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동해 놀러와~ 천곡황금박쥐동굴에 '레어템' 황금박쥐 보러 갈 사람!
강원도 동해시 도심 한복판에 위치한 천곡황금박쥐동굴에서 희소식이다. 지난 8일 저녁, 동굴 입구에서 멸종위기 야생생물 1급이자 천연기념물 제452호인 황금박쥐(붉은박쥐)가 포착된 것.황금박쥐는 통상 여름철에 모습을 드러내는 것으로 알려져 있어, 이른 봄에 발견된 이번 사례는 더욱 특별하게 받아들여지고 있다. 특유의 희귀성과 상징성 덕분에 "보이면 행운"이라는 별칭까지 얻은 황금박쥐는, 학명은 '붉은박쥐'지만 햇빛을 받으면 황금빛으로 빛나는 오렌지색 털과 검은 날개가 특징이다. 암컷 한 마리에 수컷이 40마리에 달할 정도로 성비 불균형이 심해 번식이 어려워, 전 세계적으로도 희귀한 종으로 분류된다. 국내에서는 2012년부터 멸종위기 야생생물 1급으로 지정되어 엄격한 보호를 받고 있다.이처럼 귀한 황금박쥐가 꾸준히 출현하는 천곡황금박쥐동굴은 1996년 개장 이후 청정한 생태환경을 유지하며 황금박쥐의 안정적인 서식지로 자리매김했다. 1996년 6월을 시작으로 2004년, 2007년, 2010년, 2016년, 2017년, 2018년에 이어 올해까지, 꾸준히 황금박쥐가 목격되고 있다.동해시는 도심 속에서 자연의 신비를 체험할 수 있는 천곡황금박쥐동굴의 관람 환경 개선에도 힘쓰고 있다. 최근에는 내부 보행자용 핸드레일 교체 공사를 완료하여 방문객들의 안전과 편의를 높였다.장해주 동해시시설관리공단 이사장은 "황금박쥐가 서식한다는 것은 천곡황금박쥐동굴이 그만큼 청정하다는 증거이며, 높은 생태학적 가치를 지닌 공간임을 보여준다"며 "많은 관광객들이 이곳에서 황금박쥐를 직접 만나보는 행운을 누리시길 바란다"고 전했다.천곡황금박쥐동굴은 연중무휴로 운영되며,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관람이 가능하다. 동해시의 자랑이자 자연의 선물인 천곡황금박쥐동굴에서 특별한 경험을 만끽해보자.
- 42만 명 홀린 고흥 드론 쇼, 이번엔 불꽃까지 더했다!
전남 고흥군의 대표 야간 관광 콘텐츠로 자리 잡은 ‘녹동항 드론 쇼’가 오는 4월 12일 녹동항 바다정원에서 화려한 개막을 알린다. 이번 개막 행사에서는 2,025대의 드론이 고흥의 3대 발전 전략과 3대 교통 인프라를 주제로 밤하늘을 장식하며 관람객들에게 놀라운 볼거리를 제공할 예정이다.특히, 200대의 드론에 불꽃을 부착해 더욱 화려하고 다채로운 연출을 선보이며 관람객의 시선을 사로잡을 준비를 마쳤다. 드론 쇼가 펼쳐지는 녹동항 바다정원 주변에서는 고흥의 대표 음식인 장어구이와 장어탕을 비롯한 계절 음식을 맛볼 수 있는 포장마차와 간단한 간식을 즐길 수 있는 푸드트럭이 운영된다.녹동항 드론 쇼는 오는 10월까지 매주 토요일 녹동항 바다정원에서 개최되며, 매월 마지막 주 금요일에는 고흥군청 앞 군민 광장에서도 진행될 예정이다. 고흥군은 이를 통해 지역 주민뿐 아니라 관광객들에게도 특별한 야간 관광 경험을 제공할 계획이다.2023년에 처음 시작된 ‘녹동항 드론 쇼’는 2년 동안 총 52회 개최되며 약 42만 명의 관람객을 불러모았다. 고흥군은 이를 통해 약 350억 원의 경제적 성과를 거둔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 이 드론 쇼는 고흥군의 관광 활성화와 지역 경제에 큰 영향을 미쳤으며, 이제는 전국적으로도 주목받는 대표 야간 관광 콘텐츠로 자리매김했다.공영민 고흥군수는 “녹동항 드론 쇼는 고흥군의 관광 히트 상품으로써 많은 관광객이 고흥을 찾고 지역 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도록 준비하고 있다”며 “더 특별하고 풍성한 구성으로 드론 쇼를 발전시켜 고흥의 매력을 알리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녹동항 드론 쇼는 단순한 야간 볼거리를 넘어 지역의 문화와 발전 전략을 담은 독창적인 콘텐츠로 자리 잡았다. 이번 개막식은 2,025대의 드론이 펼치는 대규모 공연과 함께 고흥군의 비전을 담아내어 관람객들에게 잊지 못할 경험을 선사할 전망이다.관람객들은 드론 쇼와 함께 고흥의 맛과 멋을 즐길 수 있는 다양한 먹거리와 휴식 공간을 만끽할 수 있다. 또한, 매주 정기적으로 열리는 드론 쇼는 고흥군을 찾는 관광객들에게 꾸준히 특별한 경험을 제공하며, 지역 경제 활성화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기대된다.녹동항 드론 쇼는 고흥군의 새로운 관광 트렌드를 이끌며, 지역 주민과 관광객 모두에게 특별한 시간을 선사할 예정이다. 이번 개막식을 시작으로, 고흥의 밤하늘은 더욱 화려하고 특별한 빛으로 물들게 될 것이다.
- 벚꽃 아래 달린다! 팔당호에서 만나는 봄의 질주
경기도는 봄의 절정을 맞아 벚꽃을 즐기며 드라이브를 할 수 있는 세 곳의 추천 코스를 발표했다. 여주, 광주, 가평에 위치한 이 드라이브 코스들은 접근성이 뛰어나며, 자연과 벚꽃이 어우러져 환상적인 풍경을 선사하는 명소로 주목받고 있다.‘남한강 벚꽃길’은 여주시 흥천면에 위치해 있다. 이 코스는 지방도 333호선을 따라 귀백사거리에서 계신리까지 약 7.5㎞에 걸쳐 이어지며, 남한강을 따라 펼쳐진 벚꽃길이 운전자들에게 한적한 여유를 선사한다. 강변과 조화를 이루는 벚꽃은 봄의 정취를 더하며, 도시의 소음에서 벗어나 자연 속에서 힐링할 수 있는 드라이브 코스로 손꼽힌다.광주시 남종면에 위치한 **‘팔당호 벚꽃길’**은 봄날의 정취를 만끽할 수 있는 아름다운 드라이브 코스다. 지방도 342호선을 따라 귀여리에서 수청리까지 약 14㎞에 걸쳐 펼쳐진 이 길은, 팔당호의 고즈넉한 호수 풍경과 벚꽃이 어우러져 마치 한 폭의 그림 같은 절경을 자랑한다. 특히 물안개공원 근처 정암천 구간에서는 수양벚꽃이 길게 늘어져 있어, 드라이브는 물론 산책을 즐기기에도 제격이다. 이곳은 가족과 함께 방문하기에 이상적인 장소로, 봄날의 특별한 추억을 선사한다.가평군에 위치한 ‘가평 삼회리 벚꽃길’은 마지막으로 추천할 만한 봄 드라이브 코스다. 지방도 391호선을 따라 신청평대교에서 삼회리 큰골까지 약 4.5㎞ 구간에 펼쳐진 이 길은, 북한강을 따라 벚꽃이 터널처럼 이어지며 환상적인 풍경을 선사한다. 특히 이곳은 아침고요수목원과 남이섬 같은 인기 관광지가 가까워, 벚꽃길을 즐긴 후 다양한 명소를 함께 둘러볼 수 있는 장점이 있다. 드라이브와 여행을 동시에 즐길 수 있는 이곳은 봄날의 여유와 낭만을 만끽하기에 더없이 좋은 장소다.경기도는 이들 벚꽃길이 단순한 도로를 넘어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다고 강조했다. 벚꽃길을 찾는 관광객들이 늘어나면서 지역 상권에도 활기가 돌고 있다는 것이다.강성습 경기도 건설국장은 “도로가 단순한 통행 수단을 넘어, 자연경관과 어우러진 문화관광 자산으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계획하고 있다”며 “지역경제를 견인할 수 있는 특색 있는 관광도로를 계속 발굴하고 조성하겠다”고 밝혔다.이번 봄, 경기도의 아름다운 벚꽃길을 따라 드라이브를 즐기며 자연 속에서 특별한 추억을 만들어보는 것은 어떨까? 벚꽃이 흐드러지게 핀 길 위에서 봄의 낭만을 만끽할 수 있을 것이다.
- 무궁화만 6천 그루?! 전국 유일 '무궁화 바다'에 풍덩
충남 보령시 성주산 기슭에 위치한 무궁화수목원이 봄철 관광객을 맞이할 준비를 완벽하게 마쳤다. 이 수목원은 도시의 번잡함에서 벗어나 자연의 품 안에서 휴식을 취하고자 하는 이들에게 최적의 힐링 공간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보령시 관계자에 따르면, 총 24헥타르(약 7만 2천 평) 규모의 이 광활한 수목원에는 교목류, 관목류, 초본류를 포함한 1,100여 종의 다양한 식물이 조화롭게 어우러져 있다. 봄이 찾아오면서 수목원 입구부터 화사하게 피어난 개나리와 수선화가 방문객들의 시선을 사로잡으며 계절의 변화를 실감케 한다.이 수목원의 가장 큰 자랑거리는 우리 민족의 자존심이자 상징인 무궁화다. 삼천리, 광명, 한마음, 선덕 등 150여 종, 무려 6천여 그루의 무궁화가 수목원 곳곳에 식재되어 있어 여름철에는 화려한 무궁화 축제의 장관을 연출한다. 이처럼 다양한 무궁화 품종을 한자리에서 감상할 수 있는 곳은 전국적으로도 드물다.방문객들이 가장 많이 찾는 명소는 단연 170미터에 달하는 꽃 터널이다. 4월부터 5월까지 배꽃과 조팝나무가 만개하는 이 터널은 마치 동화 속 한 장면처럼 환상적인 풍경을 자아낸다. 연인들의 데이트 코스로, 가족들의 나들이 장소로 인기가 높으며, 사진 애호가들 사이에서도 '인생샷'을 건질 수 있는 포토존으로 입소문이 나 있다.또한 수목원 상부에 조성된 숲 하늘길에서는 수목원 전체를 한눈에 내려다볼 수 있어, 또 다른 각도에서 자연의 아름다움을 감상할 수 있다. 이 전망대에서 바라보는 풍경은 계절마다 다른 매력을 선사하며, 특히 봄철 꽃들이 만개했을 때의 장관은 방문객들에게 잊지 못할 감동을 안겨준다.무궁화수목원은 단순히 식물을 관람하는 공간을 넘어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도 제공한다. 생태연못에서는 수생식물과 다양한 생물들의 생태계를 관찰할 수 있으며, 무궁화 테마공원에서는 우리나라 국화의 역사와 의미를 배울 수 있다. 아이들을 위한 숲속놀이터도 마련되어 있어 가족 단위 방문객들에게 인기가 높다.특히 편백숲은 피톤치드가 풍부해 산림욕을 즐기기에 최적의 장소로, 피크닉 공간도 마련되어 있어 여유롭게 시간을 보낼 수 있다. 목재문화체험장에서는 독서대, 정리함, 원목트레이 등 다양한 목공예 작품을 직접 만들어볼 수 있는 체험 프로그램도 운영 중이다.보령시 관계자는 "무궁화수목원은 사계절 내내 다양한 자연의 아름다움을 만끽할 수 있는 생태관광의 명소"라며 "특히 봄철에는 화사한 꽃들이 만개하여 도심에서 벗어나 잠시 쉼표를 찍고 싶은 이들에게 최적의 여행지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 새우 모양 뿌리가 신기방기..신안에서 새우란 매력에 퐁당
전라남도 신안군이 자랑하는 아름다운 자생란, 새우란을 주제로 한 특별한 축제가 1004섬 분재정원에서 펼쳐진다. 신안군은 오는 15일부터 6일간 '대한민국 자생란, 새우란'을 주제로 전국새우란축제를 개최한다고 9일 밝혔다. 이번 축제는 국내외 다양한 품종의 새우란을 한자리에서 감상하고, 다채로운 체험 프로그램과 전시를 통해 애란인과 관광객 모두에게 특별한 경험을 선사할 예정이다.1004개의 섬으로 이루어진 신안군은 천혜의 자연환경을 자랑하며, 특히 자생란인 새우란의 보고로 알려져 있다. 새우란은 뿌리 마디가 새우 모양을 닮은 독특한 형태를 가지고 있으며, 아름다운 꽃과 향기로 많은 사람들의 사랑을 받고 있다. 이번 축제에서는 국내외 품종을 포함한 500여 점의 새우란이 전시되어 그 아름다움을 뽐낼 예정이다.축제 기간 동안에는 다양한 전시와 체험 프로그램이 마련되어 있다. 새우란의 역사와 특징을 소개하는 전시, 새우란을 직접 심어보는 체험, 새우란을 활용한 공예품 만들기 등 다양한 활동을 통해 새우란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다. 또한, 전국새우란대전이 개최되어 전국의 애란인들이 정성껏 키운 새우란을 선보이는 자리도 마련된다.특히 주목할 점은 신안군에서 최초로 발견되어 품종 등록된 신안새우란과 다도새우란이다. 신안새우란은 2017년에 멸종위기 야생생물 Ⅱ급으로 지정되었으며, 지난해 6월에는 신안군의 군화로 새롭게 지정되어 그 가치를 인정받았다. 이번 축제에서는 신안새우란을 비롯한 우리나라 자생 새우란의 아름다움을 더욱 깊이 있게 감상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다.신안군은 이번 전국새우란축제를 통해 신안군의 아름다운 자연환경과 자생란의 가치를 널리 알리고, 지역 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축제 관계자는 "이번 축제는 새우란을 사랑하는 사람뿐만 아니라 자연을 사랑하고 특별한 경험을 원하는 모든 사람들에게 잊지 못할 추억을 선사할 것이다"라며 많은 관심과 참여를 당부했다.이번 축제는 단순히 꽃을 감상하는 것을 넘어, 자연과 함께하는 즐거움을 느끼고 지역 문화와 경제에 기여하는 의미 있는 행사가 될 것으로 보인다. 신안군의 아름다운 자연 속에서 펼쳐지는 이번 전국새우란축제는 봄을 맞아 특별한 경험을 원하는 이들에게 최고의 선택이 될 것이다.자세한 축제 일정 및 프로그램 정보는 신안군청 홈페이지 또는 1004섬 분재정원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 MZ세대, 부모님 시절 '추억팔이'에 왜 열광할까? 충남행 열차표가 동났다!
충청남도와 충남문화관광재단이 '2025∼2026 충남 방문의 해'를 맞아 인기 관광 상품인 '충남으로 떠나는 레트로 낭만 열차'의 운영 범위를 대폭 확대한다고 8일 발표했다. 기존 4개 시·군에서 운영하던 이 프로그램을 올해는 7개 시·군으로 확장해 더욱 풍성한 여행 경험을 제공할 예정이다.레트로 낭만열차는 장항선 특별 전세열차인 '팔도장터열차'를 활용한 독특한 관광 상품으로, 열차 내에서 펼쳐지는 다채로운 공연과 이벤트, 그리고 각 지역의 특색 있는 관광 명소를 연계한 원스톱 패키지 여행이다. 오는 23일 첫 운행을 시작으로 상반기와 하반기에 각각 4회씩, 연간 총 8회 운영될 예정이다.이 프로그램의 가장 큰 특징은 1970~1980년대 기차 여행의 향수를 그대로 재현했다는 점이다. 참가자들은 서울역이나 수도권 주요 역, 또는 천안역에서 출발해 자신이 선택한 충남 지역의 기차역에 도착하게 된다. 이후 각 시·군에서 지원하는 시티투어 버스를 타고 지역의 전통시장과 유명 관광지를 둘러본 뒤, 저녁에 상행선 열차를 타고 귀가하는 일정으로 구성되어 있다.올해는 기존에 운영되던 보령, 서천, 홍성, 예산에 더해 아산, 서산, 태안 등 3개 지역이 새롭게 추가되어 총 7개 시·군에서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이를 통해 참가자들은 더욱 다양한 충남의 매력을 경험할 수 있게 되었다.열차 내에서는 통기타와 아코디언 연주 등 복고풍 공연이 펼쳐져 여행의 분위기를 한층 더 고조시킨다. 또한 달걀과 바나나 우유 같은 추억의 간식을 즐기며 교복 입기 체험, 딱지치기, 비석 놀이 등 다양한 레트로 체험 프로그램에 참여할 수 있어 중장년층에게는 향수를, 젊은 세대에게는 새로운 경험을 선사한다.충남도 관계자는 "이 프로그램은 1970∼1980년대 기차 여행의 추억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것"이라며 "중장년층의 향수를 자극함과 동시에 최근에는 복고 문화에 관심이 높은 MZ세대의 인기도 급상승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어 "충남 방문의 해를 맞아 더 많은 관광객들이 충남의 다양한 매력을 경험할 수 있도록 프로그램을 확대했다"고 덧붙였다.이번 레트로 낭만열차는 단순한 이동 수단을 넘어 여행 자체가 하나의 특별한 경험이 되도록 기획되었다. 열차 안에서 펼쳐지는 다양한 이벤트와 공연은 물론, 각 지역의 특색 있는 관광지를 전문 가이드와 함께 둘러볼 수 있어 충남의 역사와 문화를 깊이 이해하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특히 코로나19 이후 국내 여행에 대한 관심이 높아진 가운데, 이러한 테마형 관광 상품은 여행객들에게 새로운 경험을 제공하며 지역 관광 활성화에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충남도는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2025∼2026 충남 방문의 해'의 성공적인 출발을 알리고, 충남을 대표하는 관광 브랜드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참가 신청 및 자세한 일정은 충남문화관광재단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으며, 회차별로 선착순 모집이 진행될 예정이다.
- 백두대간에 숨겨진 진짜 튤립 비밀정원, 구경할 사람!
따스한 봄볕이 내리쬐는 4월, 형형색색의 튤립이 선사하는 아름다움을 만끽할 수 있는 특별한 전시가 열린다. 산림청 산하 한국수목원정원관리원은 8일부터 다음 달 6일까지 국립백두대간수목원 알파인하우스에서 '튤립 특별전'을 개최한다고 밝혔다.이번 전시는 우리에게 익숙한 화려한 색상의 개량종 튤립이 아닌, 튤립의 본고장인 중앙아시아에서 자생하는 원종 튤립을 만나볼 수 있는 특별한 기회다. 후밀리스튤립을 비롯해 총 20여 종의 중앙아시아 원종 튤립이 전시되어, 튤립의 기원과 그 안에 담긴 자연의 신비를 엿볼 수 있다.일반적으로 우리가 알고 있는 튤립은 대부분 네덜란드에서 개량된 품종들이다. 화려한 색상과 풍성한 꽃잎을 자랑하는 개량종 튤립과 달리, 중앙아시아의 고산지대와 초원에서 자생하는 원종 튤립은 그 모습이 사뭇 다르다.원종 튤립은 비교적 크기가 작고, 꽃잎의 모양도 훨씬 다양하다. 단색보다는 줄무늬나 반점 등 독특한 무늬를 지닌 경우가 많으며, 개량종에 비해 개화 기간이 길어 오랫동안 그 아름다움을 감상할 수 있다는 장점도 있다.이번 전시에서는 이러한 원종 튤립의 특징을 가까이에서 관찰하고, 그 다양성과 아름다움을 직접 느껴볼 수 있도록 다채로운 체험 프로그램도 마련될 예정이다.튤립은 16세기 후반 유럽에 처음 소개된 이후, 화려한 색상과 우아한 자태로 큰 인기를 얻으며 네덜란드를 중심으로 품종 개량이 활발하게 이루어졌다. 하지만 튤립의 기원은 중앙아시아의 파미르 고원, 톈산 산맥, 히말라야 산맥 등 건조하고 추운 고산지대까지 거슬러 올라간다.척박한 환경 속에서 생존을 위해 진화를 거듭해 온 중앙아시아의 원종 튤립은 그 자체로 식물학적 가치가 매우 높다. 또한, 오랜 세월 동안 환경에 적응하며 만들어낸 독특한 형태와 색상은 시각적인 아름다움을 넘어, 자연의 경이로움과 생명력을 느끼게 한다.이규명 백두대간수목원장은 "이번 특별전을 통해 중앙아시아의 숨겨진 보물, 원종 튤립의 아름다움을 널리 알리고, 더 나아가 식물 다양성 보존의 중요성을 되새기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국립백두대간수목원은 이번 '튤립 특별전'을 통해 단순히 아름다운 꽃을 감상하는 것을 넘어, 튤립의 기원과 그 안에 담긴 자연의 역사를 배우고, 식물 다양성 보존의 중요성을 되새겨 볼 수 있는 의미 있는 시간을 선사할 예정이다.따스한 봄날, 가족, 연인과 함께 국립백두대간수목원을 방문하여 형형색색의 튤립이 만들어내는 아름다운 풍경을 감상하며 잊지 못할 추억을 만들어 보는 것은 어떨까?
- 작지만 큰 행복, 소도시 여행 어때요?
대도시의 화려함 대신, 소박하고 정겨운 소도시 여행이 새로운 트렌드로 떠오르고 있다. 특히 빠르게 변화하는 일상에 지친 MZ세대를 중심으로, 번잡한 인파를 피해 조용하고 한적한 여행지를 찾는 이들이 늘어나는 추세다. 소도시 여행은 단순히 관광 명소를 둘러보는 것을 넘어, 그 지역의 문화와 삶에 깊이 스며들어 진정한 '쉼'을 경험하게 한다.소도시 여행의 가장 큰 매력은 바로 '느림의 미학'이다. 빡빡한 일정에 쫓기는 대신, 골목길을 따라 여유롭게 산책하고, 오래된 가게에 들러 현지인들과 이야기를 나누며 그 지역의 분위기를 오롯이 느낄 수 있다. 기차역 앞 허름한 분식집에서 맛보는 옛날 떡볶이, 동네 할머니들이 직접 운영하는 작은 시장, SNS에서는 찾아볼 수 없는 숨겨진 명소들은 대도시에서는 경험할 수 없는 소중한 추억을 선사한다.근대 역사의 흔적을 간직한 전북 군산은 시간 여행을 떠나기 좋은 도시다. 옛 일본식 가옥들이 줄지어 있는 신흥동 골목길을 걸으며 아늑한 분위기를 만끽할 수 있으며, 80년 전통의 빵집 이성당에서 갓 구운 빵을 맛보는 것은 군산 여행의 필수 코스다. 근대문화역사박물관에서는 군산의 역사와 문화를 자세히 살펴볼 수 있다.푸른 바다와 감성적인 분위기가 매력적인 강원 강릉 주문진은 젊은 여행객들에게 인기 있는 여행지다. 싱싱한 해산물을 저렴하게 즐길 수 있는 주문진항은 물론, 아기자기한 소품 가게와 분위기 좋은 카페들이 즐비한 영동지역 최대 어시장으로 활기를 더한다. 바다를 바라보며 커피 한 잔의 여유를 즐길 수 있는 해변가 카페들은 낭만적인 분위기를 더한다.전통과 현대가 조화롭게 공존하는 경북 안동은 한국의 전통문화를 체험하고 싶은 이들에게 안성맞춤이다.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지정된 하회마을과 도산서원에서는 한국의 전통 건축과 역사를 느낄 수 있다. 매콤한 안동찜닭과 고소한 간고등어는 안동을 대표하는 먹거리이며, 한옥 게스트하우스에서 하룻밤을 보내며 특별한 추억을 만들 수 있다.백제의 고도 공주는 역사 애호가들에게 매력적인 여행지다. 웅장한 공산성과 신비로운 분위기의 무령왕릉은 백제 시대의 숨결을 고스란히 간직하고 있다. 금강을 따라 조성된 산책로를 걸으며 아름다운 자연을 만끽할 수 있으며, 공주밤으로 만든 달콤한 밤빵은 빼놓을 수 없는 지역 특산품이다.전남 나주는 느림의 미학을 제대로 느낄 수 있는 곳이다. 조선시대 나주의 행정의 중심지였던 나주읍성과 옛 정취가 남아있는 골목길을 걸으며 과거로 시간 여행을 떠나보자. 나주곰탕은 깊고 진한 국물 맛으로 유명하며, 영산강 자전거길을 따라 자전거 여행을 즐길 수도 있다.아름다운 바다와 예술의 도시 경남 통영은 낭만적인 여행을 원하는 이들에게 제격이다. 알록달록한 벽화로 가득한 동피랑 벽화마을은 사진 찍기 좋은 명소이며, 통영 케이블카를 타고 미륵산 정상에 오르면 한려수도의 절경을 한눈에 감상할 수 있다. 신선한 해산물을 맛볼 수 있는 통영 중앙시장 또한 빼놓을 수 없는 코스다.소도시 여행은 단순히 낯선 곳을 방문하는 것이 아니라, 그곳의 삶 속으로 들어가 새로운 시각으로 세상을 바라보는 기회를 제공한다. 진정한 '쉼'을 찾고 싶다면, 이번 여행지는 작지만 매력 넘치는 소도시로 떠나보는 것은 어떨까?
- 닌자고부터 포켓몬까지..테마파크 "MZ" 공략법 통했다
국내 주요 테마파크들이 인기 지식재산권(IP)을 활용한 새로운 어트랙션을 연이어 선보이며 방문객들의 관심을 끌고 있다. 최신 기술과 독창적인 콘텐츠가 결합된 IP 기반 어트랙션들은 가족 단위 방문객은 물론, 스릴을 선호하는 젊은 층까지 폭넓은 연령층의 이목을 사로잡고 있다.레고랜드 코리아 리조트는 오는 11일 전 세계 레고랜드 최초로 레고 닌자고 IP를 적용한 어트랙션 ‘스핀짓주 마스터’를 공식 오픈한다. 이를 위해 기존 닌자고 클러스터 구역을 확장해 약 800평(2644㎡) 규모의 부지를 조성했고, 총 200억 원을 투자했다. 스핀짓주 마스터는 총 길이 346m의 트랙에서 최대 시속 57㎞로 운행하며, 좌석이 최대 360도 회전해 스릴 넘치는 체험을 제공한다.닌자고 세계관을 기반으로 한 스핀짓주 마스터는 단순한 놀이기구가 아니라 몰입형 스토리텔링을 강화한 것이 특징이다. 선과 악의 대결이 중심이 되는 이야기로, 최초의 스핀짓주 마스터로부터 전해진 전설 속에서 최종 결전을 치르게 될 그린닌자(로이드)를 보호하기 위해 마스터 우가 불, 번개, 얼음, 흙의 원소 마스터들을 훈련시킨다는 설정이다. 이를 통해 관람객들은 단순히 놀이기구를 타는 것이 아니라 닌자고 세계의 일원이 되어 모험을 즐길 수 있다.롯데월드 역시 IP를 활용한 신규 테마존 조성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롯데월드는 넥슨과 협업해 내년 상반기 중 ‘메이플스토리’ 테마존을 매직아일랜드에 조성할 계획이다. 2003년 출시 이후 지금까지 사랑받고 있는 인기 게임 메이플스토리의 세계관을 최대한 반영해 신규 어트랙션 3종을 선보이며, 가족 단위 관람객을 겨냥한 패밀리형 콘텐츠로 구성될 예정이다. 또한, 캐릭터 공연, 테마존 내 식음료(F&B), 굿즈 판매까지 함께 진행해 더욱 풍성한 체험을 제공한다. 한편, ‘포켓몬’ IP를 활용한 대규모 협업 프로젝트도 롯데월드에서 만나볼 수 있다. 롯데월드는 어드벤처 곳곳을 포켓몬 월드로 꾸미고 계절마다 변화하는 콘텐츠를 적용해 방문객들에게 색다른 경험을 선사하고 있다. 포켓몬이라는 글로벌 인기 캐릭터와 롯데월드의 다양한 공간 연출이 결합되면서, 포켓몬 팬들에게는 필수 방문지로 자리 잡고 있다.롯데월드 어드벤처 부산은 오는 4월 새로운 호러 체험 시설 ‘귀문(鬼門): 악령의 동굴’을 공개한다. 귀문은 롯데월드 부산의 스릴형 어트랙션이 밀집된 ‘언더랜드’ 내에 위치하며, 동화 속 왕국의 오우거 광산 마을을 배경으로 폐광산에서 깨어난 어둠의 존재와의 대결을 그린다. 방문객들은 폐광산 사무실을 시작으로 비밀 갱도, 폐쇄된 화장실과 휴게실, 숨겨진 공간들을 거치며 미션을 수행해야 한다. 이 과정에서 곳곳에서 나타나는 공포 요소들이 실감 나는 경험을 선사한다.에버랜드는 지난해 하반기 넷플릭스 오리지널 IP를 활용한 초대형 팝업 콘텐츠 ‘블러드시티’를 운영하며 큰 반향을 일으켰다. 약 1만㎡ 규모의 야외 공간을 활용해 ‘지금 우리 학교는’, ‘기묘한 이야기’ 등의 인기 넷플릭스 콘텐츠를 체험형 공간으로 구현했다. 특히, 좀비에게 점령당한 효산고등학교와 시내 폐허 공간을 그대로 재현한 ‘지금 우리 학교는’ 테마존은 MZ세대 관람객들의 뜨거운 호응을 얻었다. 현실감 넘치는 세트와 서스펜스 넘치는 연출이 공포 체험의 몰입도를 극대화했다.이처럼 국내 주요 테마파크들은 IP를 활용한 맞춤형 콘텐츠 개발을 통해 방문객들에게 단순한 놀이공원을 넘어선 새로운 체험을 제공하고 있다. 몰입형 스토리텔링을 강화한 어트랙션, 인기 캐릭터를 활용한 협업 프로젝트, 공포와 스릴을 극대화한 체험 시설 등이 지속적으로 확장되고 있으며, 이는 테마파크 방문객들에게 보다 다채로운 경험을 선사하는 계기가 되고 있다.
- 한 끼에 50만 원? '워커힐 야외 BBQ'에 부자들이 몰려든다!
워커힐호텔앤리조트가 봄의 정취를 만끽할 수 있는 특별한 야외 다이닝 프로모션을 선보인다. 한강과 아차산의 아름다운 경관을 배경으로 펼쳐지는 '피자힐 와인 나이트'와 '명월관 가든 BBQ'는 워커힐만의 차별화된 자연 환경을 활용해 고객들에게 특별한 미식 경험을 제공한다.'피자힐 와인 나이트'는 숲속 언덕에 위치한 피자힐의 야외 테라스에서 진행된다. 이곳에서는 한강과 아차산의 파노라마 뷰를 감상하며 정통 이탈리안 요리를 즐길 수 있다. 메뉴는 지중해풍 해산물 수프로 시작해 파케리 크림 파스타, 육즙 가득한 안창살 숯불구이, 클래식한 마르게리타 피자 등 총 7코스로 구성된다. 각 요리에 어울리는 스파클링 와인, 화이트 와인, 레드 와인이 페어링되어 미식의 즐거움을 한층 더 높인다.이 프로모션은 4월 17일부터 5월 30일까지 매주 목요일과 금요일 저녁 6시 30분부터 9시까지 운영된다. 봄의 선선한 저녁 공기 속에서 와인 한 잔과 함께하는 로맨틱한 디너는 일상에 지친 현대인들에게 특별한 휴식을 선사할 것이다.한편, '명월관 가든 BBQ'는 한우 숯불구이 전문점 명월관의 야외 가든에서 진행된다. 이곳에서는 명월관의 전문 셰프들이 전통 참숯으로 직접 구워내는 프리미엄 BBQ를 맛볼 수 있다. 엄선된 국내산 한우 숯불갈비를 비롯해 수제 떡갈비, 풍미 가득한 양갈비, 워커힐 특제 소시지, 그리고 버터의 고소함이 더해진 전복 버터구이까지 다양한 BBQ 메뉴가 준비된다.BBQ 메뉴와 함께 명월관의 시그니처 된장찌개와 시원한 냉면도 제공되며, 신선한 샐러드와 디저트까지 더해져 풍성한 식사를 즐길 수 있다. 특히 워커힐의 자랑인 수펙스(SUPEX) 김치가 함께 제공되어 한식 BBQ의 진수를 맛볼 수 있다. 여기에 시원한 맥주와 다양한 전통주까지 곁들이면 완벽한 야외 다이닝이 완성된다.'명월관 가든 BBQ'는 4월 26일부터 6월 7일까지 매주 토요일 오후 5시 30분부터 8시 30분까지 운영된다. 특별히 가정의 달을 맞아 5월 5일 어린이날에는 추가로 운영되어, 가족 단위 고객들에게 특별한 추억을 선사할 예정이다.워커힐호텔앤리조트 관계자는 "고객들에게 일상에서 벗어난 특별한 다이닝 경험을 제공하고자 이번 야외 프로모션을 기획했다"며 "한강과 아차산을 품은 워커힐의 천혜의 자연환경 속에서 봄밤의 낭만과 함께 최고의 미식을 즐기시길 바란다"고 전했다.이번 프로모션은 도심 속에서도 자연을 느끼며 특별한 식사를 즐기고 싶은 이들에게 완벽한 선택이 될 것이다. 특히 피자힐의 테라스에서 바라보는 한강의 야경과 함께하는 와인 한 잔, 그리고 명월관 가든에서 즐기는 프리미엄 BBQ는 봄밤의 낭만을 더해줄 것으로 기대된다.워커힐호텔앤리조트는 이번 야외 다이닝 프로모션을 통해 도심 속 자연이라는 독보적인 위치적 장점을 극대화하며, 고객들에게 단순한 식사 이상의 특별한 경험과 추억을 선사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