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핫플레이스로 변신한 춘천.."강원FC부터 레고랜드까지"
5월 연휴를 맞아 강원 춘천에서 다양한 이벤트와 프로그램이 준비돼 지역 주민과 관광객들에게 특별한 경험을 선사할 예정이다. 춘천은 이 시기, 여러 가지 체험 활동과 함께 즐길 수 있는 행사들이 마련되어 가족 단위 방문객들에게 더욱 매력적인 여행지로 떠오르고 있다.강원FC는 5월 3일 오후 7시 춘천송암스포츠타운 주 경기장에서 수원FC와의 하나은행 K리그1 2025 11라운드 홈경기를 개최한다. 이번 경기는 ‘EARLY 어린이날 이벤트’라는 콘셉트로 꾸며지며, 어린이와 가족 팬들을 위한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경기 전과 하프타임, 경기장 안팎에서 펼쳐질 예정이다. 경기 전에는 '고려은단과 함께하는 Welcome 강원'이라는 이벤트가 진행되며, 어린이 팬들이 참여할 수 있는 '나의 강원FC 그리기 대회'에서 선정된 어린이 22명이 에스코트 키즈로 참여한다. 하프타임에는 레고랜드 입장권을 놓고 어린이들이 참여할 수 있는 '어린이 댄스배틀'이 열린다. 경기장 관람석에 있는 어린이들에게는 참가 기회가 주어지며, 이 외에도 강원FC는 어린이날을 맞아 '대원당과 함께하는 강원FC 사생대회'를 진행할 예정이다. 이 대회는 현장에서 초등학생 이하 어린이들을 대상으로 선착순 100명을 모집하여 참가할 수 있다.또한 춘천의 대표적인 관광지인 애니메이션박물관에서는 5월 3일부터 5일까지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5일 어린이날에는 12세 이하 어린이들에게 애니메이션박물관의 입장료가 면제된다. 특별전으로는 '유미의 세포들 in 춘천' 전시가 마련되어 있으며, 벌룬 포토존과 아트 페이스 페인팅 등의 다양한 프로그램도 제공된다. 어린이들이 즐길 수 있는 체험 활동이 다양하게 준비되어 있어 가족 단위로 방문하기에 좋은 기회가 될 것이다.5일에는 춘천 호반체육관에서 여러 공연과 문화 행사가 진행된다. 어린이합창단 공연과 환경을 주제로 한 창작 판소리 뮤지컬, 마술쇼, DJ 파티, 종이접기 강연 등 다양한 공연과 체험이 이어진다. 실내외 체험존에서는 VR과 드론, 로봇 대전, 3D 펜 만들기, 스포츠 챌린지, 소방 안전 체험 등의 활동이 진행되어 어린이들에게 흥미로운 경험을 선사할 예정이다. 춘천의 레고랜드 코리아 리조트는 5월 3일부터 6주간 진행되는 '레고 페스티벌'의 일환으로 다양한 이벤트를 선보인다. 특히, 최근 공개된 ‘아이러브 플레이 포토존’은 12만 9913개의 레고 브릭으로 만든 대형 하트 조형물로 관람객들의 관심을 끌고 있다. 이 하트는 172cm 높이로, 제작에만 650시간 이상 소요된 작품으로, 가족들과 함께 추억을 남기기에 완벽한 포토존이 될 것이다.또한, 레고랜드는 세계 최초로 도입된 신규 어트랙션 ‘스핀짓주 마스터’를 공개했다. 이 어트랙션은 인기 브랜드 IP ‘닌자고’를 테마로 제작된 몰입형 놀이기구로, 346m 길이의 트랙과 시속 57km에 달하는 속도, 360도까지 회전하는 좌석 등으로 구성되어 있어, 레고랜드 방문객들에게 색다른 즐거움을 제공할 예정이다. 이 외에도 다양한 체험형 콘텐츠가 마련되어 있어, 레고랜드는 가족 단위 방문객들에게 흥미로운 활동을 제공할 수 있는 최적의 장소로 떠오르고 있다.이처럼 춘천은 5월 연휴 동안 풍성한 문화 행사와 체험 프로그램을 마련하여, 방문객들에게 즐거운 시간을 선사하고 있다. 스포츠, 공연, 문화 체험 등 다양한 분야에서 준비된 이벤트들은 모두가 함께 즐길 수 있는 소중한 시간을 제공할 것이며, 춘천을 더욱 특별한 여행지로 만들어줄 것이다.
- 10일간 '로즈 판타지' 곡성장미축제 5월 16일 개막
전남 곡성군이 오는 5월 16일부터 25일까지 10일간 섬진강기차마을 일원에서 '제15회 곡성세계장미축제'를 개최한다. 곡성군은 4월 30일, 올해 축제를 더욱 풍성하게 구성해 관광객들에게 잊지 못할 봄날의 추억을 선사하겠다는 계획을 밝혔다. 올해 축제는 '장미로 물드는 하루, 올데이 로즈(All Day Rose)'를 주제로 정하고, 낮뿐만 아니라 밤에도 장미를 즐길 수 있도록 야간 프로그램을 대폭 강화했다. 기존에 오후 5시에 진행되던 개막 행사는 오후 7시로 조정되며, 이른 저녁부터 밤까지 이어지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관광객의 체류 시간을 늘리고 지역 경제 활성화를 도모하겠다는 취지다. 장미공원에서는 낮 동안 관람객들이 장미의 향연을 즐기며 자유롭게 버스킹을 감상할 수 있는 '올데이 버스킹'과 더불어, 축제 분위기를 고조시킬 '로즈 OST 뮤직캠프', 가족 단위 관람객들을 위한 '로즈 시네마' 등 다채로운 체험형 문화 프로그램이 준비된다. 이번 축제에서는 지난해 한국관광공사의 공모를 통해 제작된 축제 공식 캐릭터 '로지 프렌즈'가 팝업스토어 형태로 처음 공개된다. 축제의 상징적 존재로 자리매김할 '로지 프렌즈'는 관람객과의 친근한 소통을 이끌어내는 한편, 어린이 및 가족 단위 방문객에게 색다른 재미를 선사할 것으로 기대된다. 지역 주민들과의 협업을 통해 꾸려지는 ‘올데이 로즈 퍼레이드’와 ‘로즈 패션쇼’는 주민 200여 명이 직접 참여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주민이 주도하고 관광객이 함께 즐기는 형태의 퍼포먼스를 통해 축제가 단순한 볼거리를 넘어 지역사회와의 교감으로 확장되는 모습을 보여줄 전망이다. 여기에 곡성군 지역 예술인들과 예술단체 45개 팀이 무대에 오르며, 공연 프로그램에도 다양성과 완성도를 더할 계획이다. 지역 청소년으로 구성된 군립청소년오케스트라와 곡성 출신 가수들의 무대도 마련되어 있으며, 이들은 지역색을 더한 특별 공연으로 축제 분위기를 더욱 고조시킬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곡성군 관계자는 “곡성세계장미축제는 문화체육관광부로부터 예비 문화관광축제로 지정된 곡성의 대표 축제”라며 “올해는 단순히 관람하는 데 그치지 않고 주민들이 직접 참여하는 방식으로 전환해 진정한 참여형 축제로 거듭나고자 한다”고 강조했다. 2004년 처음 시작된 곡성세계장미축제는 매년 5월 중순, 곡성 섬진강기차마을 내 장미공원에서 개최된다. 장미공원에는 세계 각국의 장미 1,004종이 조성되어 있어 관람객들에게 시각과 후각의 환상적인 경험을 선사한다. 해마다 수십만 명의 관광객이 찾는 이 축제는 지역 대표 문화관광 자원으로 자리잡고 있으며, 지역 농특산물 홍보 및 판매, 청년 창업가 플리마켓 등도 연계되어 지역경제에도 적지 않은 영향을 미치고 있다. 올해 역시 곡성군은 관람객 만족도를 높이기 위해 셔틀버스 운행, 주차장 확대, 포토존 및 휴게 공간 마련 등 다양한 편의 시설도 마련할 예정이다. 관광객들은 장미의 아름다움을 감상하는 것에서 나아가 곡성이라는 지역이 지닌 문화와 사람, 그리고 향기를 온전히 느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 티웨이항공 가치 독식하는 대주주들... '항공사 가치는 우리 것'
티웨이홀딩스 소액주주연대가 5% 이상 지분을 공동 보유하기로 약정하고 금융감독원에 '대량보유 상황보고' 공시를 제출했다. 이는 인증기반 주주행동 플랫폼 '액트'를 통해 이루어졌으며, 최근 대주주 간 경영권 매각 과정에서 소액주주 가치가 훼손되었다는 문제 제기에 따른 대응이다.지난 2월 26일, 예림당 그룹은 보유 중이던 티웨이홀딩스 지분 39.85%를 대명소노그룹에 매각했다. 주주연대 측은 퇴진하는 대주주(예림당 오너일가 및 황정현 티웨이홀딩스 대표)가 주당 4,776원이라는 시가 대비 6~7배의 가격으로 지분을 처분해 막대한 경영권 프리미엄을 챙긴 반면, 현재 700원 미만 수준에 머무는 주가로 소액주주들은 이익을 전혀 공유받지 못했다고 강하게 비판하고 있다.소액주주들의 주장에 따르면, 대주주의 경영권 프리미엄은 티웨이홀딩스가 자회사 티웨이항공(지분 28.05%)을 통해 보유한 가치에 기반함에도 불구하고, 이를 홀딩스 차원의 자산이 아닌 개인 지분 매각 방식으로 독점한 것이 문제라고 지적했다.실제로 티웨이홀딩스는 티웨이항공 지분 외에 별다른 사업을 영위하지 않으며, 지난해 3분기 기준 총자산 2,092억 원 중 티웨이항공 지분 장부가액만 1,776억 원에 달한다. 이를 환산하면 티웨이홀딩스 1주당 가치가 약 1,800원 선이라는 계산이 나온다. 항공업 업황 개선과 경영권 프리미엄 등을 감안하면 현 주가는 본질가치에 크게 못 미친다는 것이 소액주주들의 주장이다.주주연대는 이번 5% 이상 지분 공동 보유 공시로 향후 발생할 가능성이 있는 강제매수나 합병 등에서 적극적으로 대응할 발판을 마련했다고 설명했다. 현재 액트를 통해 15% 지분 확보를 목표로 580여 명의 소액주주가 참여 중이며, 합병이 진행될 경우 합병비율에 대한 소액주주 의견을 결집하고 반대매수청구권 행사 여부를 검토할 방침이다. 나아가 주주제안이나 임시 주주총회 소집 같은 주주행동도 적극적으로 이어갈 계획이다.이기호 주주연대 대표는 "예림당그룹과 황정현 대표는 티웨이홀딩스 현 주가 대비 약 320억 원 이상의 프리미엄을 사실상 독식했다"며 "특히 나성훈 예림당 부회장과 황정현 대표의 행위는 배임 가능성도 높게 거론된다"고 지적했다.액트 윤태준 소장은 "상장사에서 개인주주들이 결집해 5% 이상 지분 공시까지 하는 것은 상당히 어려운 일인데, 이번 사례는 소액주주들의 의지가 얼마나 큰지 보여주는 방증"이라고 평가했다.한편, 티웨이홀딩스의 새 대주주인 소노인터내셔널(대표이사 민병소)은 오는 6월 예비심사 신청을 목표로 신규 상장(IPO)을 추진하고 있다. 소노인터내셔널은 티웨이항공 인수를 발판 삼아 에어프레미어 인수합병 등을 통해 글로벌 LCC로 거듭나고, 관광·숙박 부문과의 시너지를 극대화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소노인터내셔널-티웨이홀딩스-티웨이항공-에어프레미어로 이어지는 지배구조 단순화 작업이 예고되며, 소액주주들은 합병이나 강제매수 후 상장폐지 등 시나리오가 거론되고 있다고 주장했다.소노인터내셔널 측은 취재진의 입장 및 반론 표명 요구에도 공식입장을 내놓지 않고 있다.
- 독립기념관에서 특별한 어린이날 추억 만들어요
독립기념관이 가정의 달 5월을 맞아 어린이날 주간 특별 축제를 개최한다. 오는 5월 3일부터 5일까지 사흘간 독립기념관 관내 광복의 큰 다리 일원에서 펼쳐지는 이번 축제는 어린이와 가족들에게 즐거운 추억과 함께 역사의 소중함을 되새기는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30일 독립기념관에 따르면, 이번 어린이날 주간 축제는 단순히 즐기는 것을 넘어 지역과의 상생, 환경 교육 등 다양한 의미를 담아 기획되었다. 축제 기간 동안 충남경제진흥원과 협력하여 50여 개 지역 업체가 참여하는 '지역 상생 판매전'이 동시 개최된다. 이를 통해 방문객들은 지역의 우수한 농특산물과 다양한 먹거리를 만날 수 있으며, 지역 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하는 의미있는 소비를 할 수 있다.어린이들을 위한 유익한 프로그램도 마련된다. 한국환경공단과의 협업을 통해 진행되는 어린이 환경교육 및 체험 활동은 미래 세대 주역인 아이들에게 환경 보호의 중요성을 쉽고 재미있게 알려주는 시간을 제공한다.축제의 분위기를 한껏 끌어올릴 다채로운 볼거리와 즐길 거리도 풍성하다. 온 가족이 함께 땀 흘리며 즐길 수 있는 스크린 배드민턴 체험은 건강한 활력을 불어넣어 줄 것이다. 아이들의 눈길을 사로잡을 키다리 피에로의 신나는 벌룬 쇼는 웃음꽃을 피우게 하며, 감성적인 분위기를 더하는 버스킹 공연은 축제에 낭만을 더한다.특히 이번 축제의 백미는 독립운동 테마를 접목한 다채로운 체험형 프로그램이다. 독립기념 나라 사랑 사진관에서는 독립운동가 복장을 입고 기념사진을 남기며 선열들의 헌신을 되새길 수 있다. 태극기 바람개비 만들기, 3D 펜을 활용한 독창적인 키링 만들기, 얼굴에 태극기나 무궁화 등을 그리는 나라 사랑 페이스페인팅은 아이들에게 자연스럽게 애국심을 심어주는 활동이다.또한, 가족의 건강과 행복을 기원하는 소원성취 연등 만들기 체험, 아름다운 글씨로 나라 사랑 문구를 써볼 수 있는 캘리그라피 배움터가 운영된다. 신나게 뛰어놀 수 있는 비눗방울 놀이터와 심신을 단련하는 명상 및 건강 요가 배움터도 마련되어 온 가족이 함께 몸과 마음을 재충전하는 시간을 가질 수 있다.독립기념관 관계자는 "이번 어린이날 주간 축제를 통해 어린이들에게는 즐거움을, 가족들에게는 소중한 추억과 더불어 대한민국의 역사와 가치를 함께 배우고 경험하는 의미있는 시간을 제공하고자 한다"며 많은 관심과 방문을 당부했다.이번 어린이날 주간 축제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독립기념관 공식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 밤에만 들리는 500년 전 궁중 음악의 비밀... 경복궁 야간 관람 개장!
국가유산청 궁능유적본부가 다음 달 8일부터 6월 15일까지 경복궁 야간 관람 행사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매일 오후 7시부터 9시 30분까지 진행되며, 방문객들에게 밤의 고궁을 거닐며 특별한 정취를 느낄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야간 관람 참가자들은 경복궁의 상징인 광화문을 시작으로 궁궐 곳곳을 자유롭게 둘러볼 수 있다. 웅장한 흥례문을 지나 조선의 정치 중심지였던 근정전, 왕의 집무실이었던 사정전, 그리고 아름다운 연못 위에 지어진 경회루까지 봄밤의 고요함 속에서 역사의 숨결을 느낄 수 있다. 특히 왕비의 생활 공간이었던 교태전과 그 뒤편에 조성된 아미산 권역도 개방되어, 평소에는 쉽게 접하기 어려운 왕실의 사적인 공간도 감상할 수 있다.이번 행사는 단순한 야간 관람을 넘어 전통 궁중음악 공연도 함께 준비되어 있다. 5월 21일부터 24일까지 나흘간 수정전 일대에서는 국립국악원 연주자들이 특별 공연을 선보인다. 조선 세종 때 만들어진 대표적인 궁중음악인 '여민락'을 비롯해 '수룡음', 군사 의식에 사용되던 '대취타' 등 다양한 궁중음악을 현장에서 직접 감상할 수 있어 시각과 청각을 통해 조선 왕조의 문화를 더욱 풍성하게 체험할 수 있다.야간 관람을 위한 입장권은 4월 30일 오전 10시부터 인터파크 티켓을 통해 구매할 수 있다. 하루 판매 수량은 3,000매로 제한되며, 한 사람당 최대 4매까지 구매 가능하다. 외국인 관광객들을 위해서는 별도로 관람 당일 광화문 매표소에서 현장 발권 서비스도 제공된다.특히 이번 야간 관람은 다양한 무료 입장 혜택도 마련되어 있다. 한복을 착용한 방문객과 국가유공자 본인 및 배우자, 중증 장애인과 그 동반자 한 명, 경증 장애인, 국가유족증 소지자는 무료로 입장할 수 있다. 또한 어린이와 어르신을 위한 배려도 잊지 않았다. 만 6세 이하 어린이와 만 65세 이상 어르신도 무료로 관람할 수 있어 다양한 세대가 함께 경복궁의 야경을 즐길 수 있다. 무료 입장을 원하는 방문객들은 흥례문에서 신분증이나 관련 증빙 서류를 제시하면 된다.경복궁 야간 관람은 매년 봄과 가을에 한시적으로 진행되는 인기 행사로, 평소와는 다른 분위기의 고궁을 경험할 수 있는 특별한 기회다. 낮에는 볼 수 없는 은은한 조명 아래 빛나는 전각들과 고요한 뜰을 거닐며 조선 왕조의 역사와 문화를 더욱 깊이 있게 체험할 수 있다. 또한 도심 속에서 쉽게 접하기 어려운 밤하늘의 별과 함께하는 고궁의 정취는 방문객들에게 잊지 못할 추억을 선사할 것이다.국가유산청 궁능유적본부는 이번 야간 관람을 통해 우리 문화유산의 아름다움을 더 많은 사람들과 나누고, 현대인들에게 잠시나마 역사 속으로의 여행을 통한 휴식과 힐링의 시간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봄밤의 경복궁에서 펼쳐지는 이 특별한 문화 체험은 한국의 전통과 역사를 사랑하는 많은 이들에게 뜻깊은 시간이 될 것이다.
- 레고랜드, 레전드 라인업으로 제대로 터졌다!
레고랜드 코리아 리조트가 가족 단위 방문객들을 위한 대규모 페스티벌을 개최한다. 오는 5월 3일부터 6월 14일까지 이어지는 이번 ‘레고 페스티벌’은 세계 놀이의 날(6월 11일)을 기념해 아이들과 부모가 함께 즐길 수 있도록 구성된 놀이 중심의 대형 체험 행사다. 레고랜드는 최근 발표된 ‘2024 레고 플레이 웰 통계자료’에서 76%의 부모가 자녀의 놀이 시간이 부족하다고 응답한 데 주목해, 이 같은 축제를 기획했다고 밝혔다.행사장은 총 다섯 가지 테마 존으로 구성되며, 각 존은 고유의 컨셉과 상징적인 레고 모델로 꾸며진다. 가장 주목할만한 공간은 인기 게임 ‘레고 포트나이트’를 주제로 한 ‘게이밍 존’이다. 이곳에서는 2만1천 개 이상의 브릭과 75시간의 제작 과정을 거쳐 완성된 실물 크기의 캐릭터 ‘커들 팀 리더’를 만나볼 수 있다. 또한 방문객들은 ‘잃어버린 섬’을 확장하며 자신만의 창의적인 건축물을 제작하고, 캐릭터 ‘어드벤처 필리’와의 만남도 체험할 수 있다.다음은 음악과 놀이가 어우러진 ‘뮤직 존’이다. 이곳에서는 관람객이 직접 레고 뮤직 플레이트를 제작하고, 다양한 스탬프 미션에 도전할 수 있다. ‘비츠 인 하모니’와 ‘썬더 브릭스’ 밴드의 캐릭터들을 무대에서 실제로 만나볼 수 있으며, 좋아하는 밴드에 투표하는 참여형 콘서트도 진행된다. 이어 ‘댄스 존’에서는 DJ 굿 바이브가 진행하는 댄스파티를 통해 리듬에 맞춰 자유롭게 춤을 즐길 수 있다. 또 하나의 주요 볼거리는 3.5m 높이의 초대형 레고 모자이크 월로, 관람객들이 함께 1,537개의 레고 조각을 맞추며 페스티벌을 완성시킨다.창의적인 조립 경험을 원하는 방문객을 위한 ‘크리에이티브 존’도 마련됐다. 이곳에서는 유명한 레고 마스터 모델 빌더 알렉스와의 가상 만남이 진행되며, 직접 표정을 디자인하는 ‘나만의 레고 미니피겨 헤드 쿠키’ 조립 체험도 새롭게 선보인다. 흰색 도시 위에 자신만의 컬러풀한 건물을 세우거나, 주사위를 던져 나온 주제에 맞춰 창의적인 레고 작품을 만들어보는 등 다양한 방식의 체험이 준비됐다. 좀 더 여유로운 분위기를 선호하는 가족을 위한 공간도 있다. ‘칠 아웃 존’은 알록달록한 꽃으로 가득한 정원 콘셉트로 조성되며, 관람객들은 이곳에서 레고 꽃을 조립하고 점점 확장되는 꽃 벽에 자신만의 작품을 추가할 수 있다. 더불어 영유아 관람객을 위한 콘텐츠로는 ‘레고 듀플로 쇼’가 마련된다. 빨간 토끼 캐릭터 ‘홉시’와 함께하는 이 공연에서는 어린 아이들도 쉽고 즐겁게 참여할 수 있는 조립 놀이가 펼쳐진다.레고랜드에 입장하는 어린이들은 브릭스트리트에 위치한 플레이 허브에서 ‘플레이 키트’를 수령할 수 있다. 이 키트에는 랜야드, 플레이 팩트 카드, 스탬프북이 포함되어 있으며, 다섯 가지 놀이 존을 순회하며 미션을 수행하면 최종적으로 ‘놀이 서약서’를 완성하게 된다. 서약서에는 ‘더 많이 만들고, 더 크게 웃고, 끝없이 탐험하며, 항상 즐겁게 놀겠다’는 아이들의 다짐이 담긴다.이번 페스티벌은 단순한 테마파크 이벤트를 넘어, 레고가 추구하는 놀이 철학을 직접 체험할 수 있는 장이기도 하다. 이순규 레고랜드 코리아 대표는 “세계 레고랜드 리조트가 함께하는 첫 레고 페스티벌인 만큼, 온 가족이 함께 놀며 특별한 추억을 만들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레고랜드 브랜드 수석 부사장 레베카 스넬 역시 “아이들이 마음껏 놀고 창조하는 권리를 보장하는 것이 우리의 핵심 목표”라고 전했다.레고랜드의 이번 대형 페스티벌은 레고 브릭이라는 단순한 장난감을 넘어서, 놀이를 통해 상상력, 창의력, 공동체 정신을 키우는 글로벌 플랫폼으로서의 역할을 다시 한 번 강조하고 있다. 아이들과 함께 기억에 남을 봄날의 하루를 계획 중이라면 이번 레고 페스티벌은 단연 주목할 만한 선택지다.
- 5월부터 가을까지! 전국이 예쁜 정원으로 물들어요
따뜻한 봄을 맞아 전국 곳곳에서 아름다운 정원을 만끽하고 정원 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다채로운 축제가 펼쳐진다. 산림청에 따르면 다음 달 초부터 오는 10월까지 약 6개월간 전국 21개 지역에서 정원을 주제로 한 풍성한 행사가 국민들을 찾아간다.이번 정원 행사들은 최근 확산되고 있는 정원 문화와 최신 트렌드를 반영하여 기획되었다. 주요 프로그램으로는 전문가와 시민들이 가꾼 아름다운 정원을 선보이는 '우수정원전시', 정원 조성에 필요한 다양한 용품과 신기술을 직접 보고 체험하며 구매할 수 있는 '정원산업전', 그리고 직접 식물을 심고 가꾸는 즐거움을 느낄 수 있는 '체험 프로그램' 등이 마련된다. 각 지역의 특색을 살린 정원 문화와 산업을 반영한 맞춤형 프로그램들이 방문객들에게 특별한 경험을 선사할 예정이다.전국 각지에서 개최되는 주요 정원 행사는 다음과 같다. 5월에는 전남 장성황룡강 일대에서 '전남 정원페스티벌'(5월 9∼12일)이 열리며,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는 '제5회 전주정원산업박람회'(5월 9∼13일)가 개최된다. 서울 보라매공원에서는 장장 5개월에 걸쳐 '서울국제정원박람회'(5월 23∼10월 20일)가 진행되어 도심 속 정원의 매력을 알린다.특히 오는 6월 13일부터 22일까지 진주 초전공원에서는 산림청과 경상남도, 진주시가 공동 개최하는 '2025 대한민국 정원산업박람회'가 열린다. 이 박람회에는 106개 정원 관련 업체가 참여하여 국내외 최신 정원 소재와 기술을 선보이며 정원 산업의 현재와 미래를 조망할 기회를 제공한다. 하반기에는 평택농업생태원에서 '제13회 경기정원문화박람회'(10월 16∼19일)가, 대구 금호강 하중도에서는 '대구정원박람회'(10월 24∼28일)가 예정되어 있어 가을 정원의 정취를 만끽할 수 있다.산림청 최영태 산림보호국장은 이번 전국 단위의 정원 행사에 대해 "정원 문화가 국민들의 생활 속에 더욱 깊숙이 자리 잡을 수 있도록 문화, 치유, 정원도시 등 다양한 테마를 가진 행사를 마련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정원이 단순히 눈으로 보는 대상을 넘어 국민들이 직접 참여하고 즐기면서 삶을 더욱 풍요롭게 만드는 공간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강조했다.이번 전국 곳곳에서 열리는 다채로운 정원 행사를 통해 국민들이 정원을 통해 휴식을 얻고 자연과 교감하며 삶의 활력을 되찾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 "미술관은 가라! 이제 거리가 갤러리다"... 부산에서 벌어지는 '디지털 혁명'
부산시립미술관이 아시아 최초의 대안적 디지털 미디어 축제인 '루프 랩 부산'을 개최한다고 24일 발표했다. 이번 행사는 부산 전역 26개 문화기관과 공공장소에서 동시다발적으로 펼쳐지는 대규모 미디어아트 축제로, 시간과 이미지를 매개로 한 국제 디지털 미디어 아트 플랫폼을 표방한다.스페인의 유명 미디어아트 페스티벌 '루프 바르셀로나'를 모델로 기획된 이번 행사는 디지털 기술과 예술의 융합, 공동체의 수평적 연대를 실험하는 혁신적인 시도다. 주요 프로그램으로는 디지털 서브컬처, 무빙 온 아시아, BMA 미래미술관 포럼, 루프 랩 부산 아트페어, 그리고 다양한 참여기관 연계 전시 등이 마련됐다.특히 주목할 만한 '디지털 서브컬처' 전시는 디지털 기술의 발전으로 현실과 가상, 현대미술과 대중문화, 창작과 소비의 경계가 어떻게 허물어지고 있는지를 실험적으로 보여준다. 이 전시는 6월 29일까지 미술관 야외조각 공원과 김해공항 등 다양한 연계기관에서 진행된다. 28개국 45명의 디지털 창작자가 참여하는 이 섹션은 디지털 네이티브 세대가 주도하는 창작 흐름과, 생산자와 소비자의 경계가 모호해진 현대 창작 환경을 반영한 명칭이다.이번 행사의 혁신적인 점은 전통적인 전시 공간의 한계를 벗어나 야외조각 공원에 설치된 LED 화면을 통해 전시가 진행되는 등 기존 디지털 미디어 아트의 존재 방식에 새로운 시도를 선보인다는 것이다. 이를 통해 관람객들은 미술관이라는 폐쇄된 공간을 벗어나 일상 속에서 디지털 아트를 경험할 수 있게 된다.부산 전역의 문화기관들도 이번 축제에 적극 동참한다. 도모헌, 영화의전당, 부산박물관, 부산문화회관 등 공공기관은 물론, 카린갤러리(와엘 샤키, 문경원, 전준호), F1963(토니 아워슬러), 해운대플랫폼(알도 탐벨리니), 국제갤러리(정연두) 등 부산의 대표적인 26개 문화예술기관이 참여하여 도시 전체가 하나의 거대한 미디어아트 플랫폼으로 변모한다.에이플럭션(A-Fluction)이 주관하는 '루프 랩 부산 아트페어'도 주목할 만하다. 기존의 루프 바르셀로나에 참여했던 세계적으로 영향력 있는 국내외 유수의 화랑 25곳이 참여하며, 이 행사는 오는 26일까지 그랜드 조선 호텔에서 진행된다. 독일 미술계를 대표하는 에스더쉬퍼 화랑, 프랑스 파리의 갤러리 바오, 포르투갈의 두아르트 세퀘이라 등 주요 화랑들이 참여해 국제적인 위상을 높인다.이번 '루프 랩 부산'은 디지털 미디어 아트의 새로운 가능성을 탐색하고, 부산을 아시아 디지털 아트의 중심지로 자리매김하게 할 것으로 기대된다. 전통적인 미술 전시의 경계를 넘어 도시 전체가 하나의 예술 플랫폼이 되는 이 혁신적인 시도는 미래 미술의 방향성을 제시하는 중요한 이정표가 될 것으로 보인다.자세한 행사 정보와 프로그램은 부산시립미술관 누리집을 참조하거나 미술관 학예연구실로 전화 문의하면 된다.
- 서울스프링페스타 2025:서울 도심을 뒤흔들 K-팝 대잔치
서울의 대표적인 봄 축제인 '서울스프링페스타 2025'가 오는 4월 30일부터 5월 6일까지 일주일간 서울 도심 곳곳에서 열린다. 서울시는 23일, 이번 축제의 세부 일정과 프로그램을 공개하며, '메이크 원더스(Make Wonders)'라는 주제로 다양한 행사를 준비했다고 밝혔다. 서울스프링페스타는 올해도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통해 국내외 관광객들에게 서울의 봄을 만끽할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서울스프링페스타의 핵심은 '3 빅쇼'와 '3 테마공간'으로 나뉜다. 첫 번째 행사인 '서울원더쇼'는 4월 30일 오후 7시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개막된다. 이날 열린 초대형 K-팝 공연에는 15개의 팀이 참여해 화려한 무대를 선보일 예정이다. 공연은 NCT WISH, THE BOYZ 등 유명 K-팝 그룹부터 신인 그룹인 KiiiKiii, NEWBEAT까지 다양한 팀들이 무대에 올라 관객들에게 신나는 시간을 선사한다. 이번 공연은 약 3만 명이 관람할 수 있으며, 티켓은 서울스프링페스타 공식 누리집(seoulfesta.com)에서 24일 낮 12시부터 무료로 예매가 시작된다. 예매 시 발권 수수료가 부과되며, 외국인 참가자에게는 여권 인증 수수료도 추가된다.5월 1일부터 3일까지는 서울도서관에서 디지털 예술공연 '시그니처쇼'가 열린다. 이 공연은 매일 3회(오후 7시 30분, 8시 30분, 9시 30분) 진행되며, 레이저와 대형 라이트 벌룬을 이용해 환상적인 마법의 세계를 구현한다. 이번 시그니처쇼는 현란한 특수효과와 함께 관객들에게 새로운 형태의 예술적 경험을 선사할 예정이다.4일에는 '로드쇼: 펀 나이트워크 5K'가 진행된다. 참가자들은 광화문광장에서 청와대까지의 도심을 걸으며 '펀카'의 신나는 음악을 따라 걸을 수 있다. 이 행사는 도심 야경을 즐기며 서울의 밤을 만끽할 수 있는 독특한 체험을 제공한다. 참가 신청은 동마클럽과 클룩을 통해 가능하며, 1인당 참가비는 1만 5천 원이다. 서울스프링페스타 기간 동안 서울광장, 광화문광장, 덕수궁길 등에서 다양한 테마공간도 마련된다. 서울광장에서는 '원더파크(Wonder Park)'가 주제로, 스프링 힐링가든, 소울푸드파티, K-댄스파티, 키즈플레이그라운드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이 공간에서는 봄의 정취를 느끼며 여유로운 시간을 보낼 수 있다.광화문광장에서는 '원더플라자(Wonder Plaza)'라는 테마로, 트렌디한 K-컬처와 다양한 굿즈를 체험할 수 있는 공간을 마련한다. 이곳에서는 한국의 최신 트렌드를 소개하는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과 함께 K-컬처에 대한 관심을 높일 수 있다.덕수궁길은 '원더풀로드(Wonderful Road)'라는 주제로 봄의 정취를 한껏 느낄 수 있는 명소로 변신한다. 5월 2일에는 '2025 서울패션로드@정동-모던한복 패션쇼'와 오케스트라 공연이 열려 전통과 현대가 어우러지는 특별한 분위기를 만들어 낼 예정이다.서울시는 이번 서울스프링페스타를 통해 국내외 관광객들에게 서울의 다양한 매력을 알리고, 봄철 서울의 도심에서 즐길 수 있는 다양한 문화적 경험을 제공할 계획이다. 공식 누리집(seoulfesta.com)과 인스타그램(@seoulspringfesta_official)에서 행사에 대한 자세한 정보와 참여 방법을 확인할 수 있다.구종원 서울시 관광체육국장은 "서울스프링페스타는 K-팝, 뷰티, 패션 등 다양한 문화를 한자리에서 경험할 수 있는 축제"라며, "국내외 관광객들이 이 축제를 통해 소중한 추억을 만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서울스프링페스타는 봄을 맞아 서울을 방문하는 이들에게 잊지 못할 경험을 선사할 것이다.
- '공룡 화석부터 트램폴린까지'... 달성군에 숨겨진 '어린이 천국' 실체 드러났다
대구 달성군이 어린이와 가족을 위한 다양한 체험·학습 공간으로 주목받고 있다. 특히 가정의 달 5월을 맞아 아이들의 호기심과 창의력을 자극할 수 있는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선보이며 가족 나들이 명소로 떠오르고 있다.달성군 유가읍에 위치한 군립 달성화석박물관은 전국 최초의 화석 전문 공립박물관으로, 지난해 10월 개관 이후 6만 8천명 이상의 관람객이 방문했다. 이 박물관은 단순한 전시 관람을 넘어 교과 연계 체험활동을 제공해 아이들에게 큰 인기를 끌고 있다. 인근 시설과 연계한 할인 혜택도 풍성하다. 국립대구과학관 당일 입장권 소지자는 50% 할인된 가격으로 입장할 수 있으며, 5월 1일부터는 대구시티투어와 달성관광투어 당일 승차권 소지 고객에게 무료 관람 혜택을 제공한다.화석박물관 인근의 국립대구과학관도 아이들의 호기심과 창의력을 키울 수 있는 최적의 장소다. 상설전시 해설은 물론, AI 등 현대적 추세에 맞춘 기획전시가 계속되고 있다. 5월에는 가정의 달을 맞아 기후변화 특별전, 과학문화 예술공연, 우주 테마 체험 행사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준비되어 있다.달성군 곳곳에는 어린이 눈높이에 맞춘 학습·체험공간이 자리하고 있다. 화원유원지와 사문진나루터 인근의 달성습지생태학습관에서는 자연환경을 그대로 옮겨놓은 듯한 전시를 통해 습지의 특성과 맹꽁이, 수달 등 다양한 생물에 대해 생생하게 배울 수 있다. 단체 및 개인 방문객을 위한 습지탐방로 해설 프로그램도 운영 중이다.다사읍의 대표 관광지인 강정보에 위치한 디아크문화관은 방주 형태의 독특한 건축설계로 주목받는 공간이다. 내부에는 전시실, 갤러리, 전망대 등을 갖추고 있으며, 5월 6일까지는 '함께하는 우리 강' 순회전시도 진행된다.가정의 달을 맞아 달성문화재단은 '2025 YES! 키즈존' 행사를 개최한다. 어린이를 존중하는 문화를 확산하기 위한 이 행사는 2023년 처음 시작되어 올해로 3회째를 맞는다. 5월 1011일 강정보 디아크 광장과 5월 31일6월 1일 국립대구과학관 일원에서 열리며, 아이들은 피크닉존 등 테마파크형 공간 체험과 다양한 무대 프로그램을 즐길 수 있다.유가읍 테크노스포츠센터 내 공공형 실내 어린이 놀이터 '네버랜드'도 아이들의 명소로 자리잡았다. 지난해 문을 연 이곳에는 장애물 챌린지 코스, 트램폴린, 볼풀 등 다양한 놀이시설이 마련되어 있다. 회차당 입장료는 8천원으로 시중 키즈카페보다 저렴하며, 달성군민은 50% 할인 혜택도 받을 수 있다.최재훈 달성군수는 "달성군 곳곳에 자리한 놀이·체험 공간들은 아이들의 신체적, 지적 성장을 돕고 가정의 육아 부담도 덜고 있다"며 "가정의 달인 5월을 맞아 달성군에서 온 가족이 함께 배움과 휴식이 있는 시간을 보낼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