툰다’와 같은 디지털 샹들리에와 미디어 아트가 있는 공간들도 방문객들로부터 인기를 끌고 있다. 이 외에도 인스파이어는 약 6,142m²(약 2,000평) 규모의 국내 최대 미디어 전시관 ‘르 스페이스’를 운영하고 있다. ‘르 스페이스’는 ‘미지의 세계로의 여행’을 주제로 18개의 전시 체험 공간을 제공하며, 방문객들이 몰입감 있는 디지털 전시를 즐길 수 있도록 한다. 모히건 인스파이어의 첸 시(Chen Si) 사장은 “오로라와 로툰다 같은 인스파이어의 랜드마크 공간과 콘텐츠가 전 세대에 걸쳐 사랑받고, 이를 통해 지역 관광 활성화에 기여하고 있다는 점에서 매우 기쁘다”며, “인스파이어는 앞으로도 혁신적인 경험을 지속적으로 제공하며 방문객들에게 잊을 수 없는 감동을 선사하는 최고의 엔터테인먼트 목적지가 될 수 있도록 발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